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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

제주공항근처 맛집 도두해녀의 집 재방문 후기(성게미역국)

by 딸기비빔밥 2022. 12. 27.

얼마 전 제주 도두해녀의 집을 다시 다녀왔다.

 

원래 웨이팅이 엄청 긴 집인데,

평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당황스럽게 한산했다.

(날이 추워져서 사람들이 물회를 안 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2022.07.19 - [맛집/제주] - 제주 도두해녀의집 공항근처 물회와 전복죽 솔직후기

 

제주 도두해녀의집 공항근처 물회와 전복죽 솔직후기

더워도 너~무 덥다. 그래서 얼마 전 제주도 가서 먹었던 물회와 전복죽 맛집을 포스팅하려 한다. 바로 도두해녀의 집!! 도두항과 도두봉이 있는 도두이동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 공항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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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해녀의 집 웨이팅 정보>

ㅇ방문시간 : 평일 금요일 저녁 6시경

ㅇ웨이팅 시간 : 없음(대기번호도 없었고 바로 입장)

*예전에는 화요일 점심쯤 갔더니 대략 40분 기다림

ㅇ웨이팅 방법 : 가게 안 카운터에서 대기표 받고, 번호 불릴 때 근처에 있어야 함

ㅇ웨이팅 장소 : 가게 근처(대기 장소도 마련되어 있음)

도두해녀의 집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올레길 17코스, 도두항 등이 있다.

 

저녁이라 그런지 너무 한산했다.

난 금요일 밤 비행기 타고 올라가기 전에 들렀다.

(사실 지난번에 가봐서 다른 곳을 갈까 했는데, 시청과 도청 근처는 주차도 너무 힘들고 해서 여기로 왔다.) 

 

텅 비어있던 대기석

여름만 해도 엄청 바글바글했다.

진짜 더웠는데..

 

오늘은 다행히 지난번에 못 먹었던 성게미역국 주문이 가능했다.

 

나 말고 두 테이블 더 있었다.

 

추가반찬은 셀프다.

전복죽과 성게미역국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성게미역국(11,000원)과 전복물회(12,000원)를 주문했다.

공깃밥은 각 1개씩 2개 나왔는데, 하나는 반품했다.

 

전복 물회에는 전복이 2마리 들어간다.

전복이 굉장히 예쁘게 썰려있다.

 

오도독거리는 식감을 잊을 수 없다.

 

안에는 오이가 한가득 들어가 있다.

오이를 싫어하는 분들은 물회 메뉴를 시키면 안 된다.

양파랑 오이랑 미역이랑 전복이랑 한 번에 떠서 먹으면 된다.

사실 난 아직까지도 밥이랑 물회를 같이 먹는 게 어색하다.

밥 말아먹는 분들도 있던데..

차가운 물회를 먹다 보면 따뜻한 음식이 생각난다.

그래서 성게 미역국을 같이 시켰다.

 

예상과는 달리 국물이 굉장히 투명했다.

굉장히 뿌열거라고 생각했는데;;

성게, 팽이버섯, 미역 등이 보인다.

미역국에 들어간 성게알은 식각이 생 것과는 꽤 다르다.

 

2022.12.15 - [맛집/제주] - 제주공항 근처 맛집 스시테이카이센동 (현지인 추천)

 

제주공항 근처 맛집 스시테이카이센동 (현지인 추천)

제주 하면 신선한 해산물이 떠오른다. 그래서 카이센동 집을 찾다가 스시테이카이센동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고 제스코마트 서쪽 출구 방향에 있다. 월~토 : 12:00~20:30(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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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미역국은 깊은 맛보다 맑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은 톳이 너무 맛있다.

도두해녀의 집 솔직후기

가격 : ●●● (4.0/5.0),  맛 : ●●●● (4.5/5.0),  위치 : ●●● (4.0/5.0) 

재방문의사 : ●●●● (4.0/5.0)

ㅇ공항 근처여서 제주 도착했을 때 또는 나갈 때 한번 들르기 좋다.

ㅇ신선도는 확실히 보장된다. 그리고 다 맛있다. (사실 제주 어디를 가도 해산물 요리는 다 평타 이상이었다.)

ㅇ대기가 좀 힘들 수 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자마자 가는 것을 추천한다.(이외로 저녁에는 웨이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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