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의도에 있는 색다른 케이크 맛집 '하얀과자점'을 소개하려 한다.
김도연 오너 셰프는 동경제과학교 양과자 본과를 졸업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일본풍의 상호명(오카시야)이었는데,
작년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인지 하얀과자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셨다.
<위치정보>
샛강역과 여의도역 사이, 중앙빌딩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다.
<영업정보>
월~토 : 10:00~18:00
일요일 휴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있고, 쿠팡잇츠 배달도 된다.
주차도 잠깐은 가능할 것 같다.
<메뉴판>
너무 화창한 날씨여서 메뉴판 반사가 심했다. 최대한 잘 찍어보려 했는데..ㅜㅜ
참고로 하얀과자점에서는
덴마크산 루어팍버터, 프랑스산 고메버터, 100% 동물성 생크림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얀과자점은 회사 사람들과 우연히 지나다 발견한 곳이다.
커피나 한 잔 할까?하는 생각으로 들어간 곳에서
난생처음 들어보는 감자케익??을 맛보고 나름의 맛집 리스트에 올린 곳이다.
고구마, 당근 케익은 들어봤어도 감자케익?? 단어만 들었을 때는 약간 딸기비빔밥 같은 어감이었다.
감자케익 맛에 대해서는 뒤에 소개하도록 하고, 가게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어느 화창한 토요일 오전 주문한 홀 케익을 받으러 갔다.
말 그대로 가게 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안에 좌석 수는 많은 편이 아니다.
2층도 있긴한데,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곳은 아닌 듯하다.
건물 안쪽 입구에서 들어오면 이런 모습이다.
(주차할 곳이 없을 줄 알고 길가에 차를 대놓고 불안한 마음으로 왔는데, 주차공간이 꽤 여유로웠다.ㅜㅜ)
새로 산 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은 것 같다.
쇼케이스에 들어있는 디저트 메뉴들이 꽤 다양하다.
다양한 스콘, 브라우니, 몽블랑, 당근케이크, 치즈케이크 등이 있다.
쿠키, 구움 과자류 선물 세트도 팔고 있다.
초코 마쉬멜로우?? 신기해서 찍어봤다.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는 단연 감자케이크이다.
많이 달지 않고, 감자의 향과 질감이 느껴지는 신박한 맛의 케익이다.
보통의 디저트들은 먹었을 때 예상이 가는 맛이거나 어디선가 한 번쯤은 먹어본 맛인데,
감자케이크는 정말 색다르다.
감자케이크 작은 건 6,500원, 홀 사이즈는 40,000원이다.
(홀 사이즈는 주문제작)
직원분께서 한참을 정성스레 포장해주신 감자케이크^^
감자 무스의 식감과 맛 자체로도 뛰어나지만, 아래 쿠키? 크런키?와의 조합이 꽤 좋다.
갑자기 몽블랑과 감자케익
홀 케이크는 모양이 하트, 원, 돔으로 총 3가지이다.
원하는 글자로 레터링도 가능하다.
근처 용산 딸기 케이크 맛집은?
2024.01.21 - [커피&디저트/기타지역] -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 델리 딸기 케이크 상세후기 (성심당 딸기시루급 가성비, 용산 딸기케이크 맛집으로 인정)
아 커피 메뉴는 제한적인데, 아마도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만들 수 있는 것만 취급하는 것 같다.
카페오레(라테랑 비슷)를 시켰는데, 커피가 너무 강해서 집에서 우유를 더 타 먹었다.
물론 센 커피가 연한 것보다는 100배 낫다.^^
여의도점도 있는 모던눌랑
2021.05.06 - [맛집/기타지역] - 강남고터 맛집 모던눌랑 센트럴시티점(가족모임 룸 있음)
『하얀과자점 총평』
ㅇ가격 : ●●●○ (3.5/5.0), ㅇ맛 : ●●●●○ (4.5/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 하나, 맛은 준수한 편이다.
ㅇ감자케이크는 약간 혁신적이다. 이 케익만으로도 방문할 의미가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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