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기내식 상세후기 (종류, 메뉴, 웰컴드링크, 라면 등)

프레스티지(비즈니스)석의 가장 기대됐던 부분 중 하나는 단연코 기내식이다.

이코노미 기내식도 좋았는데 비즈니스석은 퀄리티가 확 오른다는 말을 들으니 더 설렜다.

 

포스팅 내용은 인천에서 보스턴으로 항햐는 프레스티지석(KE091) 기준이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기내식 특징>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기내식 (출처 : 대한항공)

명품 한식 서비스, 스낵 서비스, 프리미엄 와인과 샴페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메뉴>

ㅇ메뉴는 매번 변동되니 앱을 통해 확인 필요

ㅇ프레스티지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신청 가능 시간 : 출발 60일 전 ~ 출발 24시간 전

-대상 노선 : 한국 출발 국제선 (일부 단거리 노선 제외)

-신청 방법 :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운영 메뉴 : 기내 선택 가능 메뉴 외 2~3종 추가 운영

ㅇ보스턴행의 경우 2번의 식사와 중간 1번의 간식을 줌

-첫 번째 식사메뉴 : 비빔밥, 제육쌈밥, 샬롯 레드와인소스의 쇠고기 스테이크, XO소스의 새우 요리, (사전주문)낙지덮밥, (사전주문)동파육

-두 번째 식사메뉴 : 해물찜과 버섯강정, 프랑스식 쇠고기스튜, 검은콩소스의 닭고기 요리, (사전주문)매운맛 불고기와 잡채, (사전주문)토마토소스의 광어구이

KE091 첫번째 기내식 메뉴

 

KE091 두번째 기내식 메뉴

프레스티지석에 탑승하면 바로 웰컴드링크를 주신다.

 

승무원분이 쟁반에 샴페인, 물, 주스 등을 서빙해 주시는데,

간단한 스낵과 드링크를 고르면 된다.

 

<인천-보스턴행 서비스 순서>

1. 이륙 직후 : 첫 번째 기내식

2. 이륙 6시간 후 : 간식

3. 착륙 2시간 50분 전 : 두 번째 기내식

 

<인천-보스턴행 첫 번째 기내식 : 샬롯 레드와인소스의 쇠고기 스테이크>

식사 시간이 되면 테이블에 테이블보를 먼저 깔아주신다.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식전서비스 : 샤워크림을 곁들인 훈제연어

2. 전채(애피타이저) : 프렌치드레싱을 곁들인 새우 

3. 수프, 각종 빵

4. 주요리

5. 엄선된 각종 치즈

6. 디저트 : 신선한 계절 과일, 아이스크림 또는 딸기 치즈 케이크

7. 음료 : 커피, 디카페인 커피, 핫초코, 다즐링, 얼그레이, 페퍼민트, 캐모마일, 루이보스 바닐라, 녹차(세작), 홍삼차

본격적인 식사 연어를 준비해 주셨다.

훈제연어라는데 거의 생연어 느낌이었다.

음료와 같이 주셨는데 난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콜라도 유리컵에 얼음과 함께 제공해 주신다.

레몬딜이 살포시 얹어져 있었던 생연어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에 신선했다.

 

와인은 안 먹으려고 했는데 한잔만 받았다.

 

2020.07.03 - [맛집/기타지역] - 한남동 핫플 뮤땅 재방문 후기 (와인메뉴 및 가격)

한남동 핫플 뮤땅 재방문 후기 (와인메뉴 및 가격)

프레스티지석에서 제공되는 와인에 대한 안내입니다.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ASI World’s Best Sommelier 2019) 챔피언인 Marc Almert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엄선한 와인을 서비스합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지역의 고품질 와인을 
세계 최고의 와인 전문가가 기내 환경 및 기내식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여행노선 및 시간대, 계절 및 기종에 따라 이용 가능한 서비스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와인 정보는 탑승 후 승무원이 제공하는 와인 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새우 샐러드와 수프, 빵을 내어주셨다.

소금, 후추 통이 꽤 귀여웠다.

새우가 굉장히 토실토실했다.

기내에서 어떻게 이런 신선도를 유지하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빵은 세 종류였는데 난 미니 바게트를 골랐다.

따뜻하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었다.

 

버터도 너무 맛있었다는..

 

스테이크도 크기와 두께가 꽤 됐다.

아스파라거스, 컬리플라워, 감자 등과 같이 나왔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었던가? 잘 기억은 안 난다.

이븐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굽기도 너무 맘에 들었고 

굉장히 부드러웠다.

 

기내에서 스테이크를 비추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난 너무 맛있었다.

 

다 먹고 나니 치즈와 과일과 음료를 또 내어주셨다.

 

과일도 참 먹음직스럽게 준비해 주셨다.

 

치즈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주셨다.

 

디저트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중 고를 수 있었는데 난 케이크로 주문했다.

 

음료는 루이보스바닐라로!

 

<인천-보스턴행 간식>

라면을 먹고 싶었으나 다이어트 때문에 못 먹었고 그냥 시리얼바로 끝냈다.ㅜㅜ

 

주문할 수 있는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반찬을 곁들인 라면

2. 오븐에 구운 신선한 쿠키

3. 시리얼바

4. 피자

5. 팝콘

6. 육포

<인천-보스턴행 두 번째 기내식 : 토마토소스의 광어구이>

두번째 식사는 첫 번째보다는 단출하다.

1. 샐러드

2. 주요리

3. 각종빵

4. 신선한 계절 과일

5. 음료 : 커피, 디카페인 커피, 핫초코, 다즐링, 얼그레이, 페퍼민트, 캐모마일, 루이보스 바닐라, 녹차(세작), 홍삼차

자몽과 오렌지를 곁들인 과일 샐러드가 나왔다.

 

좀 특이한 맛의 빵이었다.

 

감자 슬라이스와 야채와 같이 나왔다.이건 사전주문 메뉴다.

 

너무 맛있었다.

근데 이렇게 두꺼운 광어가 있나?..

살이 너어무 촉촉했다.

다시 먹고 싶다ㅜㅜ

 

과일도 첫 번째 때보다는 단출했다.

 

2024.12.21 - [해외여행/미국]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스위트 상세후기 (비스니스석 좌석 추천, 창가? 7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스위트 상세후기 (비스니스석 좌석 추천, 창가? 7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