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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대형 부겐베리아 꽃 피우기 (삭소롬과 비슷)

by 딸기비빔밥 2021. 2. 16.

오늘은 연휴 때 들른 카페에서 본 식물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부겐베리아이다.

 

발음에 따라 부겐베리아, 부겐빌리아, 부겐빌레아 등으로 불린다.

영어로는 Bougainvillea, paper flower 등이다.

 

학명은 Bougainvillea Comm. ex Juss이다.

속명은 태평양을 처음 횡단한 탐험가 L.A de Bougainville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이다. 14종이 있으며, 줄기에 가시가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다.

 

부겐베리아의 특징 중 하나가 꽃인데, 색이 화려하고 실내 환경에서도 잘 핀다.

그리고, 꽃은 3개 또는 6개의 포엽(bract)*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 꽃 또는 꽃받침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잎

 

포엽이 굉장히 얇고 종이 재질과 비슷하여 paper flower라는 별칭이 생긴 것 같다.

 


그럼 부겐베리아를 살펴보도록 하자

식물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주인이 만드신 카페에서 발견한 부겐베리아

 

부겐베리아라는 식물 자체를 처음봐서 대형 품종이 흔한 줄 알았는데,

국내 실내에서는 다들 귀요미로 키우시더라는...

 

이 카페에는 신기한 식물들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아래 보이는 반다 애기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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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겐베리아로 돌아가자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부겐베리아의 꽃은 가지 끝에서 피며 다화성이다.

 

꽃을 좀 더 가까이서 봐보도록 하자

포엽이 약간 휴지같다고 해야 되나?

한지 느낌도 나고..

 

포엽은 꽃마다 3개씩 붙어있으며

안에 보이는 작은 흰색이 진짜 꽃이다.

 

포엽의 색은 종마다 다양(빨강, 노랑, 하양, 분홍 등)한데,

꽃은 대부분 흰색이라고 한다.

잎은 녹보수, 해피트리와 닮아있다.

 

줄기는 관목형이면서 덩굴성이라 구불구불하게 자라는 것 같다.


카페에 있던 플랜트월 인테리어를 보며 포스팅을 마친다.

 

부겐베리아 키우기

가격 : 20,000원 내외 (소형)

물주기 : 1주에 1~2번

햇빛 : 반양지

생육온도 : 21~25℃

번식 : 포기 나누기

 ※ 생장속도가 빠르고 관리가 쉬운 편에 속한다.

 ※ 꽃은 4~11월까지 연중 핀다. 흙이 건조하면 개화가 촉진된다고 한다. 다만, 과하면 부작용이..

 ※ 부겐베리아의 입과 포엽은 고온이거나 저광도에서 낙엽되기 쉽다.

 ※ 결실률이 낮아서 주로 삽목으로 번식한다. 삽목시에는 따뜻한 6~8월에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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