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가볼만한 곳 서유숙 카페 (남한강 드라이브)

 

충주호 근처 남한강을 따라가다 보면 서유숙이라는 펜션 겸 카페가 있다.

한옥풍의 카페라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서유숙은 사장님 이름이 아니다.

천천히 머무르다 가는 곳이라는 한자라고 한다.

 

<위치정보>

 

 

남한강 근처에 있지만, 카페에서나 숙소에서나 남한강이 보이진 않는다.

 

충주 시내에서 20~30분 떨어져 있긴 한데,

충주호와 남한강을 따라 뻗어 있는 길이 예뻐서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영업정보>

수~일 : 11:00~18:00

월, 화 휴무

 

노키즈존(중학생 이상 입장 가능)

 

주차 공간은 넓음

 

<메뉴판>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은 5~6천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시즌메뉴도 있고 논커피, 디카페인도 있어서

커피를 못 먹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선택권이 있다는 점이 좋았다.

스콘, 케익, 머핀 등 디저트 종류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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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대고 터벅터벅 걸어 올라갔다.

왼쪽에 보이는 한옥들은 펜션이다.

마침 손님들이 없어서 약간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펜션 가격을 보니 약 20만 원대던데, 조용히 머무르기에 좋을 것 같다.

다만, 딱히 할거리는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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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숙의 간단한 맵!!

 

아랫마을과 윗마을로 구분되어 있다.

아랫마을엔 해인숙(5객실),

윗마을 오른쪽엔 정연체, 가온체, 왼쪽에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윗마을의 오른쪽 정연체와 가온체가 보인다.

처마와 기와도..

드디어 도착한 서유숙 카페!!

손님들이 꽤 있었다.

 

주문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

 

화장실도 이 건물에 있다.

 

포크와 나이프가 살균기에 보관되어 있어,

코시국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사진 스폿이 참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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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기온이 좀 애매했다.빛이 강한 곳은 눈이 부셨고, 그늘진 곳은 추웠다.

얕은 동산이 카페를 둘러싸고 있어서 더 아늑한 느낌을 줬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남한강이 안 보인다는 거..ㅜㅜ

 

바밤바라떼(7,000원)와 카페라떼(6,000원)

바밤바라떼는 바밤바 맛이 나는 서유숙 시그니처 음료라고 한다.

 

디저트도 모두 수제로 만든다고 하여 에그타르트(3,800원)도 맛보았다.

 

예전에는 메종엠오 디저트 가격이 참 사악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카페들의 가격이 더 사악해지면서 오히려 메종엠오가 싸 보일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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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도 느꼈고 사진을 보면 다시 또 느끼는데,

조경을 참 잘해놓았다.

금빛이 돼 버린 잔디밭에 홀로 남은 벤치가 쓸쓸해 보인다.

 

위 공간은 거의 독방? 같은 곳이다.

원래는 5~6명은 들어갈 공간인데,

요즘 시국에는 다른 손님들이 2명만 있어도, 다들 들어가길 꺼려한다.

 

해가 쨍쨍한 2시에 들어가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5시쯤 나왔다.

카페에 이렇게 오래 머무른 건 또 오랜만이었다.

(내려올 때 보니 남한강이 아주 살짝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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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숙 카페 총평』

ㅇ가격 : ●●●○ (3.5/5.0),  ㅇ맛 : ●●●● (4.0/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이곳은 맛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로 가는 곳이다.

ㅇ날이 풀리는 봄이 오면 손님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ㅇ노키즈존이라 더 조용하게 머무를 수 있었다.

ㅇ도시 생활이나 직장에 지친 분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공간이므로,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