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보스턴 공항 가는 BB버스 및 PP카드 라운지(에어프랑스) 상세후기

길게 느껴졌던 8일의 여행일정이 마무리되고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돼버렸다.

중간쯤 약간 지루하게도 느껴졌던 보스턴이었는데 막상 돌아가기 전날에는 왜 그리 아쉬웠는지 모르겠다.

하루에 3만보씩 걸었던 덕에 20달러 넘게 주고 샀던 7일권 찰리카드는 막상 몇 번 태그 해보지 못했다.

 

여튼 전날 백베이역 근처 BB버스 탑승위치를 확인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BB버스 타고 보스턴 공항 가는 방법>

ㅇ탑승위치 : 1. 코플리 플레이스(Copley Place)&백베이역 : Dartmouth Street

                     2.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 800 Boylston Street

ㅇ티켓가격 : 3달러

ㅇ티켓 사는 방법 : 1. 인터넷 결제(QR 링크가 메일로 옴)

                             2. 현장 결제

저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적이 있지만 BB(Back Bay) 버스는 로건고속(Logan Express)에서 운영하는 버스다.

공항과 백베이를 오가는 버스로 공항에서 백베이로 올 때는 무료, 

공항으로 갈 때는 3달러다.

2023.12.10 - [해외여행/미국] - [미국 여행] 보스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무료 및 할인 팁)

[미국 여행] 보스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무료 및 할인 팁)

BB버스 모습 및 탑승위치

탑승할 때 티켓을 사도 되고 인터넷에서 미리 결제해도 된다.

인터넷에서 미리 사고 원하는 시간에 그냥 버스를 타러 가면 된다.

 

홈페이지 링크는 아래와 같다.

Buy Tickets | MassPort: Logan Express

노선도를 보면 알겠지만 버스가 시내에서 굉장히 돌아서 간다.

펀웨이 파크까지 갔다가 유턴해서 공항 쪽으로 향한다.

 

여튼 이렇게 돌아가도 워낙 거리가 짧아서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버스 탈 때 메일로 받은 QR을 보여주면 실물 티켓으로 바꿔준다.

 

 

<보스턴 공항 PP카드 사용가능 라운지>

ㅇChase Sapphire Lounge by The Club(Terminal B)

ㅇThe Lounge(Terminal C)

ㅇAir Fance Lounge(Terminal E)

 

<보스턴 공항 에어프랑스 라운지 정보>

ㅇ에어프랑스 라운지 운영시간 : 수~월 09:30~22:30, 화 09:00~22:30

ㅇ에어프랑스 기타 정보 : 최대 3시간 이용 가능, 만 2세 미만 무료입장,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으론 입장 불가하고 프레스티지 좌석 이상 등급은 무료 입장 가능

 

<에어프랑스 라운지 무료입장 방법>

ㅇ대한항공 비즈니스석 : 제휴 라운지로 프레스티지 좌석 이상부터 무료입장 가능

 (이코노미 좌석 승객은 모닝캄 회원이더라도 무료입장 불가)

ㅇPP카드 : Priority Pass 사용하면 무료 입장 가능

 

<KB카드(마스터) PP카드 이용 방법>

ㅇKB카드 중 마스터 월드 등급 이상(베브 5 등)은 Priority Pass Digital 혜택이 있음

ㅇ별도 PP카드 발급 필요 없음

ㅇ동반자 본인 및 동반자 1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

ㅇ연 6회까지 무료입장 가능

ㅇ탑승권과 함께, 실물카드 제시 또는 PP 앱(사전 회원가입 필요)을 보여주면 됨

 (예시) I'd like to use Priority Pass Digital service with my Mastercard.

ㅇ카드 확인용으로 1달러가 결제되는데 바로 취소됨

마스터월드 등급의 PP Digital 서비스 정보 (출처 : Premium Mastercard Services)

 

<보스턴 공항 에어프랑스 라운지 이용후기>

각 나라들 국기가 걸려 있어서 태극기를 찍어봤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위와 같은 뷰가 나온다.

저기 끝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2층으로 내려가면 에어프랑스 라운지가 나온다.

 

비행기 출국장이 3층이고 2층에 에어프랑스 라운지가 있다.

 

내리면 바로 오른쪽에 라운지가 보인다.

딱히 헤멜 포인트가 없다.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이 꾸며져 있었다.

 

에어프랑스 라운지는 대한항공과 제휴가 되어있다길래 모닝캄 회원 자격으로도 입장이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보스턴에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대한항공 항공편(KE092)를 이용했는데,

이코노미 좌석으로는 라운지 혜택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KB카드 베브 5(BeV 5)에 포함되어 있는 PP카드를 이용했다.

라운지에 사람은 많지 않았고 생각보다 넓었다.

마티나골드처럼 고급스럽거나 깔끔하진 않았지만 그냥저냥 이용할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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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맛이 없을 수 없는 해쉬브라운

샌드위치와 바게트

 

메인 디쉬가 없었는데 절임류와 치즈 같은 게 엄청 많았다.

그리고 신선한 조금의 야채와 참치샐러드, 소시지 등이 있었다.

 

과일과 요거트

브라우니, 오렌지, 사과, 감자칩 등도 있었다.

 

주류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캔맥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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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편한 건 여기에 있는 음식이나 음료들은 종을 쳐서 직원을 불러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바틀에 있는 술들은 손이 닿아 그냥 먹어도 되긴 했지만..

캔음료도 진짜 다양했는데 다이어트 콜라부터 하이네켄, 사무엘 아담스 등등 많았다.

 

그리고 크램차우더와 커피, 작은 컵라면도 준비되어 있었다.

전반적으로 맛은 무난했다.

 

근데 이 컵누들은 내 입맛에는 뭔가 좀 밍밍했다.

그래도 배 채울 만큼은 음식들이 있었고 공짜라 만족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