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여행을 다녀왔다.
블로그를 그만둘까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간단한 여행기를 기록해 둘 곳이 내 블로그 밖에 없다는 생각에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됐다.
이게 미국 보스턴 관련 첫 포스팅이 될 것 같다.
공항은 해외여행의 첫 시작인 장소로 가장 설레는 장소가 아닌가 싶다.
해외여행을 자주 못 가는 사람이라 더 그런 것 같지만 웬지 일찍 가서 뭔가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꼭 라운지를 가는데,
내가 쓰는 KB카드로는 T2에서 갈 수 있는 라운지는 마티나 골드와 마티나 2개뿐이다.
KB카드 마스터카드는 플래티늄 등급부터 라운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에 마티나 골드 라운지 임시중단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정상 영업 중이다.
코로나 때문에 잠정 운영 중단 중이었는데 만 2년만에 올해 3월 재 오픈했다.
<마티나 & 마티나 골드 라운지 가격, 영업시간, 위치>
ㅇ영업시간 : 07:00~22:00 (주방마감 : 21:30)
ㅇ이용시간 : 최대 3시간
ㅇ가격 : 39달러(마티나), 50달러(마티나 골드)
ㅇ위치 : 4층 GATE252(마티나), GATE250(마티나 골드)
(출국장 자체가 3층이라 출국심사를 마치고 들어가서 한 층만 올라가면 4층이다.)
<마티나 & 마티나 골드 라운지 메뉴>
크게 에피타이저, 핫디위, 즉석요리, 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공홈에는 좀 더 과장되어 있는 것 같다.
<마티나 & 마티나 골드 라운지 무료입장 및 할인 방법>
ㅇ카드사 이벤트 활용
- 내가 쓰는 KB카드를 기준으로 소개하면 KB카드에서는 항상 여행 관련 이벤트를 하는데 여기에 공항 라운지 관련된 게 거의 항상 있다.
- 예시>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 라운지 입장권 결제 시 ‘1인 30% 할인’ 또는 ‘1인 결제 시 동반인 1인 무료’ 중 택 1
ㅇ통신사 멤버십 활용
- 내가 쓰는 T멤버십의 경우, 마티나 라운지를 20%(골드&실버)~30%(VIP) 할인해 준다.
ㅇPP카드 활용
- PP카드(Priority Pass)로는 T2에서 마티나, SPC, 라운지L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티나 & 마티나 골드 라운지 차이점 및 비교>
ㅇ가장 큰 차이는 우선 가격이다. 마티나 골드(50달러)가 마티나(39달러)보다 11달러 비싸다.
-> 마티나 골드의 편의시설, 메뉴 등이 더 좋다.
ㅇ이용금액 할인방법이 마티나가 마티나 골드보다 많다.
ㅇ가장 큰 차이는 마티나는 PP카드로 무료입장이 가능한데 마티나 골드는 안 된다.
-> 그래서 마티나 골드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고 쾌적한데, 마티나는 항상 사람이 붐비고 대기도 길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후기>
마티나골드와 마티나 라운지는 붙어있다.
둘 다 인터넷면세점 물품 인도장 근처에 있다.
난 보통 인터넷면세점에서 물품을 찾은 다음에 라운지를 간다.
(괜히 할 일을 안 해놓고 쉬면 불안하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가 위층에 보인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근처에 있다.
가까운 쪽에 보이는 게 마티나 골드고 저 먼 쪽에 보이는 게 마티나다.
토요일 아침 7시쯤이었는데 마티나 라운지 대기가 어마어마했다.
비행탑승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웨이팅으로 시간을 날리기에는 많이 아까울 것 같다.
마티나골드 라운지 입구다.
뭐 별다른 건 없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그래도 대기는 전혀 없었다.
작은 화면에 항공편 정보도 디스플레이된다.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샤워실도 있다.
나중에는 한 번 샤워실도 써보고 싶다.
그리고 그릇 수거 로봇이 돌아다닌다.
안마의자도 있는데 2개밖에 없어서 대기가 길 것 같았으나,
거의 항상 비어있다.
나도 안 했다.
입구 쪽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있다.
꽤 큰 락커이니 면세품들이 불안하면 여기에 보관하는 게 좋다.
음식은 확실히 예전보다 안 좋아졌다.
3월에 재오픈하면서 더 좋아졌다고 해놓고..ㅜㅜ
그래도 뭐 기본적인 구색은 다 갖춘 편이다.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는 컵라면이 왜 공항만 오면 그리고 비행기만 타면 그렇게 먹고 싶은지..
2024.01.12 - [해외여행/미국] - [미국 여행] 보스턴 공항 가는 BB버스 및 PP카드 라운지(에어프랑스) 상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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