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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사당&방배

[내방역/샐러드] 방배 다이어트 샐러드 배달 그린래빗 내돈 후기

by 딸기비빔밥 2020. 3. 15.

아무도 안 믿지만 난 항상 다이어트 중이다.

 

다이어트 중 제일 중요한 것이 철저한 식단 관리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음식이 맛이 없다면,

식단 관리는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은 맛있으면서도 배달되는 다이어트 샐러드 카페 하나를 소개해겠다.

바로

방배 '그린래빗(Green Rabbit)'이다.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카페형식으로 매장 자리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고

배달의민족(배민) 등 배달어플로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

(난 주로 집에서 먹는다.)

 

 

<위치정보>

다음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데,

주소는 방배동 935-3 1층이며 눈에 띄는 곳에 있다.

(내방역 3번 출구와 가깝다.) 

 

 

<영업정보>

월~금 :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4:00~17:30)

토~일 : 11:00~20:30 (포장, 배달만 가능, 홀운영X)

 

 

<메뉴판>

 

그린래빗메뉴
그린래빗메뉴2

 

 

 

그린래빗메뉴3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샐러드 종류만 9개이다.

 

샐러드에는 각종 토핑도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드레싱도 6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발사믹, 올리브오일, 바질오일,

유자, 어니언, 흑임자

 

 

오늘 소개할 메뉴들은 최근 1주일 이내에 다 내 돈주고 시켜먹은 것들이다.

(블로그를 분명 돈 벌려고 시작했는데, 돈을 더 쓰는 것 같다.)

그린래빗 샐러드

퀴노아 살몬 스테이크 샐러드(12,800원)통밀식빵(한 봉지에 +1,000원),

아이스 카페라떼(4,000원)이다.

 

이 샐러드에는

연어스테이크, 퀴노아, 레몬, 병아리콩, 블랙올리브, 콘, 포도, 방울토마토,

채소믹스(양상추, 적양배추 등)가 들어가 있다.

(메뉴설명에는 없던 웬 브로콜리??가 있네)

연어샐러드

뚜껑을 열면 대략 이런 느낌

(연어 스테이크가 잘 구워져 있다.)

 

※ (잠깐 상식) 연어가 비리다면 저 레몬으로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비린내는 대부분 염기성 물질이라 산성이 레몬즙이 이를 중화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생선에 레몬을 뿌려도 엄청 신맛이 나지 않는다.

 

연어스테이크샐러드

통밀식빵을 올리면 대략 이런 느낌이다.

통밀식빵에 곡물들이 들어가 있어서 은근 씹는 맛이 좋았다.

(여기 커피도 나쁘지 않다.)

 

연어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가 참 부드럽고 촉촉하다.

(샐러드 리뷰인데 사진이 연어스테이크 밖에 없네...)

 

 

다음은 쉬림프 샐러드(9,000원)리코타 치즈 샐러드(11,800원)이다.

샐러드

 

먼저 쉬림프(새우) 샐러드부터 살펴보자 

새우샐러드

구운 새우 5마리(메인)가 들어있다.

그리고, 달걀, 체다치즈, 병아리콩, 블랙올리브, 콘, 포도,

방울토마토, 채소믹스로 구성되어 있다.

 

쉬림프샐러드

메인은 크게 보자

새우가 크기도 실하고 아주 탱글탱글하니 맛있다.

 

 

다음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

리코타치즈샐러드

수제리코타치즈, 통밀식빵, 아몬드슬라이스, 크렌베리,

포도, 방울토마토, 채소믹스로 구성되어 있다.

 

타 가게에서도 대부분의 리코타치즈 샐러드에는 베리류가 들어가 있다.

치즈의 느끼함을 잡으려는 것 같다.

 

 

리코타 치즈가 얼마나 들어나 확인해보자

리코타치즈

리코타 치즈가 상당히 신선했으며, 양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음은 갈릭 푸실리 샐러드(8,500원),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9,000원),

바질페스토 모짜렐라 그릴 샌드위치(7,500원)이다.

파니니

 

계속 샐러드만 보면 지겨우니까,

바질페스토 모짜렐라 그릴 샌드위치(7,500원)를 살펴보자

그릴샌드위치

아까 그 통밀식빵을 구워낸 것 같다.

 

 

바질페스토샌드위치

사실 들어있는 건 별로 없다.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바질페스토, 슬라이스 햄이 다다.

그래도 맛은 아주 좋다.

(살짝 비싼감이 있긴 하다.)

샌드위치내용물
샌드위치

속을 좀 더 자세히보면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다음은 갈릭 푸실리 샐러드(8,500원)이다.

파스타샐러드

푸실리 파스타, 구운 마늘, 달걀, 체다치즈, 병아리콩, 블랙오리브,

콘, 포도, 방울토마토, 채소믹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늘파스타샐러드

이 메뉴는 마늘과 꼬들꼬들한 파스타가 메인이다.

 

 

마지막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9,000원)이다.

치킨샐러드

아보카도, 그릴치킨, 달걀, 체다치즈, 병아리콩,

블랙올리브, 콘, 포도, 방울토마토, 채소믹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보카도샐러드

맛은 좋으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보카도의 양이 좀 아쉽다.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벌써 그린래빗에서 샐러드를 시켜먹은지 2년은 된 것 같다.

그만큼 괜찮은 집이다.

 

이렇게 샐러드를 먹었는데,

왜 나는 점점 더 뚱뚱해져 가는 걸까..

 

 

그린래빗 총평

가격 : ●●● (3.0/5.0),   : ●●●● (4.0/5.0),  위치 : ●●● (4.0/5.0) 

재방문의사 : ●●● (4.0/5.0)

ㅇ샐러드 치고 맛이 괜찮으며, 기본 구성이 다양하고 재료의 신선도가 좋다.

ㅇ토핑, 드레싱 등의 종류가 다양하여 고객 선택폭이 넓다.

ㅇ다만,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다. (특히, 추가선택 드레싱, 토핑 가격이 좀 비싸다.)

ㅇ커피 맛도 나쁘지 않으니, 샐러드 시킬 때 같이 곁들여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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