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소개를 하나 하려고 한다.
이수역에 있는 황소곱창 '맛집부추곱창'이다.
<위치정보>
7호선 이수역 1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원래는 여기가 약국이었는데, 갑자기 곱창집으로.. 보통은 비슷한 업종이 들어오지 않나 ㅋㅋ
여튼 맛집부추곱창은 사당역이 본점이고 최근에 이수역에 지점이 생긴 것이다.
지점이라 그런지 사당역에 있는 것보다는 대기가 없는 편이다.
(근처에 낙성곱창은 대기가 더 길다 ㅎㄷㄷ, 사당동에 왜때문에 곱창맛집이 많지??)
<영업정보>
월~토 : 16:00~23:00
일요일 휴무
주차는 어려움
<메뉴판>
메뉴는 간단하다. 모듬, 순곱창, 대창, 막창, 마늘곱창 등을 판다.
1인분에 250g이고, 마늘곱창 빼고는 가격이 다 20,000원이다.
참고로, 막창빼고는 다 국내산이다.
우선 가게를 좀 살펴보도록 하자
황소곱창을 팔아서 간판에 저렇게 황소곱창이 강조되어 있는 건가?;;
가게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곱창의 효능이다.
대략 곱창, 대창, 막창이 몸에 좋다는 내용이다. (맛있어서 먹기는 하는데, 과연 곱창이 몸에 좋으려나..ㅎㅎ)
우리는 이모님의 추천을 받아 마늘곱창(2인분, 25,000원*2)을 시켰다.
부추, 천엽, 간, 된장찌개, 야채, 소스 등은 기본으로 셋팅된다. (된장찌개는 왜 사진에 없짛ㅎ)
맛집부추곱창이라 그런지, 부추는 엄청 많이 주셨다.
※ 부추는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 할만큼 간기능 강화에 좋다고 한다.
예전에 사당역에서 먹었을 때(대략 2년전)는 천엽이 리필됐었는데, 이제 돈주고 리필해야 한다ㅜㅜ
(천엽은 소금장에 찍어먹어야 맛있다.)
마늘곱창을 저렇게 끝이 이쑤시게로 묶여있다.
안에 통마늘이 쏙쏙 들어가 있어서 새어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같다.
야채도 많이 주신다. 야채더미 아래 양파, 감자 등이 있다.
곱창은 오래 익혀먹어야되기 때문에 기다림이 항상 긴 음식이다.
(천엽을 먹으며 기다리자)
어느정도 익으니 이모님이 와서 곱창을 다 잘라주셨다.
염통이 먼저 익기 때문에, 염통부터 먹으면 된다.
염통을 먹다보면 어느덧 곱창도 익어 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마늘이 안에 쏙 박혀있다.
느끼할 수 있는 곱창의 맛을 잘 잡아준다.
곱창먹을 때 야채랑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곱창을 먹을 때는 꼭 야채를 많이 먹기를!!)
식후 볶음밥도 먹었는데 왜 사진을 안찍었을까..
『맛집부추곱창 총평』
ㅇ가격 : ●●●● (4.0/5.0), ㅇ맛 : ●●●●○ (4.5/5.0), ㅇ위치 : ●●●●● (5.0/5.0)
ㅇ재방문의사 : ●●●● (4.5/5.0)
ㅇ대기가 있는 편이라, 엄청 붐비는 시간에 가는 건 비추이다.
ㅇ주변에 곱창 맛집 자주 다니는 사람을 데려가도 욕 안먹을 정도로 맛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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