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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타지역

한남동 맛집 뮤땅 랩&델리(예약 방법)

by 딸기비빔밥 2021. 5. 18.

오늘은 지난 어버이날 기념으로 다녀온 "뮤땅(Mutin)"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정확히는 뮤땅 랩앤델리를 다녀왔다.

 

뮤땅은 프랜치와 내추럴 와인을 파는 음식점이자 와인바이다.

처음에는 "뮤땅 바"만 있었는데, 얼마 전에 "뮤땅 랩앤델리"라고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이 새로 생겼다.

랩앤델리는 최소 4인, 최대 10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따로 공간 사용료를 안 받는 대신 와인 2병을 주문해야 된다.

 

 

<위치정보>

지하철 6호선 3번 출구와 가깝다.

근처에는 나인원 한남 아파트, 순천향대 서울병원, 블루스퀘어, 패션5, 삼성미술관리움 등이 있다.

 

 

<영업정보>

화~금 : 17:00~22:00

토요일 : 15:00~22:00

일,월 휴무

 

예약이 필수이며 뮤땅 바는 캐치테이블로 하면 된다.

https://app.catchtable.co.kr/ct/shop/bistro.mutin

 

그리고 뮤땅 랩앤델리는 인스타 DM을 통해서 예약해야 된다.

https://www.instagram.com/mutin_labndeli/

 

뮤땅 바는 예약이 다소 어렵지만, 랩앤델리는 살짝 여유로운 편이다.

랩앤델리에서는 와인 2병은 사람 인수와 상관없이 필수이며,

메뉴는 뮤땅 바와 같으나, 6만원 코스로 주문할 수도 있다.

 

뮤땅 바에 대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벌써 다녀온지 1년이 넘었구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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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앤델리는 찾기 좀 힘든 곳에 있다.

뮤땅 바에서 서성이고 있으면 셰프님들이 알아서 안내해주신다.

이렇게 초점이 안 잡혔는지 몰랐다.

여튼 뮤땅 바 옆 좁은 골목길을 따라 10초 정도 가면 랩앤델리가 나온다.

 

셰프님들은 바와 랩을 계속 왔다갔다 하셨다.

건물 반지하 같은 곳에 있었다.

 

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험실처럼 생겼다.(또는 급식실?ㅋㅋ)

다양한 소스, 절임 등이 있었다.

 

분위기 자체는 아무래도 바가 좋은데,

코로나가 걱정되거나 프라이빗한 모임을 하고 싶을 때는 랩앤델리를 추천한다.


6만 원 기본 코스로 시켰다.(요청하면 가격에 따라 메뉴를 맞춰주시지 않을까 싶다.)

같은 코스라도 메뉴는 매번 바뀐다.(백반 같은 느낌이다.)

 

코스로 주문하면 사전에 문자로 메뉴를 보내주시고,

피하는 음식이나 재료를 얘기하면 반영해주신다.

식기류는 나오는 메뉴에 맞게 계속 바꿔주신다.

 

화이트 와인 리스트

 

요건 레드와인 리스트이다.

우리가 고른 와인

오크향? 뭐뭐 말씀은 많이 하셨는데 잠시 다른 생각했다.

 

뮤땅은 거의 다 내추럴 와인이다.

 

최근 들어, 내추럴 와인을 취급하는 바틀샵과 와인바가 늘어가는 것 같다.

주류인 와인시장도 웰빙 열풍이 부는 우리나라 식음료 시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 같다.

 

내추럴 와인은 산화방지제인 아산화황(SO2)이 적게 들어간 와인인데,

이산화황을 첨가하지 않더라도 와인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된다고 한다.

그래서 산화방지제를 첨가하지 않고 만든 내추럴 와인도

사실 아산화황이 들어있는 셈이다.

 

물론 아산화황이 정말 몸에 해로운 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제일 먼저 나온 건 사우어 도우와 잠봉이다.

천연발효종으로 직접 만드신 사우어도우와 로즈마리 버터가 같이 나온다.

잠봉과 피클도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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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다음날 빵을 만드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은 스몰바이트

 

굉장히 맛있었다는 것 외에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배 어쩌구.. 트러플 감자전 어쩌구.. 육회 어쩌구..

 

요게 감자전 비슷한 거라고 하셨다!

 

아몰랑 와인 한잔

와인잔이 내 얼굴만 했다.

 

다음은 불도미, 그린 토마토 가스파초가 나왔다.

 

다음은 제주 아스파라거스이다.

타히니 커리와 노른자 콩피가 같이 나온다.

 

제주하니깐 또 생각나는 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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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올려져 있는 건새우와의 조화가 좋았다.

 

식감이 훌륭했던 아스파라거스

이렇게 두꺼운 아스파라거스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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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빵도 더 주셨다.

너무 맛있었고 아빠도 너무 좋아해서 

결국 한 통 사갔다.(여유가 있을 때는 판매도 하심)

게르치, 우엉, 초리죠

 

단단한 게르치의 식감이 좋았다.

 

흑돼지 안심, 감자 퓨레, 동죽조개, 참나물

 

돼지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나 싶었다.

 

훈연 오리 가슴살, 구운 브로콜리, 발표 크렌베리

다크 초콜렛, 헤이즐넛, 자스민

 

많이 달지 않고 견과류가 많아서 좋았던 마지막 디저트

위에 올려져 있는 건 아이스크림인데 유자향이 났다.

그냥 붙어있길래 찍어봤다.

 

다음에 또 가야지

 

뮤땅 총평

가격 : ●●●● (4.0/5.0),   : ●●●●○ (4.5/5.0),  위치 : ●●●● (4.0/5.0) 

재방문의사 : ●●●●○ (4.5/5.0)

ㅇ맛, 재료, 정성, 분위기, 서비스, 음식의 장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격이 꽤 괜찮다.  

ㅇ프렌치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곳이었다.

ㅇ랩앤델리는 별도 공간으로 프라이빗하게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ㅇ가족 모임 하기도 좋고 특별한 날 지인들 모임, 와인 동호회 하기 좋을 것 같다.

ㅇ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셰프님도 굉장히 밝고(?) 친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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