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역 맛집 히다리 점심 스시 코스 내돈내먹

대전 노은역에 위치한 맛집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히다리이다.

 

<위치정보>

유성구 지족동 SK허브 건물 1층(108호)에 위치해 있다.

대전 1호선 노은역 1번 출구와 가깝다.

 

노은동은 대전 둔산동에 이어 두 번째로 학구열이 높은 동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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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보>

화~일 :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8:00)

월요일 휴무

 

주차는 건물 지하에 무료로 가능

좌석은 많지 않으니,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함!!

 

점심에는 점심 코스, 저녁에는 저녁 코스와 사시미 코스만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판>

전부 코스요리로 돼 있다.

점심 스시코스 : 30,000원, 12:00~14:30

저녁 스시코스 : 35,000원, 18:00~22:00

사시미 스시코스 : 60,000원, 18:00~22:00

 

참고로 이 날은 점심에 갔고, 점심 스시코스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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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바라보는 자리라 살짝 민망하기도 했지만,

햇살이 잘 들어와 사진은 잘 나왔다.

 

자리에 앉으면 손수건과 완두콩을 준비해주신다.

코스에 뭐가 나오는지 미리 알려주신다.

 

점심 코스는 크게 다섯 단계로 이뤄져 있다.

1. 차완무시 : 일본식 계란찜

2. 스시 모리아와세 : 여러 종류의 네타를 사용한 스시가 한 접시에 서브되는 요리

3. 미소시루 : 일본식 된장국으로 당일 손질한 새우 머리를 넣음

4. 오차쓰케 :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간편식으로 적당히 식은 밥 위에 오차(녹차)를 부어 말아먹는 것

5. 후식 : 보성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녹차 잎을 사용한 차

 

<1. 차완무시>

아주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계란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고체보다는 액체에 가까운 느낌??

숟가락으로 퍼먹다가 마지막에 그냥 마셨다.

 

<2. 스시 모리아와세>

12피스가 서브된다.

크기도 적당하고 밥양도 알맞다.

 

네타는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했다.

이 날은 햇살이 한 몫했다.

 

날마다 네타 종류는 조금씩 바뀌는 듯 했다.

먹다가 이뻐서 한 번 더 찍었다.

(참고로 난 생강을 못 먹는다.)

 

<3. 미소시루>

먹다 보면 중간에 미소시루를 주신다.

새우 머리와 이름 모를 생선 뼈가 들어가 있었다.

 

추운 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을 먹으면, 왜인지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몇 개 남지 않은 초밥이 아쉬워서 사진을 더 남겨봤다.

 

고등어는 헤이아치 머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서비스로 주셨던 광어 지느러미 초밥^^

 

지느러미가 이렇게 쫄깃한 줄이야..

 

<4. 오차쓰케>

별 모양의 다시마와 함께 나온 오차쓰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어서 마무리 음식으로 알맞았다.

따뜻한 녹차를 마시며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히다리 총평』

ㅇ가격 : ●●●●○ (4.5/5.0),  ㅇ맛 : ●●●●○ (4.5/5.0),  ㅇ위치 : ●●●●○ (4.5/5.0) 

ㅇ재방문의사 : ●●●●○ (4.5/5.0)

ㅇ가성비가 괜찮은 집이다. 3만 원에 즐길 수 있는 퀄리티 좋은 초밥집이었다.

ㅇ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집이었다.

ㅇ주인 분들도 친절하다. 

ㅇ가게도 아담하고 너무 붐비지 않아서 코로나 걱정이 덜하다.

ㅇ연인과 데이트할 때나, 부모님, 손님 등에게 대접하기에도 좋은 식당이었다.

ㅇ양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난 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