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역과 내방역 사이에 원래 소소하게 맛집들이 많았는데
신축 건물들이 하나둘 늘어가면서
새로운 신흥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아주 반가운 일이다.)
오늘은 그 중에 하나인
방배동 떡볶이집 "홍미단"을 소개해보려 한다.
(※ 홍미단이라는 상호명은 맛있는 붉은 소스를 만드는 장소를 의미한다고 한다.
홍미당 아님)
우선 공홈에 올라와있는 소개를 보도록 하자
아직은 매장이 방배동에 하나 있는 것 같은데,
무려 공식 홈페이지까지 있다.
부산 깡통시장에서 팔던 부산 스타일 가래떡 떡볶이라고 한다.
<위치정보>
내방역 3번 출구, 방배역 3번 출구와 가깝다.
<영업정보>
매일 : 11:00~21:3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주차는 어려울 것 같고,
좌석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메뉴판>
메뉴 구성이 다른 분식집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다만, 튀김종류와 꼬마김밥이 여러 종류가 있다.
가게 외관이다.
분식집이라기 보다 이쁜 까페 같다.
공홈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인테리어에 굉장히 많은 정성이 들어있는 것 같다.
인테리어 디테일 하나하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입구도 이쁘다.
홍미단의 캐릭터(로고)가 보인다.
맛있는 기억이란 무형의 감정을
유령처럼 표현한 캐릭터라고 한다.
가게는 1층과 1.5층으로 이뤄져있다.
가게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굉장히 감각적으로 되어 있다.
공간들도 여러 컨셉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인테리어가 평범한 분식집은 아니다.
주문을 하러 갔다.
주문은 1층에서 하면 된다.
뭔가 시장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다.
나무그릇에 튀김을 고르면 된다.
튀김이 쌓여 있으니 괜히 더 고르게 된다.
나는 위와 같이 시켰다.
홍미 떡볶이(3,500원),
튀김(개당 800원, 쥐포, 김말이, 새우, 고추, 야채, 오징어),
물어묵(개당 700원),
꼬마김밥(개당 800원, 스팸야채, 날치알)
떡볶이에 튀김가루가 토핑으로 덮여져 있으며,
가래떡 세가닥과 오뎅(아래에 있음) 여러장이 있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보일 수 있는데,
가래떡이 엄청 두꺼워서 다른가게의 1인분 정도 양이다.
양념은 달고 살짝 매운편이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떡이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양념이 고루 베어 있다는 것이다.
이 집은 꼬마김밥까지 이쁘다.
부산스타일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다.
튀김이 깔끔하다.
다음에는 다른 종류 튀김도 다 먹어봐야겠다.
(김밥튀김도 있다는데 왜 못봤을까....ㅜㅜ)
떡볶이는 이렇게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
튀김과 같이 먹은 딱 좋다.
튀김가루 토핑도 얹어서 찍어보았다.
쥐포튀김이 시그니쳐라는데,
딱히 뭐 더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2021.07.20 - [맛집/충청] - 조치원 맛집 사리원 면옥 떡볶이 (세종전통시장)
많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 주변 가게 추천
라멘 : 단바쿠라멘
커피 : 이너커피
2022.09.17 - [맛집/사당&방배] - 내방역 돈까스 맛집 미하무 내돈내먹
(홍미단 포장후기가 궁금하다면?)
2020/05/12 - [맛집/사당&방배] - [내방역/떡볶이] 방배동 홍미단 포장 (배달x) 내돈내먹
『홍미단 총평』
ㅇ가격 : ●●●○ (3.5/5.0), ㅇ맛 : ●●●●○ (4.5/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독특한 분위기의 분식집이다.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데이트할 때 가도 좋을 듯 하다.
ㅇ떡볶이 집 치고 가격이 살짝 비싼편이다.
ㅇ떡볶이가 상당히 맛있다.(다른 메뉴는 평범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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