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엄마의 칠순이었다.
우리 엄마가 칠순이라니..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군
여튼 엄마의 칠순을 맞아 접근성이 좋고 별도 룸이 있는 곳을 찾다가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평소에는 개인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가격대이지만,
나름 큰 가족행사인 만큼 큰맘 먹고 지출을 했다.
코너스톤 소개(공홈)
이탈리아의 홈스타일 요리와 와인, 칵테일 등의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Cornerstone)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시원하게 트인 통유리창에 천연 원목과 자연석으로 꾸며
친숙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최상급 재료들을 즉석에서 조리하여 제공하는 조식과 주말 브런치부터
소박하면서도 친근한 홈 스타일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단품으로 즐기실 수 있고,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 음료 셀렉션 및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크하얏트 서울 가는 방법>
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에 거의 붙어있다고 보면 된다.
근처에는 지난 번에 포스팅한 신라스테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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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삼성 내돈내산 1박 후기 (조식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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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 주차>
파크하얏트 주차장은 건물 뒷쪽에 있다.
글래드 강남코엑스센터 주차장과 대성민영주차장이 있는 쪽으로 가면 된다.
(처음에 다른 주차장으로 왔나 당황했는데, 바로 파크하얏트 주차장도 나왔다.)
여튼 파크하얏트 서울은 모든 차를 발레파킹해 주는데,
코너스톤을 이용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3시간에 10,000원의 비용을 받는다.
이후는 추가 30분당 5,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만약 발레파킹 비용이 아깝다면 가까운 탄천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2022.12.11 - [후기/기타후기] - 탄천공영주차장 이용방법 및 주차요금 (삼성역 코엑스에서 가는 방법)
탄천공영주차장 이용방법 및 주차요금 (삼성역 코엑스에서 가는 방법)
서울에서 주차할 데를 찾는 일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가격 신경 안 쓸 정도의 재력이면 간단한 일이겠지만, 서민들에게는 주차요금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다. 게다가 천지개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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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 발레파킹 무료 카드 사용하기>
공영주차장 말고 신용카드 vip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양한 카드가 국내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나는 KB카드 플래티늄 마스터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비스 가능 호텔 리스트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https://card.kbcard.com/BON/DVIEW/HBCMCXPRISVC0176
ㅇ호텔 발레파킹 부스에 서비스 요청 후 주차권 수령
ㅇ차량 인수 시 발레파킹 부스에 주차권과 Master플래티늄 카드 제시 및 호텔 직원의 이용가능여부 확인
- 실물카드 제시 필요!!
<코너스톤 프라이빗 다이닝 룸 정보>
ㅇ 다이닝 룸 종류 및 수용 인원
- 셀러룸 : 10명, PDR 1 : 8명, PDR 2 : 10 명, PDR 3 : 10 명 (PDR 2&3 : 20명까지 수용 가능)
ㅇ 예약 방법 : 유선(일주일 전 예약 필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식사 자리를 안전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보세요.
마스터 셰프가 선보이는 홈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들을 만끽하며,
가족 모임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보다 완벽하게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룸 있는 다른 가족모임 식당들도 추천한다.
2021.05.06 - [맛집/기타지역] - 강남고터 맛집 모던눌랑 센트럴시티점(가족모임 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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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코너스톤 주말 브런치를 살펴보도록 하자
<코너스톤 윈터 주말 브런치 정보>
개별 테이블 서비스와 다채로운 메인 요리로 풍성하게 채워진 윈터 브런치로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이탈리안 감성 가득한 주말 오후를 즐겨보세요.
ㅇ 장소 : 코너스톤 (2층)
ㅇ 기간 : 2023년 1월 2일 ~ 2023년 3월 3일
- 설 연휴(1월 21일~24일)는 윈터 주말 브런치로 운영
ㅇ 시간 : 토~일요일, 오후 12시~오후 2시 30분(3시에 나가도 됨)
ㅇ 가격 : 1인 기준 성인 135,000원 / 소인(6세~12세) 60,000원
※ 부가세 포함 가격, 별도 봉사료 없음
ㅇ 구성
- 쉐어링 스타일의 애피타이저
- 브런치 미니 코스 (계란요리, 수프, 파스타)
- 메인 선택 메뉴 1
- 디저트 섹션
- 이탈리아 와인 1잔
※ 30,000원 추가 시, 이탈리안 와인 무제한 이용 가능 (스파클링 / 화이트 / 레드)
※ 135,000원 추가 시, 프리미엄 샴페인, 와인 (화이트 / 레드) 무제한 이용 가능
<코너스톤 주말 브런치 메뉴판>
브런치 메뉴는 크게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아래 순서대로 서브된다.)
1. 테이블 서비스(2인당 1개)
2. 개별 서비스(1인당 1개)
3. 메인 선택 메뉴(1인당 택 1개)
4. 디저트(디저트 바 + 아포가토)
* 이외에도 과일주스 및 와인 중 1잔과 커피 1잔이 서비스되었다.
제일 설레는 순간
음식 나오기 전 식기류를 보며 기다리는 지금 이 순간
<코너스톤 브런치 테이블 서비스>
제일 먼저 테이블 서비스 중 하나인 "국내산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가 나왔다.
이름 한 번 길다.
트러플 아이올리, 버섯 피클, 루꼴라, 이탈리아산 트러플이 들어가 있다.
다음은 "안티파스티"가 나왔다.
카프레제, 시트러스와 펜넬 ASC 인증 노르웨이산 연어 절임, 구운 뿌리채소와 살모리글리오 소스 등 총 3종류다.
왼쪽부터 연어 절임, 구운 뿌리채소, 카프레제 순이다.
다 맛있었는데 연어식감이 굉장히 특이하고 좋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카르파치오와 안티파스티 같이 한 컷
먹다 보니 주문한 자몽주스도 나왔다.
다음으로는 "시트러스 샐러드"가 나왔다.
적양파 피클, 카스텔베트라노 올리브, 건포도, 민트, 발사믹 비네그레트로 구성되어 있다.
굉장히 상큼했다.
이건 "캐나다산 랍스터 크로스티니"다.
랍스터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핑거푸드였다. 훗..
레몬 딜, 셀러리, 마요네즈, 파프리카 파우더로 구성된다.
<코너스톤 브런치 개별 서비스>
"투스칸식 겨울 채소 수프"가 나왔다.
이탈리아산 콩, 이탈리아산 쌀, 케일, 파마산, 바질 페스토가 들어가 있다.
"오븐에 구운 계란 캐서롤"
고급스러운 계란빵 같은 느낌이었다.
땅콩호박, 선드라이 토마토, 파프리카, 미국산 베이컨이 들어가 있다.
"파케리 파스타"다.
문어 향이 진하게 났다.
해산물 라구, 통영산 문어, 국내산 오징어, ASC 인증 새우, 토마토가 들어가 있다.
<코너스톤 브런치 메인 선택 메뉴>
국내산 광어 카르토치오다.
종이에 덮여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먹기 좋도록 테이블에서 준비해 주신다.
광어 살이 엄청 부드러웠다.
이건 "그릴에 구운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 등심 딸리아따"다.
(이제 슬슬 메뉴명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루꼴라 샐러드, 파마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사바 발사믹이 곁들여진다.
근데 고기가 생각보다 질겼다.ㅜㅜ
이건 "그릴에 구운 뉴질랜드산 양갈비"다.
구운 피스타치오와 로즈메리 크러스트, 부드러운 폴렌타가 들어가 있다.
<코너스톤 브런치 디저트>
1인당 1개식 아포가토가 나온다.
에스프레소는 자리에서 바로 부어주신다.
나머지 디저트는 디저트 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그리고 커피도 1잔씩 주신다.
아메리카노, 카페모카, 카페라테 등 웬만한 건 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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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주말 브런치 솔직후기』
ㅇ가격 : ●●● (3.0/5.0), ㅇ맛 : ●●●●○ (4.5/5.0), ㅇ위치 : ●●●●● (5.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테이블 서비스 메뉴까지는 굉장히 괜찮았고, 개별 서비스는 중간 메인 선택 메뉴는 전반적으로 실망에 가까웠다.
ㅇ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ㅇ다이닝 룸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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