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 홍대 바이 롯데 내돈내산 후기 (백신패스 시행 여부)

홍대 근처에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구경도 할 겸 숙소를 잡았다.

홍대입구역 부근에 은근히 호텔들이 많은데, 

그 중에 L7 홍대라는 곳에 다녀오게 되었다.

 

참고로 롯데호텔 브랜드로는 시그니엘, 롯데호텔, L7, 롯데시티호텔 등이 있다.

L7은 롯데호텔의 부티크호텔 브랜드다.

<L7 홍대 소개> 언더그라운드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 홍대 앞.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적 이벤트가 열리는 이 젊음의 거리는 파티와 음악을 사랑하는 클러버들, 자유로운 예술가와 힙스터들이 모여드는 독특한 문화 특구입니다. 예술적인 감성 가득한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L7 홍대는  평범한 일상을 축제로 만드는 유쾌한 문화 스테이션입니다. <객실> 홍대 도심 속 오아시스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로아시스 스위트', 나만의 작업실과 같은 '스튜디오 스위트' 등  홍대 지역을 찾는 이들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340개의 객실은  여행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아지트가 되어 줄 것입니다.  홍대입구역과 인접한 L7 홍대는 위치적 편리함을 갖춘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입니다.

 

<위치정보>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가깝다.

합정역에서도 걸어올만 하다.

 

워낙 힙쟁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핫한 가게들은 다 모여있다고 보면 된다.

 

눈에 엄청 잘 띄는 편은 아니기에 눈을 크게 뜨고 입구를 찾아야 한다.

L과 7을 이어 만든 로고

 

로비는 21층이었다.

21층 가서 먼저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내려가면 된다.

 

난 제일 낮은 등급의 방인 스탠다드 룸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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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개요>

전망 : 연남뷰 or 홍대뷰

객실면적 : 24.8m2

체크인/체크아웃 : 15:00/12:00

가격(최저가 기준) : 7~10만 원대

 

코로나 시국이라 문진표를 받고 있었다.체크인 등으로 붐빌 시간을 대비해서 대기번호 시스템을 운영 중이었다.

 

저녁 7시쯤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다.

 

<룸 컨디션>

방은 깔끔하고 좋았다.

7만 원대에 예약했는데 가성비가 괜찮았다.

 

침구류는 무슨 해온(he:on) 베딩 시스템을 사용한다는데, 사실 큰 차이는 못 느꼈다.

 

전망은 다행히도 홍대 뷰였다.

저층이긴 했으나 앞이 막히지 않아 나름 괜찮았다.

 

주변에 사는 지인이 와인 사달라고 졸라서 방에서 같이 마셨다.

오랜만에 서울의 밤을 느낄 수 있었다.

화장실도 깔끔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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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사워스펀지도 비치돼 있었다.

 

화장실 거울에 있는 붉은 동그라미는 조명 버튼이다.

어메니티라 할 건 별로 없었는데,

다행히도 칫솔은 있었다.

 

요즘 무슨 환경 생각한다고 칫솔을 구비 안 하는 호텔이 있는데, 무슨 정책인지 잘 공감이 안 된다.

특이한 건 일회용 컵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물 2개 무료는 국룰..

 

대충 코로나 조심하라는 뜻^^

 

 

<부대시설>

ㅇ비즈니스 센터 : 21층, 24시간 이용 가능

ㅇ피트니스 센터 : 5층, 06:00~21:00, 생수& 수건 제공, 방역패스 도입(미접종자 출입 불가)

ㅇ루프탑 풀 : 23층, 별도 요금 있음, 하절기에만 운영, 방역패스 도입(미접종자 출입 불가)

추가로 결제할 요금이 없다면 로비로 안 올라가고, 나갈 때 1층에 카드키 통에 카드키를 넣으면 된다.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이라는 거창한 명칭은 있지만, 뭐 그냥 통에 넣고 가라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