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 내 분식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바로 '사리원면옥'이다.
왠지 냉면집 같지만 분식집이다.
간판을 보면 김밥, 떡볶이, 쫄면, 우동전문점이라고 쓰여있다.
<가게소개> 떡뽁이의 원조, 40년을 한결같이 지켜왔습니다. 사리원 면옥은 40년을 한결같이 지켜왔습니다. 언제나 신선한 재료와 아낌없는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합니다. 사리원 면옥은 지금 이수간도 건강한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로 사리원은 북한 황해도에 위치한 지역의 명칭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리원이라는 상호명을 쓰는 냉면가게들이 많은 것 같다.
사리원은 조선 시대에는 조치원, 이태원, 장호원, 퇴계원 등과 함께 ‘원’이 설치돼 있던 교통의 요지였고, 일제 강점기 무렵부터는 경의선과 황해선을 가르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알려졌다. 사리원은 1947년에 시로 승격됐고, 1954년에 황해도가 황해북도와 황해남도로 나뉘면서 황해북도의 도청 소재지가 됐다. (출처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220010010739) |
<위치정보>
조치원역과 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 사이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 안에 있다.
(전통시장 근처에는 항상 농협, 신협이 있는 것 같다.)
세종전통시장 내 가게 중 No. 6를 찾으면 된다.
주차는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길가에 잠시 해두면 된다.
2021.10.11 - [커피&디저트/충청] - 진천중앙시장 카페채채 소금버터빵 맛집
<영업정보>
월~일 : 09:00~20:30
나름 맛집으로 유명세가 있어서 웨이팅이 있다.
포장하는 사람을 오른쪽에서 주문하면 되고, 먹고 갈 사람을 왼쪽에 줄 서면 된다.
<메뉴정보>
튀김류가 정말 다양하다.
세트메뉴도 있다.
(냉면도 파는구나..)
쿠궁!!
정감 있는 시골 전통시장 한켠에 위치해 있다.
요즘은 이런 곳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 듯하다.
유튜브에도 몇 번 나온 걸로 알고 있다.
다들 기다리면서 떡볶이를 구경하고 있다.
토요일이긴 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2시 정도였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김말이, 야채튀김, 계란 튀김, 고구마튀김, 치즈스틱, 식빵 튀김, 새우튀김 등등
분식집에서 한 번쯤은 봤던 튀김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튀김 메뉴 때문에 분식집을 여기 갈까 저기 갈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여기선 그런 고민이 필요가 없었다.
김말이는 다른 분식집에 비해 2~3배 크기는 되는 것 같다.
고추튀김과 오징어튀김도 꽤 실해 보였다.
2021.07.26 - [커피&디저트/충청] - 태안 맛집 딴뚝 통나무집 식당 (게국지와 꽃게탕 차이)
맛집의 장점이라고 할 것은 재료의 회전율이 좋아서 비교적 위생적이 신선하다는 것이다.
2021.06.07 - [맛집/충청] - 옥천 맛집 경진각 생활의 달인 짬뽕 솔직후기 (주차 정보)
이모님께서 실시간으로 반죽을 만들고 계셨다.
슉슉슉~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에 놓여있는 주문표에 체크해서 서빙하는 직원분께 드리면 된다.
우리는 세트A(10,000원)+토스트튀김(3개, 2,000원)+고추튀김(2개, 1,000원*2=2,000원)을 주문했다.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떡볶이 떡은 굵고 짜리 몽땅했다.
비주얼이 예전 방배동 홍미 단과 비슷해 보인다.
2020.05.12 - [맛집/사당&방배] - [내방역/떡볶이] 방배동 홍미단 포장 (배달x) 내돈내먹
떡볶이 맛집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맛이었다.
요건 살짝 내 취향에 맞진 않았다.
순대는 내장과 함께 나온다.
역시 내장도 신선했고 냄새도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고추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조치원 사리원면옥 총평』
ㅇ가격 : ●●●●○ (4.5/5.0), ㅇ맛 : ●●●●○ (4.5/5.0), ㅇ위치 : ●●●○ (3.5/5.0)
ㅇ재방문의사 : ●●●● (4.5/5.0)
ㅇ대기가 15분 정도 있었는데, 이 정도 기다려서 먹을만한 맛이었다.
ㅇ튀김, 순대, 오뎅 재료들이 다 신선했다.
ㅇ떡볶이는 살짝 자극적일 수는 있는데, 꽤 맛있었다.
ㅇ전통시장에 놀러 갔다가 가도 되고, 근처 고복저수지에 갔다가 가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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