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야자는 참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중 하나이다.
가끔 잎끝이 검게 타들어가긴 하지만,
약 5년간 키우면서 크게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
냄새 제거(암모니아)에 탁월한 기능이 있어
화장실에 배치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화장실에서 빛도 없이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없다는 게 함정이다.
여튼 테이블야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2020.09.25 - [반려식물] - 화장실 냄새제거 식물 테이블야자 크게 키우기
2021.12.27 - [반려식물] - 테이블야자 키우는법 및 분갈이 (잎 끝이 탈 때)
오늘은 테이블야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보다
최근에 올라오기 시작한 테이블야자 꽃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한다.
약 1년 전쯤 모습이다.
10cm 정도의 작은 개체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해 주었다.
최근의 모습이다.
이제는 거의 50cm정도로 성장했다.
어느 날 자세히 보다 보니,
이전과는 달라 보이는 모양의 줄기가 나는 게 보였다.
밝은 연두색을 띠는 구슬 달린 나뭇가지 같은 것이 올라오고 있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이 구슬 같은 것이 꽃이라고 한다.
(특이한 꽃이 궁금하다면?)
2021.11.28 - [반려식물] - 이오난사 꽃 피우는 법 (틸란드시아 꽃이 안 필 때)
드디어 테이블야자 꽃을 보게 된 것이다.
꽃대는 여러 군데에서 올라왔다.
꽃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키가 점점 켜졌고,
달리 구슬의 개수도 많아졌다.
그리고 꽃대의 성장이 안정되면,
구슬, 즉 꽃의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아직 꽃의 색이 변하는 것까지는 관찰되지 않았다.
테이블야자의 꽃은 단성화로 암수딴그루이고 하나는 빨간색, 하나는 노란색이라고 한다.
(이왕이면 암수 둘 다 피어서, 열매도 맺기를...)
『테이블야자 키우기』
ㅇ가격 : 6,000원 내외
ㅇ물주기 : 1주에 1번
ㅇ햇빛 : 반양지 (창문 없는 실내 전등에서도 잘 큼. 직사광선만 피하면 됨)
ㅇ생육온도 : 18~24℃ (최저온도 10℃)
ㅇ번식 : 씨앗을 통한 파종, 포기나누기
※ 실내조명 환경에서도 잘 자라 집에서 키우기 좋다.
※ 강한 직사광선과 음지만 피해 주면 된다. 실외의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잎 끝부터 타들어 갈 수 있다.
※ 생육은 느린 편이며 병충해에 강하고 환경적응이 빠르다.
※ 공기 중에 수분을 방출하고, 냄새 제거뿐 아니라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 블로그를 보다 보니, 꽃을 보려면 적어도 2~3년은 키워야 하는 것 같다.
'반려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인초 키우기 (잎과 줄기를 두껍게 키우는 법) (10) | 2021.04.29 |
---|---|
알로카시아 굵게 키우는 법과 꽃 피우기 (4) | 2021.04.22 |
스파트필름 키우는 법(잎이 노랗게 될 때) (8) | 2021.03.23 |
게발선인장 키우는 법과 꽃 피우기 (9) | 2021.02.25 |
대형 부겐베리아 꽃 피우기 (삭소롬과 비슷) (8) | 2021.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