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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테이블야자 꽃 피우기 (폭풍성장)

by 딸기비빔밥 2021. 4. 8.

테이블야자는 참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중 하나이다.

 

가끔 잎끝이 검게 타들어가긴 하지만,

약 5년간 키우면서 크게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

 

냄새 제거(암모니아)에 탁월한 기능이 있어

화장실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화장실에서 빛도 없이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없다는 게 함정이다.

 

여튼 테이블야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2020.09.25 - [반려식물] - 화장실 냄새제거 식물 테이블야자 크게 키우기

 

화장실 냄새제거 식물 테이블야자 크게 키우기

테이블야자는 이름처럼 책상에 놓고 키울 정도로 작은 화초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성장을 하고 나면 당연히 멈출 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테이블야자가 지속적으로 폭풍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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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 [반려식물] - 테이블야자 키우는법 및 분갈이 (잎 끝이 탈 때)

 

테이블야자 키우는법 및 분갈이 (잎 끝이 탈 때)

테이블야자는 관리하기 쉬운 반려식물 중 하나이다. 과습에도 강하고 겨울철 베란다에서도 잘 버텨준다.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라 분갈이도 자주 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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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테이블야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보다

최근에 올라오기 시작한 테이블야자 꽃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한다.

약 1년 전쯤 모습이다.

10cm 정도의 작은 개체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해 주었다.

최근의 모습이다.

이제는 거의 50cm정도로 성장했다.

 

어느 날 자세히 보다 보니,

이전과는 달라 보이는 모양의 줄기가 나는 게 보였다.

밝은 연두색을 띠는 구슬 달린 나뭇가지 같은 것이 올라오고 있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이 구슬 같은 것이 꽃이라고 한다.

 

(특이한 꽃이 궁금하다면?)

2021.11.28 - [반려식물] - 이오난사 꽃 피우는 법 (틸란드시아 꽃이 안 필 때)

 

이오난사 꽃 피우는 법 (틸란드시아 꽃이 안 필 때)

오늘은 얼마 전 꽃을 피워낸 이오난사 얘기를 해보려 한다. 2017년도 식물을 한창 사들일 때, 틸란드시아에도 잠깐 빠졌던 적이 있다. 틸란드시아 생김새가 왠지 괴기스럽기도 하고, 아마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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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테이블야자 꽃을 보게 된 것이다.

꽃대는 여러 군데에서 올라왔다.

꽃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키가 점점 켜졌고,

달리 구슬의 개수도 많아졌다.

 

그리고 꽃대의 성장이 안정되면,

구슬, 즉 꽃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아직 꽃의 색이 변하는 것까지는 관찰되지 않았다.

 

테이블야자의 꽃은 단성화로 암수딴그루이고 하나는 빨간색, 하나는 노란색이라고 한다.

(이왕이면 암수 둘 다 피어서, 열매도 맺기를...)

 

테이블야자 키우기

가격 : 6,000원 내외

물주기 : 1주에 1번

햇빛 : 반양지 (창문 없는 실내 전등에서도 잘 큼. 직사광선만 피하면 됨)

생육온도 : 18~24℃ (최저온도 10℃)

번식 : 씨앗을 통한 파종, 포기나누기

 ※ 실내조명 환경에서도 잘 자라 집에서 키우기 좋다.

 ※ 강한 직사광선과 음지만 피해 주면 된다. 실외의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잎 끝부터 타들어 갈 수 있다.

 ※ 생육은 느린 편이며 병충해에 강하고 환경적응이 빠르다.

 ※ 공기 중에 수분을 방출하고, 냄새 제거뿐 아니라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 블로그를 보다 보니, 꽃을 보려면 적어도 2~3년은 키워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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