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잉플랜트 중 하나인 '크리소카디움'을 소개해보려 한다.
생긴 모습이 생선뼈 같다고 해서 빅피쉬본(big fish bone) 이라고도 불리고
영어로는 Fern Leaf Orchid Cactus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크리소카디움!!!!!!!
카페나 인테리어 가게를 가면 생각보다 많이 보일 것이다.
영어 학명으로는
Selenicereus Chrysocardium
(※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속(Selenicereus? Hylocereus? Epiphyllum?)에 대한
논란이 좀 있는 것 같다..
꽃 형태는 Hylocereus에 가깝고 생장양식은 Epiphyllum에 가깝다고 한다.
사실, 나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정도면 인트로에서 어느정도 정보를 제공했다고 생각이 드니,
내가 가지고 있는 크리소카디움을 보여주겠다.
조인폴리아 파주 농장가서 직접 샀다.
하나에 10,000원 정도에 샀던 것 같다.
(가격은 수입현황에 따라 왔다갔다한다고 함)
요즘은 저런식으로 거꾸로 매달아서 북유럽풍 실내 인테리어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고향은 분명 더운지방쪽일텐데... 어느덧 북유럽풍으로 ㅎㅎ)
인테리어용으로는 저정도 사이즈에 플라스틱 통보다는 코코넛 통이 좋은 것 같다.
또 잎파리 수가 많아지면 약간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무게도 많이나가서 행잉플랜트(공중식물)로 계속 키우는 것은 한계가 있지 않나 싶다.
저 상태로 부터 약 1년 반이 흐른 지금...
어떻게 되었는 지 아래를 봐보자
둘 다 잘 자랐지만 유독 하나가 과도한 성장속도를 보였다.
(가운데에 있는 틸란드시아는 나중에 소개하기로 한다.)
줄기가 분명하나였는데.. 지금은 몇개인지 세기도 힘들다.
곳곳에 공중뿌리도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각 줄기마다 길이도 엄청 길어졌다.
그리고 점점 코코넛 통이 버티기 힘들어 한다.
코코넛 통이 곧 다 찢어질 것 같다.
자세히 보면 저 뒤에 또 새 잎이 나고 있다.
새 잎이 성장할때나 나올때 저렇게 연두색 또는 가장자리는 붉은색을 띄며
자라나게 된다.
물은 다른 행잉플랜트처럼 샤워기로 이렇게 줘야한다.
그리고 요즘 번식을 시도하고 있다.
원래 집이 좁아지기도 했고 나름 실험해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본체에서 몇 줄기를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냈다.
(크리소카디움 미안 ㅜㅜ)
코코넛칩을 넣은 코코넛 통에 살짝 구멍을 뚫어서
자른 줄기를 그냥 넣어줬다.
아무렇게나 해도 잘 적응해서 번식한다고 하니 부담없이 도전했다.
잘 자라겠지 뭐 ㅎㅎㅎㅎㅎㅎ
(저 뒤에 흰 뿌리 같은 거는 반다뿌리이니 무시하도록 하자, 다음에 소개하겠다.)
여튼 2층 집을 만들어줬고,
반다도 같이 묶어 줬다.
(저 2층 집도 조인폴리아에서 12,000원에 샀다.)
예술가의 마인드로 만든 건데,
사진으로 보니 많이 이상해보인다.
그냥 모른척하겠다.
2021/02/25 - [반려식물] - 게발선인장 키우는 법과 꽃 피우기
최근 성장된 모습이 궁긍하시다면 크리소카디움 두번째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2020/04/01 - [반려식물] - [새싹관찰기] 거실 행잉플랜트 크리소카디움 성장기 (두번째)
2020/07/19 - [반려식물] - 거실 플랜테리어 (크리소카디움 수태볼 만들기)
『크리소카디움 키우기』
ㅇ가격 : ~1만원 (첫 사진에 보이는 한 촉(줄기)의 경우)
ㅇ물주기 : 1주에 1번(샤워기 또는 물에 담구기)
ㅇ햇빛 : 반양지 (창문 없는 실내 전등에서도 버티긴 함. 볕이 좋으면 새싹도 잘 나고 성장속도가 더 빠름)
ㅇ생육온도 : 18~25도℃
ㅇ번식 : 잎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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