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맛집 스튜디오레이크 내돈내먹

구 가리봉 현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와인바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스튜디오레이크!!

사실 지하 1층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자주 갔던 곳인데,
가디단을 갈 일이 없어지고는 한동안 못 갔던 곳이다.

<스튜디오레이크 가는 방법>

가산디지털단지역 4번 출구에서 걸어가면 된다.
현대아울렛 근처 디지털단지 오거리 쪽에 있다.

찾아가기가 좀 힘들 수 있는데,
BBQ 건물을 찾으면 된다.
BBQ 건물 지하 1층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감성 술집 포브이고,
지상 2층이 와인바 스튜디오레이크(Studio Lake)다.

원래 스튜디오레이크가 지하 1층에 있었는데,
확장하여 올라갔고 그 자리에는 포브(POV, Point of View)가 대신하고 있다.

비비큐도 사장님 가족분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메뉴에 비비큐 황금올리브 치킨이 들어있다.

가디단에서 디지털단지 오거리 쪽으로 걷다 보면 비비큐가 보인다.
(남구로역에서 걸어오다가 무서운 거리를 지나야 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지하 1층은 포브, 지상 2층은 스튜디오레이크다.

<스튜디오레이크 영업시간>

월~토 : 18:00~24:00 (금요일은 마감시간 01:00)
일요일 휴무

<스튜디오레이크 안내사항>

와인 바틀 주문 이외에 손님은 이용시간에 제한(2시간)이 있다.
화장실은 나눠져 있는데, 남자는 1층 여자는 2층이다.
너무 떠들면 쫓겨날 수도 있다.ㄷㄷㄷㄷ
(뭔가 좀 까다로운 느낌 ㅜㅜ)

<스튜디오레이크 와인 리스트>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그리고 포트와인도 있다.
(나도 잘 모르지만 포트와인은 그냥 달고 엄청 센 와인이라고 보면 된다.)

<스튜디오레이크 안주메뉴>

그러고 보니 비비큐 치킨을 리뷰한 적도 있다.

2020.02.21 - [맛집/사당&방배] - [방배역/BBQ] 방배 치킨 비비큐(BBQ) 황금올리브 치킨 반반 솔직후기

[방배역/BBQ] 방배 치킨 비비큐(BBQ) 황금올리브 치킨 반반 솔직후기

<스튜디오레이크 기타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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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가게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자

사장님이 인테리어 감각이 있는지 잘 꾸며놓으셨다.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투자한 느낌

근데 가게가 조금 커지면서,
지하 1층일 때 느껴졌던 아지트 같은 아늑함은 조금 사라졌다.

자리도 꽤 많아졌다.

화이트와인 바틀과 멜론 프로슈토(15,000원)를 주문했다.

와인은 드라이한 알레냐 리제르바 까바 브륏(39,000원)을 주문했다.

열대 과일향과 풍부한 기포가 혀를 붙잡는 식전에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하는데,
가기 전에 중식을 때려먹고 갔다.

멜론 프로슈토(Melon Prosciutto, 15,000원)가 나왔다.
달콤한 멜론과 짭짤한 프로슈토의 환상 조합이라고 한다.

멜론이 아주 달고 맛있었다.
먹다 보니 껍질에 멜론 과육이 너무 두껍게 붙어있어서, 들고 뜯어먹고 싶었는데 참았다.

『스튜디오레이크 솔직후기』

ㅇ가격 : ●●●● (4.0/5.0), ㅇ맛 : ●●●● (4.0/5.0), ㅇ위치 : ●●● (3.0/5.0)
ㅇ재방문의사 : ●●●○ (3.5/5.0)
ㅇ가디단에서 찾아보기 힘든 감성 와인 바다.
ㅇ소개팅 애프터 때 가기도 괜찮은 곳이다.
ㅇ와인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고 안주도 꽤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