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덥다.
그래서 얼마 전 제주도 가서 먹었던 물회와 전복죽 맛집을 포스팅하려 한다.
바로 도두해녀의 집!!
<도두해녀의 집 위치>
도두항과 도두봉이 있는 도두이동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 공항이 있어서 그런지 케리어를 들고 오신 분들이 많았다.
2022.05.29 - [후기/제품사용후기] - 스타벅스 프리퀀시 캐빈 파우치 핑크 상세리뷰
<도두해녀의 집 영업시간>
월~일 : 10:00~20: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식사 주문은 19:30까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도두해녀의 집 메뉴판>
바깥에 크게 메뉴판이 붙어 있으며, 그날 주문 가능 여부가 표시되어 있다.
회덮밥, 성게 미역국, 고등어 양념구이 등 다양하게 판매한다.
아쉽게도 성게 메뉴는 이 날 다 안 됐다는...
참고로 전복죽은 테이블당 2그릇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전복죽이 만들기 힘든가? 내장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왜 제한이 있는지 모르겠다.)
외관은 별게 없다.
전복, 성게, 한치 전문이라고 한다.
화요일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첨에는 대기가 없는 줄 알고 좋아했다.
그런데 가게 주차장 쪽에 대기손님들이 바글바글했다.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표를 받아서 나왔다.
대기손님들이 앞에 무려 30팀이나 있었다.^^
그래도 40분 만에 입장했다.
물회는 후루룩 먹기 때문인지 테이블 회전율이 높았다.
가게는 생각보다 크진 않았다.
메뉴는 특물회(17,000원), 전복죽(13,000원)을 시켰다.
자주 오지 못 하는 제주, 이왕 먹는 거 가장 비싼 특물회를 시켰다.
특물회에는 한치, 전복, 뿔소라가 들어있다.
3가지 해산물을 다 먹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전복의 꼬독꼬독함과 한치의 약간 질겅거리는 식감, 부드러운 뿔소라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좋은 건 크게 한 번 더!!
아 다시 와그작와그작 씹어먹고 싶다.
사실 물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타입도 아닌데, 아주 시원하게 잘 먹었다.
속에 다른 회는 없고, 오이가 가득했다.
전복의 오도독오도독한 식감이 다시 떠오른다.
전복죽이 나왔다.
내장이 많이 섞여있는지 색이 진했다.
전복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다.
풍미가 좋았고 부드럽게 넘어갔다.
단독 메뉴보다는 애피타이저로 추천하는 것을 추천한다.
<도두해녀의 집 웨이팅 정보>
1. 평일 점심부터 대기가 심하다.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에 갔는데 40분 기다렸다.
2. 대기표는 가게 안 카운터에서 받으면 된다.
3. 가게 근처에서 무작정 대기를 타야 한다. 주변에 카페도 없고 전화를 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번호 부를 때 자리에 없으면 순번이 넘어간다.
4. 대기표는 50번까지 있는데, 중간중간 비어있는 번호도 있으니 방심하면 안 된다.
5. 가게 뒤 주차장 쪽에 대기 장소(그늘막)가 있는데, 그래도 덥다. 너무 덥다
『도두해녀의 집 솔직후기』
ㅇ가격 : ●●●● (4.0/5.0), ㅇ맛 : ●●●●○ (4.5/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공항 근처여서 제주 도착했을 때 또는 나갈 때 한번 들르기 좋다.
ㅇ신선도는 확실히 보장된다. 그리고 다 맛있다. (사실 제주 어디를 가도 해산물 요리는 다 평타 이상이었다.)
ㅇ대기가 좀 힘들 수 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자마자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20.10.20 - [맛집/제주] - [제주도/초밥] 스시 호시카이 런치 오마카세 (하이엔드 스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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