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물산/스페인] 양재맛집 스페인가정식 '꼬메도르16' 내 돈 후기

오늘도 소소한 맛집 소개를 하려 한다.

 

다들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밖에 나가기 힘든 상황이나,

이 사태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맛집 한두개쯤 체크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꼬메도르 16(COMEDOR 16)'이다.

 

작은 1인 레스토랑이며,

장르는 스페인 가정식쪽에 가깝다.

 

 

<위치정보>

사실 위치는 좀 애매하다.

양재시민의 숲역(신분당선)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4분 걸린다.

찾기 어려우면 그 유명한 소호정 앞에 있으니,

소호정을 찾아도 된다.

 

포이사거리, 동원산업빌딩, 삼호물산 등이랑 가까우니,

주변 직장인들이 가기는 좋다.

 

그리고 양재천에서 데이트하고 가기에도 괜찮다.

 

 

<영업정보>

월~금 : 11:30~22:30 (브레이크타임 14:00~18:00)

토 : 17:00~21:00

일요일 휴무

 

주차는 1~2대

 

좌석수는 대략 14석

 

 

<메뉴판>

꼬메도르 16 홈페이지에서 발췌

(https://comedor16.modoo.at/)

혼자 하시는 음식점 치고 메뉴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와인과 맥주가 파니, 퇴근 후 저녁에 술 한잔하기도 좋다.

 

 

가게 내부는 대략 이런 분위기이다.

부담 없는 식사와 와인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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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먹어본 메뉴는 총 5개로 아래와 같다.

새우아보카도 샐러드(14,500원), 시그니처 빠에야(12,900원),

감바스 까수엘라(14,500원), 등심크림 마팔디네(12,900원),

살치살 스테이크(25,000원)

 

 

먼저, 새우아보카도 샐러드(14,500원)다.

19년 3월

19년 8월

과카몰리 기반의 타파스(Tapas)*이다.

*스페인(에스파냐)에서 주요리전 간단히 먹는 소량 음식(전체요리)

 

샐러드 느낌이 강하고 야채들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새우, 과카몰리, 비스켓은 뭐 상상히 가는 맛있는 맛이다.

 

 

다음은 감자케이크(10,500원)이다.

해쉬브라운 사이에 다진고기가 들어가 있고,

보시다시피 체다치즈가 올려져 있다.

 

비쥬얼은 좋으나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으며,

느끼한 걸 잘 먹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음은 감바스 까수엘라(14,500원)*이다.

*냄비요리라는 뜻

19년 3월

19년 5월

이 가게의 내 최애메뉴이다.

 

감바스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기는 저 꼬들꼬들한 숏파스타와 오일의 조화가 특히나 좋다.

 

 

다음은 시그니처 빠에야(12,900원)!!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빠에야이다.

상상되는 맛있는 맛이다.

특별하진 않다.

 

 

다음은 등심크림 마팔디네*(12,900원)~

*리본 모양 파스타의 일종

여기는 파스타 면이 대체적으로 내 스타일이다.

적당히 꼬들꼬들한 것이

너무 풀어지지도 않아서 좋다.

 

소스는 크게 인상에 남지는 않았다.

(맛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 상상이 가는 맛있는 맛이라는 뜻)

 

 

마지막 살치살 스테이크(25,000원)

19년 5월

19년 8월

최상급 냉장 살치살(200g)을 사용한다고 한다.

2주 숙성 후 천일염 시즈닝을 거친친다고 한다.

소스는 트러플오일, 로메스코소스, 홀머스타드 3종류가 서브된다.

 

이건 그냥 무조건 맛있다.

 

소스 종류도 다양하지만,

아무것도 안 찍어먹는 게 나한텐 제일 맛있었다.

 

 

가끔 서비스도 주신다.

 

『꼬메도르 16 총평』

ㅇ가격 : ●●●●○ (4.5/5.0), ㅇ맛 : ●●●● (4.0/5.0), ㅇ위치 : ●●● (3.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다. 즉, 가성비가 좋은 집이다.

ㅇ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주변에 이런 종류(스페인)의 음식을 파는 데도 드물다.

ㅇ다양한 맥주와 와인도 파니, 술 한잔 하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