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기타후기

세종수목원 온실 예약 및 상세후기

by 딸기비빔밥 2021. 5. 4.

오늘은 미처 올리지 못했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탐방기'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야외정원 탐방 후기 및 예약(할인)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온실예약>

시간 : 9:30~17:30, 1시간씩 8개 타임으로 운영(한 타임에 300명까지 입장)

입장권 가격(야외정원 포함) :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평일에는 사전예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널널하나,

주말을 예약 필수이니 꼭 예약하고 가시길!!(간혹 예약 취소로 현장에서 발권되는 경우도 있음)

2021.05.02 - [후기/기타후기] - 국립세종수목원 (할인 및 예약팁) 실외정원 및 분재원

 

국립세종수목원 (할인 및 예약팁) 실외정원 및 분재원

얼마 전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왔다. 작년 말에 오픈한 걸로 기억하는데, 작년까지는 무료로 운영하다가 올해부터는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왜 공짜일 때 안 가다가 이제야 갔을까...) 여하튼

shyness-crown.tistory.com

 

우선 사계절 전시 온실에 대한 공홈 소개를 살펴보도록 하자

출처 :&nbsp;사계절 전시 온실 > 온실 > 전시 국립세종수목원 (sjna.or.kr)

사시사철 푸른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크기는 축구장의 1.5배 정도라고 하며 외관 인테리어는 붓꽃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코스 : 지중해온실 -> 열대온실 -> 특별전시온실

지중해온실부터 들어가게 되어 있다.

 

출처 :&nbsp;사계절 전시 온실 > 온실 > 전시 국립세종수목원 (sjna.or.kr)

지중해성 기후에 사는 식물들이 전시된 곳이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를 포함해 약 230종 정도의 식물이 있다고 한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을 모티브로 했다는데,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라나다는 요즘 조정석이 치킨 선전할 때 나온 치즈 이름 아닌가?ㅎㅎㅎㅎ)

 

그 유명한 바오밥 나무이다.

풀샷을 찍고 싶었는데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차처럼 이동하는 탓에 여유롭게 관람하지 못했다.

티트리 나무다.

여드름 날 때 자주 애용하던 티트리 실물을 이제야 영접해본다.

 

카나리아야자라고 한다.

뭔지 잘 모르지만 거대해서 찍었다.

파인애플을 닮았다는 설명..

 

에르네스트야자 

야자 종류가 많았다.

저 붉게 올라온 것이 아마도 꽃인 것 같다.

2021.04.08 - [반려식물] - 테이블야자 꽃 피우기 (폭풍성장)

 

테이블야자 꽃 피우기 (폭풍성장)

테이블야자는 참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중 하나이다. 가끔 잎끝이 검게 타들어가긴 하지만, 약 5년간 키우면서 크게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 냄새 제거(암모니아)에 탁월한 기능이 있어 화장

shyness-crown.tistory.com

 

그냥 길이 이뻐서 한 컷

지중해온실에는 아기자기한 아이들도 있었다.

 

물론 이렇게 거대한 것들도 많았다.

 

에우포르비아 락테아

하나의 개체인 건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기괴하게 생긴 형상을 하고 있었다.

2020.04.24 - [반려식물] - 다육이화분 꾸미기 (다육식물 미니화분 분갈이)

 

다육이화분 꾸미기 (다육식물 미니화분 분갈이)

다육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 한두개씩 생겨서 집에 들여놓다보니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다육이화분 꾸미기와 미니화분 분갈이'에 대해 간략히 포스팅하려 한다. 그전에 다육

shyness-crown.tistory.com

 

지중해온실 나가는 길에는 선인장들이 모여 있었다.

꽃이 난 선인장을 클로즈업하고 싶었는데,

집에 와서 사진으로 보니 썩은 무언가가 붙어 있는 것처럼 나왔다 ㅜㅜ

2022.03.07 - [반려식물] - 밍크선인장 키우기 (귀면각과 백섬철화 접목)

 

밍크선인장 키우기 (귀면각과 백섬철화 접목)

예전 양재 화훼단지나 세종 수목원에서 봤던 고상하고 우아한 선인장이 있다. 몸통은 보통의 선인장과 비슷한데, 머리에 밍크 모자를 쓰고 있는 그런 선인장 말이다. 밍크털이 꽃인가? 아니면

shyness-crown.tistory.com

 


다음으로는 열대온실이다.

출처 :&nbsp;사계절 전시 온실 > 온실 > 전시 국립세종수목원 (sjna.or.kr)

열대온실은 정글 속 주제로 열대우림의 폭포와 식물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한다.

 

맹그로브?? 탄소 흡수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요즘 같이 탄소중립이 중요해진 시국에 아주 탐나는 수목이다.

제일 먼저 둥지파초일엽이 보였다.

나두 있음!

2020.11.05 - [반려식물] - 건조한 겨울 천연가습식물 아스플레니움 키우기

 

건조한 겨울 천연가습식물 아스플레니움 키우기

아스플레니움은 고사리과(Polypodiaceae, Pteridaceae) 식물로 속명이 아스플레니움(Asplenium)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약 700여 종이 있다고 한다. 열대지방에 많이 있긴 하지만 일본에도

shyness-crown.tistory.com

착생식물들도 많이 보였다.

 

이 아이는 보스턴고사리!!

2021.02.09 - [반려식물] - 보스턴고사리 키우기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보스턴고사리 키우기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오늘은 보스턴고사리 성장과정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보스턴고사리가 무엇인지 낯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보통 식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카페를 가보면 천장에 매달려 있는 보스턴고사

shyness-crown.tistory.com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스파트필름도 있었다.

 

바나나 밑에 달린 게 꽃이다.

 

2021.07.07 - [반려식물] - 아가베 아테누아타 키우기 (백년에 한 번 피는 꽃)

 

아가베 아테누아타 키우기 (백년에 한 번 피는 꽃)

아가베 아테누아타라는 다소 생경한 이름의 식물을 우연히 발견했다.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학명 Agave Attenuata를 우리나라 발음대로 쓴 것이다.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속명은 Agave(아가베)이다.

shyness-crown.tistory.com

파파야가 탐스럽게 열렸다.

 

꽃이 핀 수염 틸란드시아

2020.04.16 - [반려식물] - 미세먼지 제거 공중식물 수염틸란드시아 키우기

 

미세먼지 제거 공중식물 수염틸란드시아 키우기

틸란드시아는 아메리카 대륙의 적도 열대우림 등 더운 지역에서 자생하는 파인애플과 착생식물이다. 뿌리는 거의 착생용으로만 쓰이며 영양분은 대부분 잎을 통해서 흡수하고 있다. 잎 표면에

shyness-crown.tistory.com

작은 마을 같은 느낌

굉장히 귀여워 보이지만 식충식물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물가에 살면서 모기 같은 애들을 바로바로 잡아먹는다.

 

박쥐란이 보인다.

 

저게 공홈에서 얘기한 폭포인가??

아님 이건가?

생각보다 작긴 하지만, 굉장히 잘 꾸며놓은 느낌이 든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

사진스팟으로 추천!!

 

이제 신기한 꽃들 몇 개 보도록 하자

횃불을 닮아서인지 이름도 횃불생강이다.

 

약간은 징그러웠던 꽃..

푸우가 꿀 퍼먹을 때 쓰는 허니 스틱을 닮아 있다.

 

사이사이 벌레가 낀 것 같지만,

저게 아마도 진짜 꽃인 듯하다.

약간 극락조 꽃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찍어봤다.

2020.05.01 - [반려식물] - 극락조와 여인초 차이 비교 및 구분 총정리

 

극락조와 여인초 차이 비교 및 구분 총정리

극락조와 여인초는 대형화분으로 키우기 쉬워서 카페나 거실 인테리어용으로 애용되는 실내화초들이다. 그만큼 국내에 많이 보급이되었고, 대중적인 식물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둘을

shyness-crown.tistory.com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비주얼..

꽃 속에 꽃 속에 꽃

아마두 붉은 잎은 틸란드시아처럼 꽃이 피면서 색이 변한 것 같고,

보라색 자그마한 것이 진짜 꽃인 것 같다.

열대온실은 2층도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다.

위에서 찍은 알로카시아!!

 

마지막으로 야외에 있던 봄꽃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참 긴 포스팅이었다.


참 특별전시온실은 매번 테마를 정해서 꾸민다.

21.04.02~21.06.13 동안은

"오늘의 기분은 행복: 이상한 꽃나라의 앨리스"라는 테마로 운영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환상적인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기획 전시로, 다양한 연령층이 화사한 봄꽃이 가득한 정원 속에서 앨리스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

 

미국 보스턴 식물원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면?

2024.01.22 - [해외여행/미국] - [보스턴 여행] 과학 박물관 상세후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보스턴 여행] 과학 박물관 상세후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미국이 다 그런 건지 보스턴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보스터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엄청 많다. 티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 등등 보스턴 시민에게만 제공하는 보스턴 뮤

shyness-crown.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