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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미국 여행] 보스턴 브런치 맛집 타테 베이커리 앤 카페(강추)

by 딸기비빔밥 2023. 12. 28.

블로그를 찾다 보니 타테가 가장 많이 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보스턴 가기 전부터 타테는 꼭 가야지라는 다짐 아닌 다짐을 했었다.

 

우연히 프레스드 카페라는 좋은 곳을 찾기도 했고 

중간에 굳이 가야할까?하는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곳만 가는 것보다 여러 곳을 경험해 보자는 마인드로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타테를 들렀다.

 

타테 설립자(Tzurit)는 초창기에 홈메이드 음식을 코플리 스퀘어 마켓에 팔았었는데,

음식 반응이 좋아 지금 이렇게 커진 거라고 한다.

 

내가 갔던 지점은 버클리 음대에 있는 버클리(Berklee)점과,

시포트 근처에 있는 피어 4(Pier 4)점 2개였다.

 

<Tatte Bakery&Cafe 영업시간>

ㅇ피어 4 : 월~토 07:00~20:00, 일요일 08:00~19:00

ㅇ버클리 : 월~토 07:00~18:00, 일요일 08:00~16:00

버클리점 입구다.

이른 아침임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점심 등 피크 타임에는 자리가 없다.

 

점심 때면 이렇게 줄도 길어진다.

베이커리류가 정말 다양하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다 먹어보려면 100번을 와야 할 것 같다.

 

페스츄리부터 피자까지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이쁘지만 작고 비쌌던 케이크들

밑에 쓰겠지만 피어 4점에서 딱 하나 먹어봤다.

사진보다 보니 왜 더 적극적으로 먹지 않았나 후회가 밀려온다.

물은 셀프다.

 

프레스드 카페와 동일하게 번호표를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음식을 가져다주신다.

플랫화이트가 먼저 나왔다.

플랫화이트는 8온즈고 4.75달러였다.

Flat White (8 oz., 110 cal) - $4.75

 

이건 강추하는 메뉴 중 하난데,

이름은 로스티드 살몬, 윈터 베지터블 앤 라이스 보울이다.

 

Roasted Salmon, Winter Vegetable & Rice Bowl ($18, 950 cal)

굉장히 맛있다.

일반적인 미국 음식처럼 느끼하거나 헤비하지 않고 건강하게 맛있는 느낌이었다.

 

자스민 쌀로 지은 밥에 아콘 스쿼시(acorn squash, 도토리 호박)라는 다소 생소한 구운 야채가 곁들여져 있었다.

그 외에 케일, 레드 어니언, 민트, Aleppo chili oil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노랗게 보이는 게 도토리 호박이다.

식감이 약간 고구마 같았다.

 

연어도 너무 촉촉하고 맛있었다.

정말 매일 먹고 싶은 맛이었다.

왼쪽은 오늘의 수프다.

오른쪽은 브로콜리니, 렌틸 앤 쿠스쿠스 보울이다.

 

오늘의 수프는 치킨 수프였던 것 같다.

컵 사이즈는 6달러, 보울 사이즈는 8달러다.

 

빵과 함께 나온다.

Broccolini, Lentil & Couscous Bowl($12.5, 570 cal)

이 아이는 진짜 건강한 맛이었다.

계란만 단백질이고 나머진 그냥 다 야채다.

 

브로콜리니는 베이비 브로콜리라고도 불리는 야채로 브로콜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머리 부분이 작고 훨씬 길고 얇은 줄기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드라이드 토마토와 샬롯 같은 것도 보였다.

 

여긴 피어 4 지점이다.

시포트 크리스마스 점등식 기다리다가 근처에 있길래 가봤다.

2023.12.25 - [해외여행/미국] - [미국 여행] 보스턴 시포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마켓 (꼭 가봐야 할 곳)

 

[미국 여행] 보스턴 시포트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마켓 (꼭 가봐야 할 곳)

보스턴 커먼에서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를 보고 나니 더 큰 규모의 행사가 없을까 궁금해졌다.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를 미국인데, 이왕 다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폭풍 검색을 해봤다. 그중

shyness-crown.tistory.com

믹스트 프룻트 박스(Mixed Fruit Box, $7.25)다.

계속 먹고 싶었는데 참았다가 마지막 날이 돼서야 먹게 되었다.

아이스 라떼도 같이 시켰다.

작은 사이즈(12 온즈)는 4.75달러, 큰 사이즈(16 온즈)는 5달러였다.

 

우유도 오트 밀크로 바꿨는데 추가 비용이 아마도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은 타테의 디저트

 

참고로 타테 직원들은 교육을 잘 받았는지 다들 너무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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