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초밥 맛집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샤로수길의 '초와밥'이다.
이 집은 사당역에 있는 것이 본점이고 서울대 입구에 있는 것이 1호점이라고 한다.
<가게 사장님 인사말(네이버)> 초밥전문점 초와밥 입니다 재료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신념아래 언제나 신선한 재료로 보답드릴게요 사당본점을 시작으로 서울대 입구에 1호점이 오픈했네요 사당본점처럼 사랑받는 서울대 입구 초와밥이 되겠습니다 |
사당역 본점은 몇 번 가본 것 같다.
첫인상이 좋았으며, 그 뒤로도 이수역 스시로로를 못 가는 상황이면 후순위로 가는 곳이었다.
<위치정보>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걷다가 오른쪽 첫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새봉천 장로교회 근처 배가네동태탕 건물 2층이다.
<영업정보>
월~토 : 11:30~22:15 (브레이크타임 14:30~16:30)
토요일 및 공휴일을 브레이크타임 없음
일요일 휴무
단체석 예약이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하다.
주차는 가게 앞에는 1~2대?로 협소하고.
관악구청에 돈 주고 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메뉴판>
사시미, 덮밥, 초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 이제 가게를 살펴보자
건물 2층에 있다.
자리는 꽤 많은 편이다.
물론 바 자리도 있다.
곳곳에 물컵, 앞접시, 술잔, 물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저기에 호출 벨이 있는지는 몰랐네)
초와밥 초밥의 특징과 먹는 법도 안내되어 있다.
잘 풀어지는 이 집 초밥의 특성상, 초밥을 간장에 찍어먹으면 밥풀이 다 떨어져 나갈 수가 있다.
그래서 생각을 붓으로 사용하라고 추천하는 것 같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이 이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물론 난 생강을 극혐해서 사용하진 않는다.)
이수역 스시로로도 밥이 잘 풀어지는 초밥으로 유명한데,
스시로로에서는 실리콘 붓을 주고 발라먹으라고 안내해준다.
기본 셋팅이다. 별 다를 것은 없지만 뚝배기에 우동이 같이 나온다.
우동은 계속 리필해주신다.
이 날 주문한 메뉴는
도로초밥(12p, 25,000원), 스페셜초밥(10p, 20,000원), 연어회 소(18,000원)이었다.
먼저 도로초밥이다.
참다랑어라고 하는데, 사실 회알못이라 무슨 부위인지 정확히 모르겠다.ㅎㅎㅎㅎ
그냥 다 맛있었다. (뭐라 쓸 말이 없네..)
밥의 양도 적당하고 네타의 두께도 적당했다.
다음은 스페셜초밥이다.
참다랑어 뱃살, 연어, 활어, 장어, 장새우, 전복, 살치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활어는 광어 같았다.
마지막으로 연어회 小이다.
두께감도 좋고 굉장히 신선했다. 건강한 맛이라 해야 되나..ㅎㅎ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샤로수길에 들를 일이 있거나, 샤대생이시면 추천하는 초밥집이다.
(참 마지막에 서비스로 묵은지 초밥도 입가심하라고 서비스로 주셨다. 보자마자 입가심해서 사진은 없다.)
2022.08.19 - [맛집/기타지역] - 포항 스시무라 내돈내먹 (포항시청 맛집)
『초와밥 총평』
ㅇ가격 : ●●●● (4.0/5.0), ㅇ맛 : ●●●●○ (4.5/5.0), ㅇ위치 : ●●●●○ (4.5/5.0)
ㅇ재방문의사 : ●●●●○ (4.5/5.0)
ㅇ식당 내부는 청결도도 꽤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다.
ㅇ회가 신선해서 전혀 비린 맛이 나지 않고 깔끔하다.
ㅇ가성비가 좋은 초밥집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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