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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테이블야자 키우기 및 새싹

by 딸기비빔밥 2020. 2. 17.

오늘 소개할 식물은 '테이블야자 (Parlour Palm)'이다.

 

비교적 키운지 오래된 식물이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다는 의미이다.)

 

테이블(탁자) 위에 키워도 될 만큼 작은 야자과 식물이라

테이블야자라고 한다.

(※ 참고로 아레카야자는 훨씬 크다.)

 

키우기 쉬운 것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식물인데,

실제로 가격이 싸기도 하고,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어 책상 위의 공기청정기라는 별명이 있다.

 

가습 효과가 우수하고,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자일렌, 톨루엔, 암모니아 등

각종 유해 화학물질도 제거해준다.

 

 

 

테이블야자
17년 7월 모습

 

쓱닷컴에서 6,000원에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보니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관상용으로 위 그림처럼 청이끼를 위에 깔아 놓은 경우들이 있는데,

통풍을 위해 걷어내는 것이 좋다.

 

확실히 저 때는 야자라는 느낌보다 

풀때기라는 느낌이 든다.

 

테이블야자 키우기
19년 2월 모습

 

1년 6개월 후 자란 모습이다.

그 사이에 사진이 없다.

왜 이 아이만 사진을 많이 안 찍었을까..

 

여튼 구입 당시보다 잎도 많아지고 줄기도 훨씬 많아져서

야자같은 느낌이 난다.

테이블야자 분갈이
20년 2월 모습

현재 2년 6개월 후 모습이다.

많이 울창해졌다.

 

인터넷에 떠도는 것처럼,

형광등에서도 정말 잘 자란다.

키우기 쉬운 실내식물 Best 10위 안에 넣어야 한다.

 

원래 자연에서는 비가 자주 오는 울창한 숲에서 서식한다고 하니,

큰 나무들에 가려 빛도 많이 못 봤을 것이고,

과습에도 잘 견뎌냈을 것이다. 

 

 

테이블야자 물주기

가까이서 찍어보니 더 대나무 숲같다.

 

 

테이블야자 분갈이하다가 발견한건데,

성장기간에 비해 뿌리는 엄청 길지 않았다.

(사진은 없다 ㅎㅎ)

 

테이블야자 돌

 

테이블야자하고는 이런 밝은 톤의 자잘한 돌맹이들이 어울린다.

 

테이블야자 새잎

 

테이블야자 새잎(새순)들은 저렇게 뾰족하게 올라오다가

부채처럼 잎이 펴지면서

야자태를 보이게 된다.

큰 테이블야자

 

위에서보면 더 울창해 보인다.

 

실내 작은 화분에 심어 키울 경우 30cm정도이고,

야생에서는 2m까지 큰다고 하니,

우리집에서는 어느정도까지 클 지 기대해보자

 

다음 편에서 만나요~

2020/09/25 - [반려식물] - 화장실 냄새제거 식물 테이블야자 크게 키우기

 

화장실 냄새제거 식물 테이블야자 크게 키우기

테이블야자는 이름처럼 책상에 놓고 키울 정도로 작은 화초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성장을 하고 나면 당연히 멈출 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있는 테이블야자가 지속적으로 폭풍성장을 하고 있다.

shyness-crown.tistory.com

테이블야자 키우기

가격 : 8,000원 이하

물주기 : 1주에 1번

햇빛 : 반양지 (창문 없는 실내 전등에서도 잘 큼. 직사광선만 피하면 됨)

생육온도 : 21~25도℃ (최저온도 13℃)

번식 : 씨앗을 통한 파종, 포기나누기

 ※ 응애나 개각충 같은 벌레가 생길 수 있다는데, 아직까지 본 적은 없다.

 ※ 직사광선에서는 잎 끝이 타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실내에서는 직사광선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즉, 한여름에 밖에 내두지만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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