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신분당선 맛집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 내돈내먹

강남역은 프랜차이즈가 가득해서 막상 밥집 고르기가 애매할 때가 있다.

이러한 고민을 덜 고자, 오늘 추천할 곳은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이다.

<가게 소개> 일본에서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던 외교관이 오픈한 일식 우동집 우동도 맛있지만 스시와 뎀푸라, 돈카츠 등도 수준급 도쿄에서 단골로 다니던 기리야마 우동집의 진한 국물 맛을 잊지 못해 직접 개업을 했다. 일본식 우동 이름이 낯설긴 하지만 메뉴 하단에 음식의 재료, 특징들이 자세하게 적혀있다.

신상목 대표가 일본 외교관 시절 한 우동집(기리야마 가문)에 반해서, 가게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리야마 할아버지 밑에서 ‘스미코미(숙식하며 배우는 견습 직원)’ 생활을 4년간 하면서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여튼 외교관까지 관두고 진지하게 도전할 정도로 우동 덕후가 운영하는 집이라고 보면 된다.

반죽부터 자르기까지 모든 제면과정을 100% 손으로 하며,

하루의 숙성 과정을 거쳐 당일 면을 만들고 주문을 받은 후 면 가마에 면을 삶는다고 한다.

 

아 그리고 2015년부터 블루리본을 받아왔다고 한다.

(블루리본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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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좋은아침 4670회, 15.08.18., 우동
2TV저녁생생정보 108회, 15.07.14., 냉우동
식신로드1 170회, 14.02.22., 우동
모닝와이드 5404회, 12.11.15., 우동

 

<기리야마본진 위치>

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와 가깝다.

약간의 언덕을 올라 한라클래식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주변에 역삼까치공원, 토즈 강남토즈타워점, 역삼세무서 등이 있다.

 

<영업정보>

월~금 : 11:30~21:30(브레이크타임 14:30~17:30)

토, 공휴일 : 12:00~21: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이 좀 복잡하다.)

 

<메뉴판>

왠지 모르겠는데 메뉴 번호가 11번부터 시작한다.

가격대는 약간 있는 편이고,

사이드 메뉴로 돈카츠(12,000원), 고로케(2,500원), 스시(15,000원)을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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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매장이 커서 놀랬다.

점심시간에는 좀만 늦게 가면 1시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

 

메뉴는 코로케(1p, 2,500원), 13. 스시 자루우동 콤보(20,000), 15-1. 미소돈카츠 하프우동 콤보(20,000)를 주문했다.

크로켓가 나왔다. 반으로 잘라서 서브된다.

그냥 적당한 고로케 맛이었다.

자루소바 스시 콤보가 나왔다.

우동 면이 아주 찰져 보였다.

탱글탱글 그 자체

 

마 소스에 쯔유를 섞어 먹으면 된다.

예상된 맛이긴 했는데 그래도 괜찮았다.

 

초밥.. 흠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는데, 굳이 초밥까지 팔아야 되나 싶었다.

미소돈카츠, 하프우동 콤보가 나왔다.

우동은 괜찮았다.

돈카츠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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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 솔직후기』

ㅇ가격 : ●●●○ (3.5/5.0),  ㅇ맛 : ●●●● (4.0/5.0),  ㅇ위치 : ●●●●○ (4.5/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꼭 우동 메뉴를 시킬 것을 추천한다.

ㅇ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ㅇ식사시간에는 대기가 긴 편이니, 좀 일찍 가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