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아침이,
제주에 오니 생각났다.
그것도 제주스러운 아침이!!
왠지 제주 바다향이 가득한 전복죽으로 시작하면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들른 곳은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다.
2013년 9월 오픈이래 광고 한번 없이 정직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접 반죽한 톳면에 매일 아침마다 준비하는 자연산 보말 100% 육수만 사용! 다른 어떤 것도 섞지 않습니다.
반찬도 직접 손질하고 만들어 제공합니다.
진한 보말 육수와 쫄깃한 톳면의 조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바다에서 잡히는 고둥 종류를 '보말'이라고 통칭한다고 한다.
그중 수두리 보말이 으뜸이라고 하는데,
통통하고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가는 방법>
중문 관광단지 근처에 있다.
주차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게 좀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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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영업시간>
월~일 : 08:00~17:00
매달 1, 3, 5번째 화요일 휴무!!
포장 안 됨!!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메뉴판>
메뉴는 아주 단출하다.
수두리보말칼국수(11,000원), 전복죽(13,000원), 물만두(8,000원) 끝!
몰랐는데, 보리밥은 공짜로 주나 보다.
어찌저찌 근처에 주차를 하고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를 찾아갔다.
근처에 비슷한 가게들이 많았다.
뭐가 진짜고 뭐가 맛집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
여튼 아침인데도 모든 가게에 사람이 많았다.
뭔가 굉장히 많은 정보들이 가게 밖에 붙어있다.
2013년부터 운영되어온 가게다.
톳(해초)으로 직접 뽑은면과 보말 내장 100% 육수를 사용하며, 밑반찬은 모두 수제라고 한다.
메뉴는 크게 3개다.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
톳에는 철분이 많다고 한다.
시금치의 3배 이상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도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해 주어 고지혈증을 억제하고 동맥경화 및 고혈압에도 좋으며,
항암작용,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한다.
이 멘트는 목욕탕에서 많이 본 것 같다.
밑반찬이 세팅됐다.
무생채, 김치, 절임 양파, 다진 고추가 나온다.
수두리보말칼국수(11,000원)
국물 색이 진짜 진하다.
난 못 먹어서 맛이 너무 궁금하다. 다음에 가면 꼭 도전해야지!!
전복죽(13,000원)이 나왔다.
신기하게 제주 쪽이랑 가격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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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진하다.
이 날 너무 추웠는데 시린 속을 달랠 수 있어서,
아침으로 너무 좋았다.
전복도 꽤 들어가 있었다.
고추도 조금 올려서 먹어봤다.
다 먹고 하소로 커피로 갔다.
이 포스팅이랑 별 상관없지만 하늘이 이뻐서..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솔직후기』
ㅇ가격 : ●●●● (4.0/5.0), ㅇ맛 : ●●●● (4.0/5.0), ㅇ위치 : ●●●○ (3.5/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적당히 괜찮은 집이었다.
ㅇ나중에 수두리 보말칼국수를 먹어봐야 더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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