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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물방울 페페로미아 키우기 및 번식 방법

by 딸기비빔밥 2021. 5. 24.

오늘은 페페로미아에 대해 포스팅하려 한다.

정확히는 "페페로미아 폴리보트리야"이다.

 

후추과(Piperaceae) 페페로미아(Peperomia) 속이다.

 

학명은 Peperomia Polybotrya인데,

속명인 페페로미아는 그리스어인 페페리(후추)와 옴마(보이다)의 합성어라고 한다.

후추와 생김새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폴리보트리야는 "많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아마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페페로미아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미국에서는 잎의 모양 때문에 주로 "Raindrop Peperomia"라고 불린다.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500종이 존재한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인기가 높은데,

적당한 크기, 고급져 보이는 수형, 공기정화 능력이 이유인 것 같다.

 

다 큰 성체도 키가 성인 발 크기 정도라 하는데,

실내에서 키우다 보면 광량 부족으로 웃자라서 꽤 커지는 경우들이 있다.

출처 : 에코힐링을 위한 실내공기정화 식물, 농촌진흥청

생각보다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하다.

포름알데히드 제거량이 '상'에 속할 정도로 높다.

 

(포름알데히드 제거량 '최상'에 속하는 식물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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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이라 키우기도 좋으니,

사무실 책상 같이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좋겠다.


페페로미아들은 줄기가 짧은 편이다.

아예 없는 종들도 있다고 한다.

 

잎이 둥글고 끝쪽이 살짝 뾰족한 것을 볼 수 있다.

잎을 만져보면 꽤 두꺼운 걸로 봐서 다육식물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수분이 부족해도 일정기간은 버틸 수 있다.

 

잎 모서리 부분이 살짝 안 쪽으로 말려서 주걱 모양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메인 줄기에서 잎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짧아서 

수형이 처지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필레아페페아 많이 닮아있다.

요게 필레아페페인데,

페페로미아와 비교하면 잎이 좀 더 완벽한 구형에 가깝고 색이 더 연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필레아페페는 줄기가 긴 편이라 커 갈수록 잎이 쳐지는 경향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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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꽃이다.

모든 페페로미아 종들은 사진처럼 줄기 끝에서 꽃이 핀다.

 

모양은 쥐꼬리를 닮아있다.

 

종류에 따라서 한 번에 여러 개가 피기도 한다고..

꽃은 1~2주 정도 피었다가 바로 지게 된다.

직접 맡아보지는 않았지만,

꽃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한다.

의외로 후추의 느낌은 전혀 없다고..

 

페페로미아 폴리보트리야 키우기

가격 : 10,000원 내외 (30cm정도 크기)

물주기 : 1주에 1번 

햇빛 : 반양지

생육온도 : 20~25℃ (겨울에도 10℃ 이상 유지)

번식 : 삽목, 물꽂이

 ※ 밝은 창가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빛이 모자랄 경우, 웃자라서 수형이 망가질 수 있다.

 ※ 다육식물이라 습도가 높을 필요는 없지만, 잎의 먼지 제거를 위해 자주 분무해주는 것이 좋다.

 ※ 겨울철에는 물 주는 간격을 늘려서 과습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라서 분갈이가 자주 필요하지 않다.

 ※ 번식은 줄기를 잘라서 물꽂이로 뿌리를 내린 후 심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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