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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타지역

오제제 서울역점 내돈내먹 (웨이팅 및 대기 방법, 예약 및 포장X)

by 딸기비빔밥 2022. 10. 1.

그 유명하다는 오제제 본점을 다녀왔다.

(서울역점 말고도, 광화문, 명동에도 있다고 한다.)

 

<가게 소개>
 
건널 제, 이룰 제
오제제는 제주도에서 바다 건너온 두 청년이 서울에서의 장사의 꿈을 가지고 올라와 만들어낸 음식점입니다.
오제제는 우동과 소바 그리고 돈가츠를 판매하고 
우동같은 경우에는 날씨가 따뜻한 여름에는 냉 우동, 날씨가 추운 가을 겨울에는 온 우동을 만들어 손님들께 제공합니다.
요리뿐 아니라 인테리어, 매장 내 자리한 오브제, 음악 그리고 컨셉에 맞춰 직접 제작한 그릇들까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오감 전체를 만족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오제제의 모든 식자재는 당일 소비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주문 즉시 음식을 조리하므로 약 15분 ~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오제제 서울 가는 방법>

지하철 4호선 서울역 13번 출구와 가깝고,

맞은편에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 KDB 빌딩 등이 있다.

 

<오제제 서울 영업정보>

월~토 :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30)

일요일 휴무

 

예약, 주차, 포장이 불가함

2022.10.08 - [맛집/기타지역] - 서울역사 맛집 독립밀방 내돈내먹 (생면파스타 강추)

 

서울역사 맛집 독립밀방 내돈내먹 (생면파스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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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제 웨이팅하는 방법>

1. 현장등록 : 점심 10시 40분부터 가능, 저녁 17시 00분부터 가능

 - 가게 앞 키오스크에 직접 예약 정보를 입력해야 함(전화번호, 인원수, 메뉴 등)

 - 시간을 예약할 수 없음. 그냥 내 차례 되면 5분 내로 들어가야 함

 - 일행 전원 도착 시 입장 가능

 - 입장하기 전에 직원분이 메뉴 확인을 하는데, 이때 메뉴 수정 가능

 - 입장 후 추가 주문 불가(음료만 추가 주문 가능)

 

2. 원격줄서기(테이블링) : 점심 11시 30분부터 가능, 저녁 17시 50분부터 가능

 - 테이블링은 예약시스템이 아닌, '원격 줄 서기' 시스템이다.

(현장등록도 이렇게 빡센데, 원격 줄서기로 과연 먹을 수 있을는지..)

<오제제 평일 점심 웨이팅 시간>

키오스크 현장등록은 점심의 경우 10시 40분부터 가능한데,

금요일 기준으로 10시 20분부터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10시 30분이 되니 이미 10팀 정도가 대기 중인 상황이었다.

 

10시 57분에 등록했을 때 대기번호가 17번이었고, 

최종 입장시간은 12시 정도였다.


서울역에서 숙대입구 방향으로 걷다 보면 오제제 간판이 보인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서 자칫 지나칠 수도 있다.

 

길 하나를 두고 한쪽은 고층빌딩이 즐비하고 한 쪽은 2~3층짜리 노후 건물들이 즐비하다.

평일 오전 10시 40분이 되기도 전에 이렇게 대기줄이 생겨버렸다.

 

현장등록을 완료하고 다들 가게 근처에서 대기하신다.

 

우리(4인)는 대기 17번을 받았고,

메뉴는 안심 돈카츠(15,000원) 2개, 등심 돈카츠(14,000원) 2개, 냉우동 자루소바(10,000원) 1개를 주문했다.

자리에 앉으면 수저, 돈카츠 소스, 야채 절임 등을 세팅해주신다.

 

미리 시켜놔서 인지 음식은 금방 나왔다.

냉 우동 자루소바가 나왔다.

 

제주 프리미엄 말차가루를 사용하여 만든 면과,

가쓰오부시 베이스로 오제제만의 노하우로 숙성시켜 만든 자루 우동 전용 쯔유를 찍어 먹는 냉우동이라고 한다.

자루우동은 하나시켰지만, 나눠 먹으라고 쯔유는 2개를 주셨다.

 

면이 아주 탱글탱글해 보인다.

2~3 가닥씩 쯔유에 찍어 먹으면 된다.

적당히 맛이 좋았다.

말차 향이 강하게 나진 않았다.

 

다음으로는 안심 돈카츠(180~200g)가 나왔다.

 

제주도에서 선별한 백돼지 혹은 흑돼지를 사용하여 전문적인 과정을 거쳐 수성 돈카츠를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소스를 포함한 밥, 국 등 모든 음식도 직접 만들어 제공된다.

비주얼이 너무 좋았다.

저 붉은 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배웠다.

직원분들이 테이블마다 소금 뿌리는 방법과 샐러드 소스 뿌리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레몬은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된다.

 

너무나도 부드러웠던 안심 카츠

 

등심 돈카츠가 나왔다.

 

원래 특 등심을 시키고 싶었는데, 대기 17번임에도 재고 소진으로 못 먹었다.

* 특 등심 : 가브리살과 등심이 같이 있는 프리미엄 돈카츠

안심만큼은 아니었지만 등심도 꽤 부드러웠다.

그리고 윗부분에 붙어있는 지방도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등심 두께가 어마어마했다.

 

정말 정신없이 먹었다.

 

위 사진처럼 1인 손님들을 위한 자리도 있으니,

오제제에서 혼밥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실제로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먹고 나갈 때가 되니 보였던 오브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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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제 서울 솔직후기

가격 : ●●● (4.0/5.0),  맛 : ●●●● (4.5/5.0),  위치 : ●●●○ (4.5/5.0) 

재방문의사 : ●●●●○ (4.5/5.0)

ㅇ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험난한 웨이팅을 겪어가며 갈 정도라고는 못 하겠다.

ㅇ그래도 웨이팅만 없다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ㅇ지점이 많이 생기거나 인기가 좀 시들해지면 다시 가봐야겠다.

2023.06.23 - [맛집/기타지역] - 서울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 (시청역 대존엄 맛집)

 

서울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 (시청역 대존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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