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맛집] 뉴버리 스트리트 디저트 Jonquils Cafe and Bakery (역대급 비주얼 케이크)

보스턴 뉴버리 스트릿에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구글맵에서 별점을 기준으로 폭풍 검색을 한 결과,

가고 싶은 디저트 가게를 발견했다.

 

사실 케익류의 디저트 쪽은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잘 하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미국에서는 이런 쪽은 잘 안 찾아갔는데,

이 곳은 케이크들이 작품같이 이쁘게 생겨서 가고 싶어졌다.

 

<존퀼 카페앤베이커리 영업정보>

ㅇ위치 : 125 Newbury St, Boston, MA 02116 미국

ㅇ영업시간 : 월~일 09:00~18:00

ㅇ메뉴 : 무스 케이크류, 커피 등

1층과 지하를 운영하고 있었다.

밖에서 볼 때는 가게가 크지 않아서,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봐야 한다.

 

야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너무 추워서 밖에 앉을 엄두는 나지 않았지만^^

반지하에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해는 잘 들어온다.

 

가게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걸까?

존퀼? 존쿠일?ㅋㅋ

윗층에는 테이블이 많지 않고 아랫층에 테이블이 많다.

 

보통 계단 난간에는 테이블을 안 두지 않나?ㅎㅎ

바 같은 자리도 있었다.

바리스타 앞에도 바 자리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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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메탈릭하고 거울이 많았다.

케익도 약간 그렇게 생겼다.

그래픽 같은 느낌??

구글에서 보던대로 케이크가 진짜 예뻤다.

정말 다 사먹고 싶었지만!걸리는 게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다이어트!
나머지 하나는 후덜덜한 가격!

내가 갔을 때는 케이크 종류는 다섯 가지였다.

 

사진 왼쪽부터 

ㅇ커피(Coffee) : 커피 무스, 다크초콜릿 가나슈, 커피 그런치, 초콜릿 스폰지

ㅇ오리가미 펌프킨(origami Pumpkin) : 펌킨 무스, 카라멜, 피칸 그런치, 바닐라 스펀지

ㅇ어텀 리프(Autumn Leaf) : 메이플 무스, 바나나 크림, 피칸 크런치, 스파이스드 스펀지

ㅇ차이(Chai) : 차이 무스, 피어 카다몸 컴포트, 바닐라 크런치, 바닐라 스펀지

ㅇ지오메트릴 애플(Geometric Apple) : 치즈케이크 무스, 애플 컴포트, 카라멜, 다크 초콜릿 크런치, 초콜렛 스펀지

하나당 13달러^^

지금 환율로 거의 하나에 2만원에 달하는 가격이었다.

 

아무리 여행 때 아끼지 말자는 주의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그래도 케이크들은 정말 이뻤다.

 

마치 3D 프린터로 만들어낸 느낌?

난 오리가미 펌프킨과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Origami의 뜻이 종이 접기라고 한다.

종이 접기로 만든 것처럼 생겼다.

계단 난간 쪽에 앉았다.

빛이 잘 들어서 케이크가 마치 미술작품처럼 사진이 잘 나온다.

 

에스프레소도 생각보다 굉장히 맛이 좋았다.

내 2만원^^

먹기 여러모로 아까웠다.

 

무스케이크 답게 여러 층으로 이뤄져 있었다.

조금은 돈이 덜 아까운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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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저트 같지 않게 크게 달거나 자극적인 맛이 아니었다.

동양인들에게 잘 맞는 맛이었다.

 

맛은 진짜 좋아서 다시 먹고 싶었으나 가격이 너무 후덜덜한 관계로 다시 가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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