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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보스턴 여행] 과학 박물관 상세후기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by 딸기비빔밥 2024. 1. 22.

미국이 다 그런 건지 보스턴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보스터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엄청 많다.

 

티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 등등

 

보스턴 시민에게만 제공하는 보스턴 뮤지엄 패스도 있다던데 여행객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ㅜㅜ

 

여튼 이래저래 모든 박물관은 가볼 수도 없고 사실 박물관보다 먹는 걸 더 좋아하는 터라,

한 곳만 가보기로 했다.

 

그냥 별 이유 없이 과학 박물관(Museum of Science)으로 정했다.

 

보스턴 과학 박물관은 1830년에 설립되었는데, 원래는 보스턴 자연사 협회가 자연사 연구 및 교육장 용도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사 박물관의 역할도 하는 것 같다.

 

<보스턴 과학 박물관 입장권 가격>

ㅇExhibit Hall Admission(전시관 입장권) 

 - 성인 : $29, 아이(3세~11세) : $24(3세 미만은 공짜), 시니어(60세 이상) : $25

ㅇAdd-On Pricing(전시관 입장권 구매조건)

 - Planetarium Shows : $6 

 - Omni Films : $6

 - 4D Films : $6(단독 구매 불가)

ㅇPlanetarium Shows & Omni Films(단독구매)

 - 성인 : $10, 아이(3세~11세) : $8, 시니어(60세 이상) : $9

 

<보스턴 과학 박물관 입장권 층별 안내도>

ㅇ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건물은 그린윙, 블루윙, 레드윙으로 구분

ㅇ블루윙 : 자연사, 물리, 수학, 우주과학 등이 테마

ㅇ그린윙 : 뉴잉글랜드 생태계, 조류, 인체 등이 테마

ㅇ레드윙 : 아이맥스 상영관, 천체 투영관 등

보스턴 과학박물관 맵 (출처 : 공식홈페이지, https://www.mos.org/new-map)

<보스턴 과학 박물관 가는 길>

숙소에서 하염 없이 찰스강을 따라 걸어갔다.

가다가 또 저 큰 오리를 만났는데 나중에 박물관에 고대로 박제되어 있는 아이를 만난 건 좀 충격...

 

걷기 좋았던 찰스강 산책로

 

저 멀리 과학 박물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의 다 왔군"

티켓 구매하는 곳이 굉장히 넓었다.

난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전시관 입장권만 사기 아쉬워서 4D film도 추가했는데 그중에서 "Polar Express"를 골랐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폴라 익스프레스가 영화 이름인지 몰랐다.)

 

<보스턴 과학 박물관 구경하기>

사실 자세히 알아보고 간게 아니라서 조금 우왕좌왕했다.

사진도 왔다갔다하니 그냥 이런 게 있구나 정도만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인간 신체에 대한 여러가지 전시물들이 있었다.

 

그 홀에 왜 이런 귀여운 아이들이 있었을까?

 

갑자기 뜬금 없이 나오는 도시 미니어처

저기 푸르덴셜 센터도 보인다.

(내가 사진을 순서 없이 올려서 그렇지 박물관은 체계적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 비슷한 전시관도 있었다.

 

간이 식물원 같은 곳도 있었다.

식물 블로거(?)로서 나름 반가웠다.

 

박쥐란만 보이는 나...

나머지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2021.05.02 - [후기/기타후기] - 국립세종수목원 예약 및 입장료

 

국립세종수목원 예약 및 입장료

얼마 전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왔다. 작년 말에 오픈한 걸로 기억하는데, 작년까지는 무료로 운영하다가 올해부터는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왜 공짜일 때 안 가다가 이제야 갔을까...) 여하튼

shyness-crown.tistory.com

뭔가 강렬해 보여서 찍었다.

 

온실에 있는 식물들이 거의 다였다.

요건 나뭇가지 흉내내는 벌레...

생각보다 굉장히 커서 놀랬다.

 

개미들이 나뭇잎을 잘라 운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건 2000년된 자이언트 세콰이어 나무 단면 ㅎㄷㄷㄷ

 

박제동물들도 가득했다.

 

뭔 새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중간에 작은 설명회 같은 것도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들의 워너비 공룡 전시관도 있었다.

진짜 트리케라톱스 뼈라고 하던데..

 

삼엽충과 암모나이트??ㄷㄷ

교과서에서만 보던 화석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실제 토네이도를 모사했다고 한다.

 

재밌게 놀고 있던 아이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시설들이 많았다.

폴라 익스프레스를 상영했던 4D Theater

그냥저냥 아이들과 볼만 했다.

 

이건 과학박물관은 좀 상관 없는 얘긴데,

여기에 나오는 OST 중 'When Christmas Comes to Town'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소라 콘서트에서 들은 뒤로 굉장히 좋아하게 된 노래였는데,

이 애니메이션 영화의 OST일 줄은 몰랐고 이걸 또 보스턴 과학박물관에서 알게 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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