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카페 알페도(서울 카이막 파는곳)

백종원 채널인지 방송인지 여튼 백종원을 통해서 카이막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을 하셔서 카이막을 파는 곳을 찾아봤다.

 

모센즈스위트(마포), 샌드커피 논탄토(신촌), 하디르커피(일산) 등에서도 판다고 한다.

 

<카이막이란?>

우유의 지방을 모아 굳힌 고체로, 일반적으로 크림처럼 빵에 발라 먹는다.

(뜨거운 우유 겉면에 막이 생기는데 이걸 모으면 카이막이 된다.)

 

중앙아시아에서 즐겨 먹으며 특히 터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유가 비싸서 단가가 안 나오지만,

터키 젖소의 우유는 지방 함량도 높고 값도 싸서 양이 꽤 나온다고 한다.

 

백종원 대표도 카이막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론칭하고 싶어 했으나, 수지타산이 안 맞아서 포기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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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오늘은 카이막 파는 카페 중 이태원의 알페도(ALPEDO)를 소개하려 한다.

 

<알페도 위치>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해밀턴 호텔 건너편이다.

 

근처에 로우 앤 슬로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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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보>

월~일 : 08:00~23:00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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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도는 터키식 빵&커피(Turkish Bakery & Coffee) 집이다.

이태원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인다.

 

경리단길도 그렇고 이태원로도 그렇고 요즘 빈 상가들이 많이 보인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체감되는 동네 중 하나다.

홍석천도 이태원에서 가게를 다 접었다고 한다.

천상의 맛 카이막 (Kaymak)

 

카이막+꿀, 시미트+소문빵 세트가 9,800원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빵을 판매한다.

터키식 베이커리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용산구청 옆에 있는 명동교자를 갈 예정이라,

다른 빵들은 고르지 않았다.

시미트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었다.

쇼윈도에 형형색색의 디저트들이 채워져 있다.

생각보다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터키식 쿠키와 그 유명한 터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도 터키식 장난을 치시려나?ㅎㅎ

우리는 카이막 세트(9,800원)와 터키식 커피(4,500원)를 주문했다.

 

카이막은 꿀과 함께 피스타치오가 고명처럼 뿌려져서 나온다.

요렇게 시미트에 카이막과 꿀을 적당히 발라 먹으면 된다.

천상의 맛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히 맛있었다.

우유푸딩에 버터를 섞은 맛이라고 해야 되나?

 

터키식 커피는 탄맛이 강했다.

터키에서는 다 먹고 남은 커피가루로 점을 봐주기도 한단다.

 

『알페도 총평』

ㅇ가격 : ●●●● (4.0/5.0),  ㅇ맛 : ●●●● (4.0/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완전 현지 터키식 커피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곳이다. 한국인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ㅇ카이막은 적당히 맛있다. 천상의 맛까지는 아니다.

ㅇ경험 삼아 1~2번 정도 먹어볼 만 하지만, 자주 가게 될 것 같지는 않다.

ㅇ그래도 요즘 카이막이 디저트계의 신흥 강자라고 하니 한 번쯤은 경험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