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스턴고사리 성장과정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보스턴고사리가 무엇인지 낯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보통 식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카페를 가보면
천장에 매달려 있는 보스턴고사리를 쉽게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려면 꽤 오랜 시간을 키워야 한다.
(뒤에는 립살리스?)
보스턴고사리는 양치식물로 열대지역 습한 숲이나 습지 등에서 자생한다.
그래서 실내에서도 화분만이라도 습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과습보다 물 부족을 더 조심해야 되는 것..
그래서인지 이 화분이 실내 습도 조절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더 자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2020/07/07 - [반려식물] - 양치식물 보스턴고사리 분갈이와 홈가드닝
2022.06.17 - [반려식물] -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원예종 나누스)
이제 나의 보스턴고사리를 살펴보도록 하자
처음 조인폴리아에서 데려왔을 때보다 확실히 풍성해졌다.
고사리류는 물기가 있을 때 더 싱그러워 보인다.
잎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잎맥인지 물결무늬 같은 게 살짝 보인다.
양치식물들은 왠지 고대 식물 같은 느낌이 많이 난다.
다른 고사리 식물들이 궁금하다면?
2020/11/05 - [반려식물] - 건조한 겨울 천연가습식물 아스플레니움 키우기
실제로 고사리는 이뉴가 탄생하기 전인 고생대부터 존재했었고,
고생대 후기가 양치식물의 전성기였다고 한다.
여담인데,
국내의 한 연구진에서는 고사리 뿌리줄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을 발견했다고 한다.
다만, 임상 등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제 보스턴고사리 새싹이 나는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고개를 숙이고 잎이 말린 형태로 올라오게 된다.
새싹은 솜털로 뒤덮여있다.
가끔 아기 손보고 고사리 같다고 하는데, 이렇게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과 닮아서라고 한다.
(고사리 성체들은 보면 도무지 아기 손과 매치가 안된다.ㅎㅎ)
생명력도 좋은 편이라 키우기 어렵지 않다.
다만, 물을 자주 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다.
사무실에서 키우는 화분이라 가끔 연휴가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기간이 길어지면,
금방 타격을 받는다.
10일 정도 물을 안 주면 아래 사진처럼 속이 말라버린다.
저 상태에서도 다시 물을 잘 주면 되살아나긴 한다.
말라버린 잎은 계속 떨어지지만..ㅜㅜ
여하튼 6개월 동안 어느 정도 잘 자라주었다.
더 풍성해지길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2022.04.13 - [반려식물] - 보스턴고사리 번식 (포기 나누기 및 러너)
『보스턴고사리 키우기』
ㅇ가격 : 2,000원 내외
ㅇ물주기 : 1주에 3~4번
ㅇ햇빛 : 반양지
ㅇ생육온도 : 18~24℃
ㅇ번식 : 포기 나누기
※ 건조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주 분무해 주고 용토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 수경재배로도 적합하다. (과습 걱정 ㄴㄴ)
※ 반양지정도에서 키워야 잎이 튼튼해지고 색이 진해진다.
※ 관리가 굉장히 쉽고 성장 속도도 빠른 편이다.
※ 고사리라도 식용이 아니라 먹지 못하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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