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식물 관리 방법 with 베란다 미니 비닐하우스(온실)

이사온 집이 겨울만되면 너무 추워져서 문제다.

물론 겨울이면 어딜가나 춥겠지만,

여기저기 식물을 키우면서 냉해를 입었던 건 이 집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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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식물들을 보호해보고자 베란다에 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적당한 크기의 비닐하우스가 2만원 정도 하길래 바로 주문했다.

조립은 어렵지 않았다.

틀 조립 완성하는 데 약 30분 정도 걸렸다.

 

문제는 이게 방 문을 통과 못해서 다시 일부를 풀었다는..

역시 머리가 좋아야 몸이 고생 안 한다.

 

혹시 미니 온실을 설치할 분들이 있다면 꼭 크기를 확인하자

나름 튼튼해서 싼 가격에 만족하는 중

 

베란다에는 식물들이 이렇게 있다.

해는 잘 드는데 온도가 거의 실외급이다.

비닐하우스의 추가적인 기능이라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행잉플랜트들을 걸 수 있다.

예전에는 건조대에 걸었는데 이제 필요 없어졌다.

 

비닐은 씌우고 나면 이런 느낌이다.

 

사진으로는 굉장이 너저분해보이는데, 생각보다 깔끔했다.

나름 숨구멍도 있다.

 

<미니 비닐하우스 효과>

ㅇ습도 상승 : 바깥 습도는 47%인데, 비닐하우스 안 습도는 54%였다.

ㅇ온도 유지 : 이건 좀 애매한데, 비닐하우스 안이 바깥보다 0.2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설치 이후에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적도 많았는데, 아직 냉해 입은 식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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