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제주도를 다녀왔다.
체류시간이 짧아 많은 곳을 다녀오지 못했지만 그중 인상 깊었던 곳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단소"다.
<가게 소개> 단소는 단정하고소박하게의 줄임말로 애월 작은 시골 마을안 백반집 입니다. 당일 요리를 원칙으로 하루 50인분만 준비 하며 국내산/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메인 흑돼지두루치기를 기본으로 갓지은 흑미밥과 장국 그리고 10첩반상으로 서브 됩니다. 흑돼지를 포함한 모든 식사는 드실수 있는만큼 무한리필 되는 정넘치는 밥집. 매일 달라지는 건강밥상 놓치지 마세요. |
하루에 50인분 밖에 준비가 안되기때문에 거의 점심영업만 하고 끝난다고 보면 된다.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하면 모든 찬이 무한리필된다는 점이다^^
뚱뚱이들에겐 아주 인심 좋은 집이다.
<위치정보>
애월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다.
<영업정보>
월~토 : 11:00~16:00 (재료소진 시 마감)
일요일 휴무
거의 무조건 대기가 있는데,가게 앞에 있는 QR코드로 대기신청하고 기다리면 된다.(애월초 한바퀴 산책 추천..ㅎㅎ)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나,항상 만차라 주변 도로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백반 메뉴는 흑돼지 두루치기를 중심으로 날마다 바뀐다고 한다.
1인분에 15,000원이다.
(도시락 포장도 가능)
약간 주민회관? 같은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 같다.
배고파서 외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내부 테이블은 많지는 않으나 회전이 금방금방 되는 편이다.
월요일 11시 30분에 도착했고, 12시에 입장했던 것 같다.
백반집 답지 않게 뭔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았다.
메뉴는 따로 주문할 게 없었다.
인원수에 맞춰서 알아서 나온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델몬트 주스병..
이 병에는 항상 보리차가 담겨있었다.
음식은 금방금방 나온다.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무조림에 포커싱이 잡혔네..
옛날 소시지^^
흑돼지 두루치기는 상추에 싸 먹으면 된다.
적당히 비계가 껴있어서 식감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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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 총평』
ㅇ가격 : ●●●● (4.0/5.0), ㅇ맛 : ●●●●○ (4.5/5.0), ㅇ위치 : ●●●●○ (4.5/5.0)
ㅇ재방문의사 : ●●●● (4.5/5.0)
ㅇ애월 쪽 지나갈 일 있으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ㅇ정성스럽게 차려진 건강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었다.
ㅇ백반이라 생각하면 비쌀 수 있지만, 반찬 구성, 퀄리티, 양을 생각하면 싼 편이다.(그냥 한식 뷔페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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