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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미국 여행] 보스턴 커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연말 행사)

by 딸기비빔밥 2023. 12. 20.

미국은 할로윈 기간이 끝나면 바로 연말준비에 들어간다.

거의 뭐 1년 내내 축제기간인 것 같다.

 

여튼 보스턴에 온 김에 나도 미국의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근처 행사를 찾아봤다.

 

그 중 일정도 맞고 걸어갈만했던 곳이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이다.

 

보스턴 커먼은 도시 공원으로 퍼블릭 가든(Public Garden)과 붙어 있고 그린라인 파크 스트리트역과 보일스턴역에서 가깝다.

 

지하철 노선도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2023.12.10 - [해외여행/미국] - [미국 여행] 보스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무료 및 할인 팁)

 

[미국 여행] 보스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무료 및 할인 팁)

이차저차해서 보스턴에 도착했다. 인천에서 보스턴으로 갈 때 비행시간은 13시간 30분이다. 물론 대한항공 직항(KE091) 기준이다. 돌아올 때는 편서풍 탓으로 15시간이 걸린다..하.. 젊었을 때는 몰

shyness-crown.tistory.com

 

<Boston Common Tree Lighting 정보>

ㅇ매년하는 행사로 보스턴 홀리데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고 한다.

메인 트리는 무려 보스턴 공식 트리(Boston's Official Christmas Tree)라고 한다.

 - 캐나다의 노바스코샤(Nova Scotia)에서 매년 나무를 선물로 주는데, 이는 1917년 핼리팩스 항구 군수선 폭발 사고를 도왔던 보스턴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한다.

ㅇ(트리 위치) Boston Common Visitors Center 근처에 있다.

 * adjacent to the Visitor’s Information Center at 139 Tremont Street

ㅇ(행사 일자) 2023년에는 11월 30일(목요일)에 행사를 했다.

ㅇ(트리 점등 시간) 메인 트린 점등식을 오후 7시 55분쯤 이뤄졌다.

점등식 전에 아이스링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졌다.

 - 아이스 스케이팅은 프로그 연못(Frog Pond)에서 진행

ㅇ메인 트리 점등과 함께 작은.. 아주 작은 불꽃놀이와 함께 두 공원에 있는 나머지 나무들에도 반짝반짝 불이 들어왔다.

ㅇ2023년으로 82번째 행사라고 한다.

메리어트 코플리 플레이스에서 보스턴 커먼으로 걸어가는 길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도착하니 프로그 폰드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팅 공연이 한창이었다.

여러 그룹들이 나왔는데 나름 볼만 했다.

 

사실 공연 자체가 굉장히 멋지다라기보다 분위기가 좋았고,

이 시간에 미국에서 미쿡인들과 이런 공연을 같이 본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아이스 스케이팅 공연이 끝난 뒤 위쪽으로 좀 이동하니 뭔지모를 공연이 또 이어지고 있었다.

트리 점등까지는 시간이 꽤 남아서 트리 위치만 확인하고 밥 먹으러 다녀왔다.

이게 보스턴 공식 트리다

뭐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점등식을 보기 위해 진짜 많은 사람들이 미리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3시간 전부터 밥도 안 먹고 기다리는 것 같았다.

한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경찰들이 진짜 많았다는 것?

인파가 몰리니 이에 대해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하는 느낌이었다.

 

저 동상이 우리 시야를 굉장히 방해했다는..

 

저게 Visitors Center 같다.

이 건물마저 라이트닝 장식을 화려하게 해놓았다.

메인 트리를 포함해서 공원 전체에 불이 반짝하고 들어왔다.

그리고 바로 작은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수 많은 인파가 다 핸드폰을 들고 있는 광경이^^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연말 분위기는 제대로 느꼈던 것 같다.

공원에 있는 모든 나무에 전구가 달려있었다.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니 부족한 것 같다.

 

여튼 여행 중에 기간이 겹친다면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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