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맛집 스시테이카이센동 (현지인 추천)

제주 하면 신선한 해산물이 떠오른다.

 

그래서 카이센동 집을 찾다가 스시테이카이센동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스시테이카이센동 가는 방법>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고 제스코마트 서쪽 출구 방향에 있다.

 

<스시테이카이센동 영업시간>

월~토 : 12:00~20:30(브레이크타임 14:30~18:00)

일요일 휴무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룸도 있다!!

포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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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테이카이센동 메뉴판>

카이센동, 사시미, 튀김 등을 팔고 있다.

어린이 카이센동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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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평범하다.

오후 2시 3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이고 2시에 라스트 오더라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사실 후카후카를 갈지 여기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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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은자로 바가 있고 창문 쪽에 바 자리가 또 있다.

 

이렇게 6인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룸도 있다.

히메 몬스테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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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간 터라 창문 쪽에 자리를 잡았다.

극 I인 나에게는 뭔가 셰프님들이랑 눈 마주치는 자리는 부담된다.ㅎㅎ

이쁜 화병들이 있었던 창가 자리

다 생화로 장식되어 있었다.

세팅마저 설렌다.

맥주도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차가 있어서 못 했다.

 

주문은 아래와 같이 했다.

넘치는 카이센동(38,000원), 통새우 튀김(4,000원)

단무지, 생강, 락교랑 계란찜이 나왔다.

 

계란찜도 정말 부드럽고 기포 하나 없었다.

그리고 다시마물로 만들었는지 깊은 풍미도 느껴졌다.

사진 찍자마자 계란찜을 허겁지겁 먹었다.

사진 찍고 먹고 사진 찍고 먹고

허겁지겁 먹다 보니 카이센동이 나왔다.

(아 사진으로 보니 또 먹고 싶다.)

장국과 김이 같이 나왔다.

서빙해주시면서 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못 들었다.ㅋㅋㅋ

딱 봐도 해산물의 종류가 20가지는 돼 보인다.

 

이 집 카이센동은 청정지역 제주에서 어획한 해산물을 위주로 하여

따뜻한 초밥(샤리) 위에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덮밥 요리라고 한다.

진짜 메뉴판에서 보던 이미지랑 똑같이 나왔다.

 

단새우, 우니(성게알), 이꾸라(연어알), 연어, 돌문어, 참치, 전복, 관자, 갑오징어, 장어, 계란 등등 양도 엄청 많았다.

그릇을 돌려가며 여기저기를 찍었다.

그냥 먹기에 너무도 아까운 비주얼이었다.

 

성게알과 연어알이 콜라보되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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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어 다리도 식감이 너무도 좋았다.

버릴 게 없었던 카이센동 ㅜㅜ

 

정신없이 먹다 보니 새우튀김이 나왔다.

새우튀김도 꼭 빼먹지 말고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깻잎 튀김도 같이 나온다.

단새우는 이미 먹어버려서 사진에는 꼬리만 보인다.

 

뭘 찍고 싶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계속 찍었다.

이건 관자를 찍고 싶었던 것 같다.

찐 새우도 있었다.

 

정말 아끼고 아껴 먹었던 우니

밥을 너무 안 먹은 것 같아 같이 좀 먹어봤다.

 

아래 보이는 다진 참치와 김&밥을 싸 먹으면 된다. 

관자도 너무 부드러웠다.

세상 이렇게 부드러울 일인가..

 

코엑스에서 먹었던 익힌 관자랑은 또 다른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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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과 내장도 너무 좋았다.

전복 내장이 비릴 수 있는데, 신선해서 그런지 전혀 비리지 않고 풍미가 깊었다.

아쉬워서 한 컷

 

추가 사시미 시키려다 간신히 참고 나왔다.

 

『스시테이 카이센동 솔직후기』

ㅇ가격 : ●●●● (4.0/5.0),  ㅇ맛 : ●●●●● (5.0/5.0),  ㅇ위치 : ●●●○ (3.5/5.0) 

ㅇ재방문의사 : ●●●●○ (4.5/5.0)

ㅇ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장르라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같다.

ㅇ서울에서는 이 구성에 이런 퀄리티의 카이센동은 못 먹을 것 같다.

ㅇ너무 비산 오마카세 집이 부담되는데 퀄 좋은 해산물은 먹고 싶을 때 강추하는 곳이다.

ㅇ다음에 제주 가면 꼭 다시 갈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