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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재&도곡

[양재역/일식] 양재천 우소다로 내돈내먹

by 딸기비빔밥 2020. 3. 31.

양재천 벚꽃들이 한창이다.

양재천은 비교적 폭이 넓지 않아서

천따라 마주보며 줄지어 있는 벚꽃나무들이 장관이다.

 

그래서 오늘은 양재천 벚꽃놀이 갈 때 가면 좋을

맛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우소다로'이다.

 

 

 

<위치정보>

지하철역으로는 양재역 신분당선 8번 출구랑 그나마 가깝다.

주변에 블랙야크 본사, 삼호물산, 동원산업 등 직장이 많아서

직장인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데,

저녁에는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

 

 

 

<영업정보>

월~금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토,일 휴무

 

(19년 4월 토요일 점심은 양재천 벚꽃때문에 영업을 하기도 했으니,

토요일이라도 전화를 해보고 도전해보자)

 

두 분이서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한 분은 주로 요리를 하시고 나머지 한 분은 서빙을 하신다.

 

  

 

<메뉴판>

우소다로메뉴판

(캡처본이라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부탁..ㅜ)

 

메뉴판이 살짝씩 변경되는 것 같다.

 

여름에는 온우동 대신 냉우동을 파니 참고하시길~

(개인적으로 난 냉우동이 더 맛있음ㅎㅎ)

 


 

먼저, 마우소다로 고항(9,000원), 에비후라이 우동(9,000원), 카라이 니꾸 우동(9,500원)이다.

(초첨 안 잡힌 건 마구로동으로 바로 뒤에 소개)

우소다로고항

우소다로 고항

로스카츠(돈까스), 불맛 소고기, 갖은 반찬이 올려진 '덮밥'이다.

 

에비후라이 우동

새우튀김 2마리와 소고기가 올려진 '우동'이다.

 

카라이 니꾸 우동

온센 타마고가 올려진 매운 고기 '우동'이다.

 

 

 

다음은, 마구로동(10,500원)이다.

(마구로동 : 일본식 참치회덮밥)

우소다로마구로동

다랑어 등살과 양념한 뱃살, 황새치 타다끼가 올라간

간장소스를 뿌린 '덮밥'이라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생강절임, 양파, 무순, 와사비, 김 등이 같이 어우러져 있다.

참치회와 함께 먹으면 딱 좋다.

 

곱배기는 14,500원이다.

우소다로참치회덮밥
우소다로마구로동곱배기

이왕 시킬꺼 곱배기로 시키자

 

 

다음은 우소다로 스페셜 우동(13,000원)이다.

우소다로스페셜우동

가브리살 구이와, 모둠 튀김 등이 올려져 있는 '우동'이다.

저녁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우소다로에서 파는 튀김(우엉튀김, 돈까스, 새우튀김 등)과

우동을 한번에 같이 먹고 싶다면,

이 메뉴를 추천한다.

 

 

다음부터는 사이드 메뉴를 소개한다.

에비후라이(마리당 2,000원), 고로케(4,500원), 단품 로스카츠(5,000원)이다.

(중간에 2개 메뉴 : '카레(없어진 메뉴?)+새우튀김 2마리', 카라이 니꾸 우동) 

우소다로새우튀김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고로케, 새우튀김, 돈까스별로 소스가 다르다.

새우튀김은 타르타르소스, 고로케는 돈까스소스,

돈까스는 돈까스소스랑 와사비가 같이 나온다.

 

고로케는 한우2, 게살크림1, 감자1로 구성되어 있다.

우소다로에비후라이

에비후라이(새우튀김)는 꼭 우동에도 추가해서도 시키고,

따로도 시키기를 추천한다.

 

우동에 튀김옷이 적셔진 새우튀김의 맛과

바삭함을 유지한 새우튀김의 맛은 확연하게 다르다.

 

 

우소다로돈까스

돈까스도 바로 고기를 꺼내서 튀김 옷을 묻힌 후 튀겨준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운 건 아니지만,

튀김 옷의 퀄리티가 좋다.

 

 

 

우소다로 총평

가격 : ●●● (4.5/5.0),  : ●●● (4.5/5.0), 위치 : ●●● (3.5/5.0)

재방문의사 : ●●● (4.5/5.0)

ㅇ한 그릇에 1만원 이하로 꽤 괜찮은 일본식 우동, 튀김, 덮밥을 즐길 수 있다.

ㅇ그 중에서도 튀김류들을 추천한다.

ㅇ점심에는 대기가 엄청 길 수 있으니, 일찍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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