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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133

이오난사 꽃 피우는 법 (틸란드시아 꽃이 안 필 때) 오늘은 얼마 전 꽃을 피워낸 이오난사 얘기를 해보려 한다. 2017년도 식물을 한창 사들일 때, 틸란드시아에도 잠깐 빠졌던 적이 있다. 틸란드시아 생김새가 왠지 괴기스럽기도 하고,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에서나 볼 수 있는 비주얼이라 그 특이함에 매료되었었다. 또 미세먼지도 잡아준다고 하니 일석이조였다. 근데 생각보다 틸란드시아는 관리하기가 까다로웠다. 원래 굉장히 많은 종류를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오난사와 카풋메두사 2 종류뿐이다. 2020.04.20 - [반려식물] - 카페인테리어 식물 틸란드시아 소개 및 관리방법 카페인테리어 식물 틸란드시아 소개 및 관리방법 한동안 집안 미세먼지 제거한답시고 틸란드시아를 사모았었다. 처음에는 대중적인 수염 틸란드시아로 시작했었는데, 조인폴리아를 알게 된 후로 특이한.. 2021. 11. 28.
극락조 키우기 (겨울에 분갈이 해도 되나?) 오늘은 오랜만에 극락조 근황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극락조는 여인초와 더불어 거실에서 키우는 대표적인 식물 중에 하나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카페나 사무실 등에서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개업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좋다.) 극락조라는 새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 정확히는 극락조화라고 부르나, 우리나라에서는 극락조(새)를 볼 일이 없어서 그냥 극락조화(식물)가 극락조가 되었다. (무슨 말이지?ㅋㅋ) 여튼 실내에서는 최대 2m 정도까지 자라며 뿌리가 굵고 줄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이 모든 특징들이 여인초와 비슷하여, 웬만해서는 구분하기 힘들다. 두 식물의 자세한 구별법이 궁금하다면?? 2020.05.01 - [반려식물] - 극락조와 여인초 차이 비교 및 .. 2021. 11. 14.
디시디아 키우기 (잘 관리하는 방법) 오늘은 공중식물 중 하나인 디시디아 키우기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디시디아는 다육식물로 목부작, 코코칩, 수태 등에서도 잘 자란다. 처음에 양재 화훼단지에서 데려왔을 때도 나무(?) 같은 데 심어져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철사가 빠져서 수태봉으로 분갈이를 해줬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쉽지 않았다. 이쁘기는 한데,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잎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디시디아 잎이 마르는 것을 보니 수태봉이 제 역할을 못했나 보다. 어느 정도 수태에 뿌리를 내리긴 했으나 수태봉에서 뿌리로 물 공급이 제대로 안 된 듯하다. 2020.08.05 - [반려식물] - 홈가드닝 인테리어 수태봉 만들기 (공중식물 화분 만들기) 홈가드닝 인테리어 수태봉 만들기 (공중식물 화분 만들기) 오늘은 지난 크리소카디움 수태볼.. 2021. 11. 7.
겨울철 뱅갈 고무나무 키우는 방법 (과습이 올 때) 오늘은 선물 받은 작은 뱅갈 고무나무 키우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선물 받은 지는 좀 됐는데, 성장하는 모습을 담으려 포스팅하는 시기가 미뤄졌다. 뱅갈 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을 많이 하고, 자일렌,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좋다. 그래서 실내에서 키우면 공기질 정화에 좋다. 뱅갈 고무나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2020.06.12 - [반려식물] - 거실화분 뱅갈고무나무 키우기 거실화분 뱅갈고무나무 키우기 오늘은 '뱅갈(벵갈)고무나무'를 소개하려고 한다. 뱅갈고무나무는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종으로 '뱅갈보리수'라고도 불린다. 학명은 'Ficus Banghalensis', 영어로는 'Bengal Fig', 'Banyan Tree', 'Indian.. 2021. 10. 31.
대형 여인초 분갈이(시기, 방법, 화분 고르기) 오늘은 거대한 여인초 분갈이에 도전했다. 식물을 키우면서 분갈이는 수없이 많이 했지만, 이렇게 커버린 화분 분갈이는 또 처음이다. 사실 만만하게 생각해서 출근 전에 시간 짬 내서 할까 싶다가도, 혹여나 불상사가 생길까해서 시간이 여유로울 때 했다. (내 경우에는 총 2시간이 걸렸으니 대형화분 분갈이는 만만히 보지말자) 물 주는 간격이 잦아질 때(수분이 빨리 마를 때) 화분 위쪽으로 뿌리가 올라올 때 뿌리가 화분 밖으로 삐져나온 정도가 심할 때 그냥 느낌적으로 화분이 작아보일 때 화분이 마음에 안 들 때 참고로 난 이번 분갈이는 약 1년 10개월만이다. 2020.06.14 - [반려식물] - 여인초 물주기 (과습 해결 방법) 여인초 물주기 (과습 해결 방법) 오늘은 약 3년 키운 여인초의 성장과정을 포스팅.. 2021. 10. 25.
스투키 새싹 두껍게 키우는 방법 원하든 원치 않든 스투키를 키우다 보면 새싹이 나게 된다. 새싹이 나고 모체랑 분리해주지 않으면, 새싹이 모체로 가는 영양분 공급을 방해해서 모체가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새싹이 나고 한두달 정도 후에 모체와 새싹을 분리해주는 것이 좋다. 문제는 분리된 새싹은 좀처럼 두껍게 자라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위 사진은 모체에서 새싹을 분리해낸 스투키의 모습이다. 일정 시간이 지났음에도 키만 자라고 두께는 두꺼워지지 않았다. 스투키의 기본정보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2020.06.23 - [반려식물] - 스투키 물주기 및 분갈이 (with 새싹) 스투키 물주기 및 분갈이 (with 새싹) 스투키는 공기정화식물로 워낙 유명한 터라 가정이나 가게 등에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식물이다. 오늘은 이러한 스투키.. 2021. 10. 4.
아보카도 키우기 (씨앗 발아하는 과정, 열매 맺는 방법) 요즘에 아보카도에 빠져서 생으로도 먹고 빵 위에도 올려 먹고 과카몰리로도 먹고 이래저래 아보카도를 무지막지하게 먹고 있다. 그러다 문득 아보카도를 키워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게 되었다. 블로그 등 키우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찾은 후 해야 하지만, 요즘 귀차니즘이 심해져서 그냥 정보 없이 키우기 시작했다. "뭐 아보카도 씨와 물만 있으면 알아서 크겠지?"라는 생각으로..ㅎㅎ 역시나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나도 쉽게 키웠으니 다들 두려워할 필요 없다. 그리고 특별한 스킬과 도구도 필요 없다!! 1. 아보카도 씨앗 2. 용기(제일 좋은 것 -> 카페 아이스 음료 테이크아웃 컵) 3. 물 4. 햇빛 위 4가지만 있으면 아무 신경 안써도 알아서 발아하고 뿌리를 내리게 된다. 아보카도는 멕시코와 .. 2021. 9. 7.
식물영양제 주는 방법(왜 줘야 할까?) 식물도 유기 생명체인지라 유기물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인간처럼 다양한 영양을 외부로부터 흡수해야 한다. 동물은 돌아다니면서 능동적으로 먹을 것을 찾아다미녀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지만, 식물은 고정된 곳에서 대부분 뿌리를 통해 토양에서 영양을 공급받게 된다. 광활한 자연에 있을 때는 이런 영양공급 시스템에 문제가 없으나, 우리가 반려식물로 화분 안에 키우게 되면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못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영양만 공급 받다보니 식물에게도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식물 영양에는 16개의 원소가 필요하다. (니켈(Ni)도 17번째로 추가되었다는 얘기도 있음) 제일 메인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유기물 3대 원소인, 산소(O), 탄소(C), 수소(H)이다... 2021.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