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너무 어수선하다.
그래도 블로거의 본분을 다하려 오늘도 맛집 포스팅을 하나 하려한다.
(어서 이 사태가 수습되길 바랄뿐이다.ㅜㅜ)
오늘은 양재역 회식장소로 적합한
'마포네 숯불돼지갈비'를 소개한다.
<위치정보>
양재역 및 서초구청과 일동제약사거리 사이에 있다고 보면된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어렵지 않으며,
주차공간(주차장)도 여유로우니 자차로 이동해도 되시겠다.
<영업시간>
매일 12:00~21:30
<메뉴판>
돼지갈비 500g (2인분) - 34,000원
돼지목등심 500g (2인분) - 34,000원
냉면(물냉or비냉) - 7,000원
소고기국밥 - 7,000원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다.
메뉴는 총 4개로 단순하다.)
강남대로 양재시민의숲역에서 양재역 방향으로
오다보면 위와 같은 간판이 보일 것이다.
우회전해서 들어오면
이렇게 건물과 건물 사이에 1층짜리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머지않아 여기도 건물이 되려나..)
우선 나는 돼지갈비를 시켰다.
특이하게 2인분(무게 : 500g, 가격 34,000원)씩 주문이 된다.
돼지목등심도 시켜볼라 했는데,
주인분께서 냉동이라 갈비를 추천하셨다.
(거의 뭐 돼지갈비가 유일한 메뉴인 것이다.)
셋팅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시키자마자 숯불이 들어오고 불판이 깔리며,
기본찬과 고기가 나온다.
1분 정도만에 다 나온 것 같다.
(회식장소로 최적인 것 같다.)
기본찬 셋팅이다.
나는 특히 동치미와 봄동 무침이 맛있었다.
(사진에는 숟가락처럼 나왔는데, 저거 국자다)
양념된 고기라 색이 좀 그렇지만,
고기질은 좋아보인다.
코로나19영향으로 사람이 없어서 인지 원래도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고기를 직접 다른 테이블에서 구워주신다.
크기도 적당하게 알아서 잘라주신다.
가위질이 필요없다.
이렇게 가운데 고기를 어느정도 구워진 고기를 올려주시면,
아래사진처럼 옆으로 옮겨서 먹으면 된다.
양념갈비치고 크게 달지 않아서 좋았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 양념갈비 특성상 타기 쉬우니, 구울 때 자주 뒤집어주고,
어쩔 수 없이 탄 부분은 반드시 떼어내고 먹자)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여성분들이라면 인원수에 맞춰서 시키면 될 듯 하다.
그리고 물냉(7,000원)을 시켰다.
물냉과 비냉이 있으며 후식용은 따로 없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살얼음이 떠다닌다. 둥둥둥
면은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다만 육수에서 살짝 한약 맛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참 오늘 하루도 돼지런했다.
2022.04.29 - [맛집/기타지역] - 용산 맛집 홍돈 내돈내먹 (용산전자상가 근처)
『마포네 숯불돼지갈비 총평』
ㅇ가격 : ●●●○ (3.5/5.0), ㅇ맛 : ●●●●○ (4.5/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돼지갈비가 많이 달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맛있다. 그리고 안 바쁘실 때는 직접 구워주시니 편하기도 하다.
ㅇ냉면(물냉)은 육수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ㅇ주차공간은 여유로운 편이다.
'맛집 > 양재&도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시민의숲역/프렌치] 양재 프랑스가정식 '라비드쿤' 내돈내먹 (28) | 2020.03.25 |
---|---|
매봉역 양재 수제버거 맛집 풍류랑 내돈내먹 (23) | 2020.03.22 |
[삼호물산/스페인] 양재맛집 스페인가정식 '꼬메도르16' 내 돈 후기 (24) | 2020.03.12 |
[매봉역/햄버거] 도곡동 수제버거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 솔직후기 (42) | 2020.03.08 |
[매봉역/이탈리안] 양재 캐주얼다이닝 리스토랑(Lee'staurant) 솔직후기 (30) | 2020.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