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플레니움은 고사리과(Polypodiaceae, Pteridaceae) 식물로 속명이 아스플레니움(Asplenium)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약 700여 종이 있다고 한다.
열대지방에 많이 있긴 하지만 일본에도 30종, 한국에도 16종 정도가 있다.
※ 제주도에서 자생하는데, 종은 안티쿰(A. Antiguum, 파초일엽)이라고 한다.
자생지에서는 나무 위에서 자라는데 그 모습이 새둥지처럼 보여서,
새둥지 고사리(Bird's Nest Fern)이라고 불리고 있다.
잎은 연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방사 형태로 자라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2020/03/03 - [반려식물] - 천연가습기 식물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아비스' 키우기 (첫번째)
그럼 나의 아스플레니움 니두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 Nidus는 새의 둥지, 보금자리 등을 의미하며,
Asplenium이라는 학명은 비장과 간 등의 좋은 효능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지난번보다 많이 자란 모습이다. 숱도 굉장히 많아졌다.
다만, 습도 관리를 잘 못해서 잎 끝이 조금씩 타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식물들은 사무실에서 키우면, 성장이 더디거나 죽는 경우들이 있는데
고사리과라 그런지 실내 사무실 빛 아래에서도 굉장히 잘 자라주었다.
새잎은 중앙부 쪽에서 올라오면서 로제트형으로 자라나게 된다.
올라오는 잎의 모습이 코브라를 많이 닮아있다.
실내에서 잘 자라 그런지 다양한 곳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보니까 좀 안 어울려 보이기도 하는데, 통로 양 옆에 두면 그럴싸하다.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훨씬 상태가 좋아 보인다.
방사형으로 자라서 원형화분에만 심어야될 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사각화분에 여러개체를 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른 양치식물이 궁금하다면?)
2020/07/07 - [반려식물] - 양치식물 보스턴고사리 분갈이와 홈가드닝
2021/02/09 - [반려식물] - 보스턴고사리 키우기 (실내에서 키우기 쉬움)
『아스플레니움 니두스 아비스 키우기』
ㅇ가격 : 10,000원 내외
ㅇ물주기 : 1주에 1~2번
ㅇ햇빛 : 반음지 (실내 아무 데나)
ㅇ생육온도 : 15~25℃ (8℃까지는 견디는 듯)
ㅇ번식 : 포기나누기(분주), 포자번식(다량 번식 시)
※ 햇빛이 강한 창가보다는 밝은 실내가 좋다. 실내등에서도 새잎(새순) 잘 나온다.
※ 새잎은 찢어지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 습한 토양과 높은 공중 습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분무를 주기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다.
※ 여름철에는 자주 관수하며, 겨울철에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 내한성이 있긴 하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 뿌리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분갈이를 자주 해주거나 큰 화분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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