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시무라 내돈내먹 (포항시청 맛집)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근처에 초밥 맛집이 있다 하여 다녀왔다.

 

"스시무라"

 

일본어이겠지만, 왠지 "밥무라"처럼 경상도 사투리처럼 들린다.

(참고로 다른 지역에도 동일한 상호명을 가진 가게들이 많으니, 꼭 "포항 스시무라"라고 검색해야 한다.)

 

포항 스시무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안심식당"이라고 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 '종사자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입니다.

 

<포항 스시무라 가는 방법>

근처에 포항MBC, 포항성모병원, 포항공대, 포항시청, 포항터미널  등 포항의 핫플들이 다 모여있다.

<포항 스시무라 영업시간>

월~토 : 12:00~21:30 (브레이크타임 14:00~18:00)

일요일 휴무

 

예약 가능

룸 있음

포장 가능

주차는 근처 아무 데나 가능

 

<포항 스시무라 메뉴판>

초밥 세트, 활어 모둠회, 튀김, 특선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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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이 되니 웨이팅도 조금씩 생기고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룸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

(예약도 쉽지 않았다.)

오랜만에 뜬 무지개

 

들어서서 오른쪽은 다찌(bar), 왼쪽은 룸으로 되어 있었다.

다찌에서는 초밥을 하나씩 건네준다고 한다.

 

예약을 하고 가서인지 이미 테이블 세팅이 완료되어 있었다.

 

녹차, 단무지, 생강, 락교, 간단한 샐러드도 준비해주신다.

우리는 극상(35,000원, 10 pcs), 새우튀김(25,000원)을 우선 주문했다.

초밥이 먼저 나왔다.

초밥세트 극상을 시키면 10피스의 초밥이 나온다.

 

날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이 날은,

참다랑어 뱃살, 새우, 연어, 고등어, 우니, 참다랑어, 붉은 대게, 한우 안심, 아귀간, 새우머리 등이 나왔다.

아나고(바다장어), 한우 안심, 붉은 대개

 

연어, 고등어, 우니, 엔가와(광어지느러미), 새우머리 등이 보인다. 

(오른쪽 2개는 뭔지 모르겠다.)

 

우니의 상태는 살짝 아쉬웠다.

많이 녹아있었고 살짝 비린 맛이 났다.

 

참고로 새우머리도 먹는 거라고 한다.

안 먹고 내뒀다가 이모님한테 혼났다.

살짝 딱딱하긴 했는데 나름 괜찮았다.

참다랑어 뱃살, 새우, 광어, 연어다.

새우가 굉장히 크고 실했다.

세트에는 우동도 주신다.

새우튀김도 들어있다.

 

새우튀김도 꽤 괜찮았다.

12마리인지 10마리인지 기억이 잘 안 난다.

추가로 초밥 세 피스를 시켰다.

참다랑어 뱃살(7,000원), 아나고(4,000원), 광어 지느러미(4,000원)

 

2021.12.11 - [맛집/충청] - 노은역 맛집 히다리 점심 스시 코스 내돈내먹

노은역 맛집 히다리 점심 스시 코스 내돈내먹

 

『스시무라 솔직후기』

ㅇ가격 : ●●●● (4.0/5.0),  ㅇ맛 : ●●●● (4.0/5.0),  ㅇ위치 : ●●●○ (3.5/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가격 대비 괜찮은 집이다.(인생 맛집 정도는 아니다.)

ㅇ룸도 있어서 중요한 분들과 조용한 저녁식사 장소로도 괜찮다.

ㅇ다찌 쪽은 살짝 산만할 수 있다.

ㅇ재료의 신선도도 전반적으로 괜찮다.

ㅇ직원분들이 친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