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식물

행운목 키우는 방법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꽃)

by 딸기비빔밥 2022. 2. 23.

우리나라에서 흔히 "행운목"으로 유통되고 있는 이 반려식물의 정식 명칭은 "드라세나 맛상게아나"이다. 

(간혹, 맛상게아 또는 맛상케이아라고도 불림)

 

영어로는 보통 콘 플랜트(Corn Plant)

학명으로는 Dracaena fragrans 'Massangeana'라고 불린다.

 

용설란과의 식물로 원산지는 에티오피아, 기니, 나이지리아 등이다.

 

꽃말("행운", "행복")처럼 집안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어서,

한 때 집들이 선물로도 애용됐었다.

 

영국 RHS(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의 Award of Garden Merit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기정화효과>

포름할데히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능력을 상대적으로 낮으나,

습도 증가나 음이온 발생 능력을 좋은 편이다.

 

따라서, 실내 습도 조절용으로 거실 등에 배치하는 걸 추천한다.

출처 :&nbsp;에코힐링을 위한 실내공기정화 식물, 농촌진흥청

 

<꽃>

그나저나, 이 아이의 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출처 : Dave's Garden, https://www.pinterest.co.kr/pin/393079873706806534/

다른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실내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것 같다.

대부분 수년간 키우는 아이들한테서만 꽃을 본 것 같다.

 

역시 인내가 필요한건가..ㅜㅜ

 

꽃은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 후로 만개할 때까지 약 3주가 소요되고, 

백합 향의 향기가 진동한다고 한다.


2년 전에 조인폴리아에서 데려온 아이다. 키우는 동안 별 이슈 없이 잘 자라주었다.

 

(처음 데려왔을 때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2020.03.11 - [반려식물] -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행운목 키우기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행운목 키우기

오늘 소개할 식물은 "드라세나 맛상게아나"이다. 영어로는 Corn Plant, 학명으로는 Dracaena fragrans ‘Massangeana’이다. 드라세나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티오피아, 기니, 나이지리아 등) 열대에 약 40

shyness-crown.tistory.com

어두운 침실에서도 잘 버텨줬던 맛상게아나^^

어느덧 이렇게 자라 버렸다.

새 잎은 안쪽에서부터 올라오다가 방사형으로 퍼지는 스타일이다.

 

잎은 녹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볕이 좋은 데 옮겨주었는데, 더 활발하게 생장하고 있다.

잎의 수도 많아졌고, 길이도 엄청 길어졌다.

예전에는 제일 긴 잎이 30cm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80cm까지 긴 것도 있다.

 

오래된 잎들은 위 사진처럼 끝이 말라가며 자연스레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대신 안 쪽에서 새 잎을 열심히 내주고 있다.

 

아직 줄기의 목질화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성장하면서 줄기는 목질화 되고, 줄기의 끝부분에서 잎이 집중적으로 자란다고 하는데.. 

흠 더 지켜봐야겠다.

 

<2년간의 성장>

2년 간의 변화를 사진으로 정리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2022.09.18 - [반려식물] - 행운목 분갈이 및 가지치기 (잎끝마름 원인)

 

행운목 분갈이 및 가지치기 (잎끝마름 원인)

우리나라에서 행운목이라 불리는 드라세나 맛상게아나를 키우고 있다. 2020년도 초부터 키우기 시작했으니, 대략 3년이 되어가는 아이다. 2020.03.11 - [반려식물] -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행운목 키

shyness-crown.tistory.com

2022.05.15 - [반려식물] - 드라세나 마지나타 키우기 (카페 화분으로 추천)

 

드라세나 마지나타 키우기 (카페 화분으로 추천)

카페에 가보면 열대 우림에서 볼 법한 큰 화분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드라세나 마지나타'이다. 0. 기본정보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드라세나 마지나타 또는 마지나타

shyness-crown.tistory.com

 

드라세나 맛상게아나 키우기

가격 : 25,000원 내외 (사진에 보이는 화분 포함)

물주기 : 1주에 1~2번 (크게 과습은 걱정 안 해도 될 듯)

햇빛 : 반양지 (햇빛을 좋아하나 어두운 빛에서도 잘 자란다..)

생육온도 : 16~24℃ (5℃까지는 견디는 듯)

번식 : 삽목 (줄기 2~3마디를 잘라서 삽목)

※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쉽다.

햇빛을 굉장히 좋아하며, 외국 블로거들에 의하면 직사광에서도 잎이 타지 않고 잘 자란다고 한다.

 봄과 여름에 생장이 가장 활발하며, 이 시기에는 물 주는 간격을 좁혀도 과습 걱정이 덜 하다.

※ 삽목을 위해 줄기(목질화 된 윗 둥)를 자르면 남아있는 줄기의 옆 부분에서 새싹(새순)이 난다고 한다. 

자른 줄기들은 물에 살짝만 담가두면 뿌리와 싹이 나서 번식(Propagation)시킬 수 있다.

※ 흙은 촉촉한 상태로 유지하고, 공중 분무나 잎을 자주 닦아주면 좋다.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대체로 해충은 없으나, 건조해지면 깍지벌레나 응애가 생길 수 있다.

개체 안 쪽에서 계속 새잎이 올라오고 있다면, 오래된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지더라도 큰 상관없다.

다만, 새잎 없이 잎이 떨어진다면 과습과 해충에 의한 것일 수 있으니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