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쉬본선인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실 피쉬본선인장이나 생선뼈선인장은 특정한 개체명이라기보다는 생김새가 생선뼈를 닮은 아이들을 통칭하는 단어다.
그래서 여러 가지 개체가 피쉬본선인장이라고 불린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에피필럼 앙구리거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피쉬본선인장 명칭
ㅇ 학명 : Epiphyllum anguliger (에피필럼 앙구리거), Disocactus anguliger (디소칵투스 앙구리거)
-> 크리스코디움과 함께 에피필럼 속에 포함된다. 다만, 최근에는 디소칵투스로 분류되는 추세라고 한다.
ㅇ 영명 : Fishbone cactus, zig zag cactus
ㅇ 국내 유통명 : 피쉬본선인장, 지그재그선인장, 생선뼈선인장, 유각공작
2. 피쉬본선인장 특징 및 꽃
ㅇ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톱니바퀴 모양의 줄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러갈래로 줄기가 나뉘게 된다.
* anguliger = angle bearing
ㅇ 줄기 표면은 부드럽고 짙은 초록색을 띤다. 간혹 메인 줄기는 목질화가 되기도 한다.
ㅇ 꽃은 하얗거나 옅은 노란색을 띠고 크기는 옆으로 7cm, 길이는 20cm까지 달해 꽤 큰 편에 속한다.
ㅇ 열매는 타원형으로 3~4cm정도이고 키위와 속살이 비슷하다고 한다.
ㅇ 원산지는 멕시코다.
3. 피쉬본선인장 모습
보통 위 사진처럼코코넛 바크들로 채워진 플라스틱 화분통에 심어져 유통된다.
크리소카디움보다 너비가 좁고 줄기가 더 두꺼워서 그런지 더 단단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색도 더 진해서 하얀 배경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길게 자라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새 줄기에는 공중뿌리인지 가시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인다.
이건 습도가 좀 더 높은 곳에서 본 피쉬본선인장인데, 생선뼈 모양이 좀 더 뚜렷한 것을 볼 수 있다.
거의 2m에 가깝게 자란 줄기도 있었다.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 자좌라는 부분이다.
선인장의 잎은 퇴화되어 가시가 되었는데, 이 가시의 근원이되는 부분이 자좌라는 것이다.
이 자좌에서 작은 가시도 나고 꽃도 나게 된다.
비슷한 크리소카디움도 구경해보도록 하자
2024.06.06 - [반려식물] - 피쉬본 번식 시키는 방법(크리소카디움 분갈이)
2021.07.20 - [반려식물] - 감성식물 크리소카디움 잘 키우는 법
『피쉬본선인장 키우기』
ㅇ가격 : 3,000원 내외 (작은 줄기 하나)
ㅇ물주기 : 1주에 1번 (물에 담그기)
ㅇ햇빛 : 반음지
ㅇ생육온도 : 16~25℃
ㅇ번식 : 줄기 나누기, 씨앗
※ 높은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자주 분무를 해주도록 하자
※ 꽃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피는데, 비료를 물에 섞어주면 꽃을 더 쉽게 볼 수 있다.
※ 개화시기 전에 가지치기를 하면 꽃을 피우기 보다 줄기를 키우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꽃을 보려면 개화 이후에 가지치기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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