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식물

건조한 겨울 천연가습식물 아스플레니움 키우기

by 딸기비빔밥 2020. 11. 5.

아스플레니움은 고사리과(Polypodiaceae, Pteridaceae) 식물로 속명이 아스플레니움(Asplenium)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약 700여 종이 있다고 한다.

열대지방에 많이 있긴 하지만 일본에도 30종, 한국에도 16종 정도가 있다.

※ 제주도에서 자생하는데, 종은 안티쿰(A. Antiguum, 파초일엽)이라고 한다.

 

자생지에서는 나무 위에서 자라는데 그 모습이 새둥지처럼 보여서,

새둥지 고사리(Bird's Nest Fern)이라고 불리고 있다.

 

잎은 연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방사 형태로 자라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2020/03/03 - [반려식물] - 천연가습기 식물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아비스' 키우기 (첫번째)

 

천연가습기 식물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아비스' 키우기 (첫번째)

오늘도 식물 소개시간이 돌아왔다. (이제 소개할 식물들이 몇 개 안 남은 건 함정..) 오늘은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아비스(Asplenium Nidus Avis)'이다. 이름 한번 길다. 자연환경(자생지)에서는 나무 위

shyness-crown.tistory.com

 


그럼 나의 아스플레니움 니두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 Nidus는 새의 둥지, 보금자리 등을 의미하며,

   Asplenium이라는 학명은 비장과 간 등의 좋은 효능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지난번보다 많이 자란 모습이다. 숱도 굉장히 많아졌다.

 

다만, 습도 관리를 잘 못해서 잎 끝이 조금씩 타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식물들은 사무실에서 키우면, 성장이 더디거나 죽는 경우들이 있는데 

고사리과라 그런지 실내 사무실 빛 아래에서도 굉장히 잘 자라주었다.

새잎은 중앙부 쪽에서 올라오면서 로제트형으로 자라나게 된다.

올라오는 잎의 모습이 코브라를 많이 닮아있다.

 


실내에서 잘 자라 그런지 다양한 곳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보니까 좀 안 어울려 보이기도 하는데, 통로 양 옆에 두면 그럴싸하다.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훨씬 상태가 좋아 보인다.

방사형으로 자라서 원형화분에만 심어야될 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사각화분에 여러개체를 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른 양치식물이 궁금하다면?)

2020/07/07 - [반려식물] - 양치식물 보스턴고사리 분갈이와 홈가드닝

 

양치식물 보스턴고사리 분갈이와 홈가드닝

오랜만에 집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다. 바로 '보스턴고사리'이다. 영명은 Boston Fern, Sword Fern 등이며, 학명은 Nephrolepis Exaltata 'Bostoniensis'이다.  ※ 필라델피아에서 보스턴으로 옮겨지는 과정에..

shyness-crown.tistory.com

2021/02/09 - [반려식물] - 보스턴고사리 키우기 (실내에서 키우기 쉬움)

 

보스턴고사리 키우기 (실내에서 키우기 쉬움)

오늘은 보스턴고사리 성장과정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보스턴고사리가 무엇인지 낯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보통 식물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카페를 가보면 천장에 매달려 있는 보스턴고사

shyness-crown.tistory.com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아비스 키우기

가격 : 10,000원 내외

물주기 : 1주에 1~2번 

햇빛 : 반음지 (실내 아무 데나)

생육온도 : 15~25℃ (8℃까지는 견디는 듯)

번식 : 포기나누기(분주), 포자번식(다량 번식 시) 

   ※ 햇빛이 강한 창가보다는 밝은 실내가 좋다. 실내등에서도 새잎(새순) 잘 나온다.

   ※ 새잎은 찢어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 습한 토양과 높은 공중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분무를 주기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 여름철에는 자주 관수하며, 겨울철에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 내한성이 있긴 하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 뿌리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분갈이를 자주 해주거나 큰 화분이 필요 없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