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보스턴 시포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마켓 (꼭 가봐야 할 곳)

보스턴 커먼에서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를 보고 나니 더 큰 규모의 행사가 없을까 궁금해졌다.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를 미국인데, 이왕 다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폭풍 검색을 해봤다.

 

그중 눈에 들어오는 곳이 시포트(Seaport)라는 지역이었는데,

여기서도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를 하고 홀리데이 마켓도 같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잘 가지 않는 홀리데이 마켓이지만(최근에 잠심 롯데월드 쪽에서 핫하다고 하던데;;),

미국이니까 한 번 가봤다.

 

<보스턴 시포트 홀리데이 마켓 정보>

ㅇ 위치 : Snowport, 100 Seaport Blvd., Boston, MA 02210

 - 구글맵에 Holiday Market Seaport라고 치면 나온다.

ㅇ 영업기간 : 11월 10일 ~ 12월 31일

ㅇ 영업시간 : 월~목 15:00~20:00, 금~토 11:00~21:00, 일 11:00~20:00

ㅇ 120여개 로컬 소상공인들이 참여함

ㅇ 공식 홈페이지 : Boston Seaport | The Holiday Market at Snowport 2023

 

<Light Up Seaport 2023>

ㅇ 위치 : Seaport Common, 85 Northern Avenue, Boston, MA02210

 - 홀리데이마켓 바로 옆

ㅇ 일시 : 12월 1일(금) 17:00~21:00

ㅇ 크리스마스 점등식 : 19:30

ㅇ 주변 가게들 할인 행사

 - 이솝(Aesop) 15% 등

 

시포트에서 하는 행사 정보는 대략 위와 같다.

다행히 일정이 맞아서 12월 1일에 크리스마스 점등식과 함께 홀리데이 마켓을 다 구경할 수 있었다.

<보스턴 시내 크리스마스 장식들>

원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숙소인 백베이에서 시포트로 가는 대중교통이 좀 복잡해서 그냥 걸어갔다.

걸어가도 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시내 구경할 겸 슬슬 걸으면 나름 갈만하다.

 

낮에 어린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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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포트로 가는 길에도 여기저기 이쁜 곳들이 많았다.

 

잘 안 보이는데 저기서 폴댄스를 추시는 분도 계셨다.

이 근처에 이솝과 르라보가 있어서 들러봤다.

할인행사를 하고 있음에도 역시나 우리나라 인터넷 면세점과의 가격차이는 어마어마했다.

 

혹시나 미국 본토가 더 싸지 않을까?블랙 프라이데이니까?홀리데이마켓이니까?아니면 미국 공항 면세점이 더 싸지 않을까?

 

위와 같은 생각 절대 하지 말자화장품과 향수는 무조건 우리나라 인터넷면세점이 제일 싸다.

 

그냥 이솝에서 공짜 초콜릿이랑 와인 주길래 그것만 얻어먹고 나왔다.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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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포트 홀리데이 마켓 사진들>

비가 오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나중에는 줄도 엄청 길었다.

 

여기가 입구다.

 

트리들이 있어서 그냥 찍어본 곳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여행객들은 별로 안 보여서 오히려 더 좋았다.

 

뭔가 한 사진에 잘 담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됐다.

추웠지만 분위기는 따뜻했던 마켓

 

각자의 추억을 적고 있는 미쿡인들

 

밖에서(사실은 타테에서)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기다리며 찍어봤다.

 

 

<시포트 크리스마스 점등식 사진들>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스턴 커먼에 있는 것보다 더 컸다.

 

여기 트리는 주변에 바리케이드가 없어서 트리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다.

 

일정이 겹친다면 꼭 가보길 추천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