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익선동 한옥거리(마을)에 다녀왔다.
좁은 골목길마다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식당, 카페, 소품샵들이
고즈넉한 한옥들과 어울려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을만한 곳이었다.
여튼 오늘 소개한 식당은
익선동 한옥마을의 '호호식당'이다.
<위치정보>
익선동 한옥마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3호선, 1호선 종로3가역(탑골공원) 6번 출구와 가깝다.
주변에 핫플레이스들이 많아서 데이트 하다 들르기 좋다.
근처명소 : 창덕궁, 창경궁, 종묘, 인사동,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광장시장 등
<영업정보>
매일 :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
(단독 룸도 2개정도 있는 듯)
익선동말고도 대학로, 성수동에도 지점이 있다.
<메뉴판>
자연의 맛을 고스란히 담은 20여 가지 일본가정식이라고 한다.
메뉴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 먹어보고 싶게 생겼다.
2022.05.28 - [맛집/기타지역] - 강남역 신분당선 맛집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 내돈내먹
가게 외관부터 살펴보자
들어가는 입구다.
입구부터 감성적이다.
개조는 했겠지만, 옛 한옥의 정서가 물씬 느껴진다.
저기 2개가 단독룸이다.
한 4명정도씩 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메뉴는 총 3개를 시켰다.
카이센동(20,000원), 가츠나베정식(14,000원), 왕새우튀김(10,000원)
먼저, 카이센동(20,000원)부터 살펴보자.
카이센동에는 우니(성게알), 연어회(뱃살도 있음), 이꾸라(연어알), 김(숨어있음)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에 비해 살짝 비싼감은 있었지만 재료는 신선했다.
접사
영로한 이꾸라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이꾸라 몇알, 김, 연어회, 우니, 생와사비, 밥
이렇게 같이 한 숟가락에 먹으면 된다.
역시 카이센동은 어딜가나 맛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카이센동은 '오복수산'이 제일 맛있었다.)
다음은 카츠나베 정식(14,000원)이다.
정식이긴 하지만, 밥과 장국빼고는 딱히 같이 나오는 건 없다.
그래도 이건 비쥬얼만큼 맛있었다.
돈까스 말고도 새우튀김도 들어 있어서 좋았다.
돈까스가 상당히 두툼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돈까스로 만든 카츠동을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왕새우튀김(10,000원)이다.
몸에 안 좋을까봐 양배추샐러드도 같이 준다.
우소다로에서는 새우튀김 하나에 2,000원인데,
여기는 하나에 3,000원 꼴이다.ㅜㅜ
그래도 새우튀김 퀄리티는 좋았다.^^
『호호식당 총평』
ㅇ가격 : ●●●○ (3.5/5.0), ㅇ맛 : ●●●● (4.0/5.0), ㅇ위치 : ●●●●○ (4.5/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다. (사실 일본가정식이 맛없기가 힘들다.)
ㅇ고즈넉한 한옥거리와 가게 인테리어가 주는 분위기로 인한 장점이 크다.
ㅇ익선동이 너무 핫해서 웨이팅이 필수이므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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