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실내화분으로 키우면 좋은 공기정화식물 소개시간이 돌아왔다.
오늘의 주인공은 '스파트필름'이다.
영어로는 'Peace lily',
학명은 'Spathiphyllum'이다.
대부분 스파트필름이라고 부르지만,
영어로된 학명의 발음 차이로
스파트필름, 스파티필럼, 스파티필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 원산지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라고 한다.)
이 식물은 특히나 실내에서 키우기에 장점이 많다.
잎이 비교적 넓고 음이온 발생량이 많다.
증산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실내습도 조절에도 용이하고,
수경재배로 키우기도 편하다.
(나도 수경재배하다 알게된 것인데, 뿌리가 초록색이다.)
그리고, 실내등에서도 꽃을 피우는 몇 안되는 관엽식물기도 하다.
또한,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유해화학물질) 제거 능력이 우수하다.
2020/02/24 - [반려식물] - [식물정보] 새집증후군 해결해주는 공기정화식물은?
스파트필름은 많은 품종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크게 잎의 크기에 따라
대형종(대엽), 중형종(중엽), 소형종(소엽)의 세 가지로 분류가능하다.
이제 나의 스파트필름을 살펴보자
난 저렇게 주방에 놓았었다.
적은 양의 빛으로도 굉장히 싱그럽게 잘 큰다.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하고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나처럼 주방이나 가게인테리어 등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위 사진은 '매봉역 풍류랑(수제버거집)'의 스파트필름이다.
테이블과 평행하게 스파트필름을 인테리어해놓았다.
다시 나의 스파트필름으로 돌아가보자..
성장속도도 뛰어나기 때문에
스파트필름 뿌리가 금방 화분 밖으로 나오게 된다.
얼마지나지 않아 포기나누기를 해주었다.
분갈이한 화분에는 하얀자갈과 에그스톤으로 데코레이션을 해주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다.
이 화분도 곧 분갈이를 해주어야할 것 같다.
(간혹 스파트필름 잎끝이 타거나, 갈변할 수 있는데 그때는 빛의 양을 조절해보자)
그리고 물 주는 시기도 알기 쉬운데,
물이 부족하면 잎들이 쳐진다.
딱 그때 주면 잎들이 생기를 되찾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이것도 다른 화분인데
안쪽을 자세히보면 작은 새잎(새순)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다음은 대망의 스파트필름 꽃이다.
실내에서 그것도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 키웠기 때문에,
꽃을 볼 것이라는 기대를 전혀 안 했었다.
어느 순간 약간 다른 줄기가 올라오길래
자세히 살펴봤더니 바로 꽃대였다.
꽃은 안슈리움과 닮았으나 색이 하얗다.
안에는 도깨비 방망(돌기)이 같은 것이 있고
여기서 꽃가루가 엄청 떨어진다.
저 돌기처럼 생긴 것이 진짜 꽃이고
그 옆의 순백색은 잎이 예브게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스파트필름 분갈이와 개량종(도미노)에 대해 궁금하다면 최근 포스팅도 참고해주시길)
2020/03/16 - [반려식물] - [반려식물] 봄맞이 스파트필름 인테리어화분 분갈이 (두번째)
2020/03/19 - [반려식물] - [반려식물] 유니크한 인테리어화초 스파트필름 도미노 (첫번째)
2021.03.23 - [반려식물] - 스파트필름 키우는 법(잎이 노랗게 될 때)
『스파트필름 키우기』
ㅇ가격 : 6,000원 내외
ㅇ물주기 : 1주에 1~2번
ㅇ햇빛 : 반양지 (창문 없는 실내 전등에서도 잘 큼. 직사광선만 피하면 됨)
ㅇ생육온도 : 13~24℃
ㅇ번식 : 포기나누기, 종자번식
※ 어떤 용토(흙)에서도 잘 자라고 수경재배도 용이하다. 딱히 과습에 주의할 필요도 없다.
※ 너무 건조하면 개각충, 응애, 깍지벌레, 흰 파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키우는 데 어려움은 없다. 새잎(새순)도 잘 난다. 꽃도 잘 피는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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