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멘보샤 맛집 구구당 내돈내먹

9호선만 있던 신논현역에 최근 신분당선이 개통했다.

오늘 포스팅 주제랑 큰 상관은 없다. 낄낄

 

오늘은 신논현역 근처 아시안 퓨전음식점인 구구당을 소개하려 한다.

<가게 소개> 맛있는 음식을 먹어 즐겁고, 좋은 사람과 재밌는 이야기가 이어지는 공간, 구구당(口口堂)입니다. 프로 셰프들이 만드는 중독적인 맛과 독특한 컨셉이 담긴 공간

 

<구구당 가는 방법>

신분당선 신논현역 6번 출구와 가깝다.

 

강남 CGV에서 시작되는 사선의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에 있다.

 

근처에 노보텔 강남과 삼정호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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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당 영업시간>

월~일 :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피클, 소스, 냅킨, 물티슈, 앞치마 등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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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있다.(지하 3층까지 있음)

짙은 청록색의 간판에 하얀색으로 Asian Fusion 구구당이라고 쓰여 있다.

 

실내는 꽤 넓다.

 

뭔가 강해상이 나올 것 같은 느낌..

홍콩은 안 가봤지만, 가게가 홍콩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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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아래와 같이 시켰다.

구구당 멘보샤(4ps, 7,500원), 동베이 꿔바로우(21,900원), 우육탕면(16,000원), 치킨 차오멘(16,900원), 

버섯 소이 파스타(16,900원), 홍콩 파스타(17,900원)

가장 먼저 구구당 멘보샤가 나왔다.

"꽉 찬 새우 살이 담백한 바게트 속에 들어가 바삭하게 튀겨진 멘보샤"

 

사진은 잘 안 나왔지만 맛있었다.

(배고플 때 가장 처음으로 먹어서 그런지, 멘보샤가 가장 맛있었다.)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꿔바로우는 약간 평범한 맛이었다.

"얇게 펴낸 돈등심을 바삭하게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가 듬뿍 뿌려진 동베이 스타일 탕수육"

 

서비스로 주신 꽃방 2개도 보인다.

(난 개인적으로 꽃방을 왜 먹는지 모르겠다.)

치킨 차오멘

"통통한 닭고기와 각종 야채가 짭조름한 소스에 볶아진 볶음면"

 

홍콩식 볶음면은 어딜 가나 맛있다.

저 얇은 면을 좋아한다.

다음은 우육탕면

"살살 녹는 수육이 듬뿍 들어간 진하고 시원한 국물의 우육탕면"

정말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단백질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우육탕면을 시키도록 하자

 

성인 남자 주먹만큼 고기가 들어가 있다.

 

맵기는 고추 한 개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거의 매운 느낌이 없었다.

이렇게 보니 둘 다 양이 엄청 많아 보인다.

고기 말고도 청경채와 목이버섯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다음으로는 홍콩 파스타가 나왔다.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매콤하고 알싸한 구구당 특제 마라 크림 파스타"

 

직접 안 먹어봐서 모르겠으나,

느끼한 파스트가 아니라 마라 맛이 나는 시원한 파스타인 것 같다.

버섯 소이 파스타

"풍미 좋은 각종 버섯이 가득 들어간 깊은 맛의 진한 간장 크림소스 파스타"

 

모든 메뉴 설명에 "가득", "듬뿍" 등의 혜자스러움의 표현이 들어가 있다.

사진 좀 제대로 찍을걸..

여튼 양이 진짜 많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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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당 솔직 후기』

ㅇ가격 : ●●●● (4.0/5.0),  ㅇ맛 : ●●●● (4.0/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전반적으로 무난한 식당이었다.

ㅇ양이 진짜 많은 곳이었다. 특히, 우육탕면의 고기 양은 아주 혜자스러웠다.

ㅇ엄청난 맛집이라고 할 순 없지만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