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근처 숙소 삼정호텔 솔직후기(주차장)

오랜만에 호텔? 호캉스? 후기를 남기려 한다.

 

바로 호텔 삼정이다.

 

사실 호캉스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오래된 호텔이라 그냥 위치 좋은 데 있는 숙소?에 가깝다.

개관일이 무려 82년 2월 10일이다.

<호텔 소개> 안녕하십니까 삼정호텔 홈페이지를 방문하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희 삼정호텔은 지난 1982년 2월 10일 개관 이래로 약 40여년간 강남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로컬 호텔로써 꾸준하게 성장해온 호텔입니다. 멋진 안락함을 선사하는 객실과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식당, 화려한 연회와 웨딩까지 고객 여러분 일상의 작은 행복부터 인생 최고의 순간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시설과 오랜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강남의 화려한 도시문화 만큼 아름다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위치정보>

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와 가깝다.

신논현역에서도 가깝고, 강남역이나 역삼역에서도 걸어올만하다.

다만 언덕이 좀 심하다는..

 

신논현과 언주역 사이에는 호텔들이 많은데, 아마 삼정이 제일 오래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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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에는 뭐 먹을만한 곳이 없고,

신논현까지는 가야 한다.

 

그나마 가까운 곳에 아티장 베이커스 베타가 있다.

(아래 글은 서래마을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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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은 디럭스룸이었고,

가격은 요일마다 좀 다른데 한 5~8만 원 사이라 보면 된다.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이다.

강남 한 복판에 주차공간도 널찍하고 강남차, 언주역, 신논혁 등 이동하기도 편하다.

룸 컨디션이 크게 상관없는 분이라면 강력히 추천한다. 

1층 라운지 마리스 운영시간 : 08:00~21:00 (아침 08:00~10:00)

지하 1층 사우나&피트니스 "SPA Sauna" : 06:00~22:00 (토요일 06:00~20:00, 일요일 휴무)

룸서비스 : 08:00~20:30 (일요일 08:00~19:30)

 

삼정호텔의 아주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주차공간이 굉장히 여유롭다는 거다.

 

강남 한 복판에 지하주차장도 아니고 지상주차장이 무려 3곳이나 있다.

주차 초보도 겁먹지 말고 가도록 하자

호텔 정문 앞에 그냥 대면된다.

(주차타워 같은 거 아님. 늦게 가도 공간 많음)

주차하고 차에서 나오자마자 찍은 사진이다.

 

호텔 입구다.

입구와 로비는 어느 정도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오래된 느낌이 많이 없다.

 

늦게 오긴 했지만 사람이 너무 없었다.

프런트에 직원도 한 분뿐이었다.

 

얼마 전 엘리베이터도 다 교체했다.(한 동안 하나씩만 운행해서 좀 불편했다.)

그래도 꾸준히 시설에 투자는 하는 듯하다.

 

객실은 3층부터 11층까지 있다.

지하에 사우나와 피트니스가 있었지만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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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배정받은 층은 8층이었다.

오래되었지만 아늑한 느낌은 좋았다.

 

분위기를 보면서, 아무리 오래돼도 호텔은 호텔이다 싶었다.

같은 돈으로 사실 모텔 밖에 못 가는데, 모텔은 왠지 모를 찝찝함이 있다.

나름 깔끔한 복도

 

6만 원짜리 방치고는 꽤 괜찮았다.

공간이 좁다는 사람도 있는데, 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트윈베드 룸도 가봤는데, 트윈베드도 슈퍼싱글 정도는 돼 보였다.

호텔 침대 퀄리티야 뭐 엄청 좋지 않은 이상 거기서 거기니깐^^

 

대로변이 아닌 반대쪽 뷰인 건 좀 아쉬웠으나,

은행나무공원도 보이고 저 멀리 테헤란로 빌딩 숲도 보인다.

 

블루보틀 역삼점까지 가서 아이스라테를 사 온 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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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가운..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다.

 

아주 신기했던 건 냉장고에 있는 음료들(호가든, 테라, 웰치스, 물 등)이 다 무료 제공이었던 점!!

위 선반에 있던 과자도 무료였다!!

 

안 먹더라도 가지고 나오자^^

화장실이 좀 예스러웠다.

같은 디럭스룸이라도 화장실이 리모델링된 룸도 있다.

인생사 복불복

 

어메니티도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있을 건 다 있다.

그리고 요즘 치약 칫솔 안 주는 곳도 많은데, 여긴 다 있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친다^^

 

참!! 그리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아장아장 귀여운 아기가 꼭 찾아오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