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근처에 출장을 갔다가,
점심 먹을 곳을 서치하던 중 우연히 가게 된 '볼라레'를 소개해볼까 한다.
<가게소개> 이탈리아 유명 요리학교 ICIF 출신의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로마와 나폴리 등지의 유명 피자집에서 직접 피자만드는 법을 배운 기술로 구워내는 화덕피자가 대표메뉴입니다. 모짜렐라와 프로슈토햄을 얇게 펴 올린 프로슈토 에 루꼴라 피자가 인기 메뉴이지요. 와인에 곁들일 수 있는 사이드 디쉬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 데일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정두원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최자 로드에도 나왔다고 한다.
참, 나폴리피자협회(AVPN, Associazione Verace Pizza Napoletana) 인증 피자전문점이라고 한다.
<위치정보>
서래마을 초입에 있다.
서래마을 초입에 있다는 건...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처에 핫플로는 마얘가 있다.
<영업정보>
월~일 : 11:30~22:00
발렛 가능
<메뉴판>
10월에 갔을 때 찍은 거라 가격조정이 일부 있을 수도..
가게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주차공간도 꽤 있는 편이고 발렛도 된다 하니, 주차 걱정은 없을 듯
물론 나는 뚜벅뚜벅
AVPN (Associazione Verace Pizza Napoletana) 인증 마크, 386번이신가 보다
근처 미슐랭 맛집이 궁금하다면?
2020/08/23 - [맛집/사당&방배] - [이수역/메밀] 소바&우동 미슐랭 방배 스바루
평일 점심인데도 예약이 거의 다 차있었으며,
우리는 다행히도 중앙에 빈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주변에 회사도 없고 평일이라 그런지 젊은 직장인들보다는
돈이 많아 보이는 중년분들이 많이 오셨다.(나 중년 아님)
오픈키친, 꽤 깔끔했다.
큰 화덕도 보였다.
(근데 이날 가게에서 화장실 냄새가 좀 났다..ㅜㅜ)
식전빵이 나왔다.
빵은 따끈따끈하고 담백했다. 같이 나온 소스와 조화가 좋았다.
토마토소스가 신선하니 좋았다.
요건 평일 런치라 주는 샐러드인 듯, 그냥 무난했다.
런치라 음료도 같이 주셨다.
난 커피를 택했다.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마르게리따 꼰 부팔라(29,000원, Margherita Con Bufala)
방울토마토(Cherry Tamato)와, 바질(Basil), 올리브 오일(Olive Oil),
모짜렐라 디 부팔라(Mozzarella Di Bufala) 등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모짜렐라 디 부팔라는 이탈리아 프레쉬 치즈라고 한다.
주로 물소젖*을 이용해 만들고 때때로 우유를 섞어 만들기도 한다.
* '부팔라'라는 단어가 스페인어로 암컷 물소를 의미한다고 한다.
부팔라도 모짜레라이기 때문에 열을 받으면 늘어진다고 해서,
늘어지는 치즈샷을 찍으려고 했는데...실패ㅜㅜ
촉촉하니 맛이 좋았다.
사실 이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ㅜㅜ
다음은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Spaghetti All Amatriciana, 24,000)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이다.
무난했다.
다음은 안심스테이크(37,000원)이다.
플레이팅이 단출하면서 깔끔하다.
영롱한 빛깔
크게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다.
『볼라레 총평』
ㅇ가격 : ●●●○ (3.5/5.0), ㅇ맛 : ●●●○ (3.5/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3.5/5.0)
ㅇ피자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나머지 메뉴는 무난했다.
ㅇ가게가 깔끔하고 분위기가 조용하니 4인 이하 모임 하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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